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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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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개막후 매일매일 홈경기 매진 중이다. 진짜 1~3루까지 전부다 홈팬들일 정도다. 3루 외야쪽 가야 드문드문 원정팬들이 있지.) 새로 주문한 남편의 어센틱 져지가 왔다. 확실히 어센틱이 내 리사이클링 소재 유니폼보다 품질이 좋다. (남편은 내 져지 후지다고 새로 사라고 놀렸지만 난 굳건히 버틸게다.ㅎㅎ)점심은 야구장 옆 새로 문연 오가네 식당 식당 문열고 깜짝 놀람. 전좌석에 한화이글스 ⚾️ 모든 손님이 유니폼을 입고 식사중이라.. (가게 종업원을 빼곤 정말 한명도 빠짐없이 유니폼. 그것도 이글스꺼로만) 백반집. 두부정식 맛나다. 1인 식사도 되는 집이라 나중에 남편이 혼자 걸어와 볼 생각이랬다. 이날도 일찍도착. 낮기온 20도 육박이라 좀 덥던데. (다음엔 좀더 느긋하게 올 예정이다.)이날도 매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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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짜 한화가 1등이야! 이건 기록으로 남겨야해. 한화가 이러는 건 1999년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로 처음이야. 진짜 기록으로 남겨둬야해. ㅎㅎ 1999년이면...어후야...너무 옛날이다. 그땐 어린 내가 남편과 연애하며, 토요일 근무 마치고 귀한 시간 내어 한화이글스 청주구장에 야구보러 다니던 시절이야. 그 시절에 비해선 이젠 너무 낡아버렸어. "내가" (이젠 가끔씩 가게나 길거리 유리창,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면, 내가 놀래. 어이쿠 이 늙은 중년 아줌마 누구야? 누가봐도 중년아줌마야.) 새로 산 봄 트렌치 기장 수선 맡기러 맵시나 갔다가 사장님들과 어제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 이야기를 나누고 야구 보러 갔다. 야구유니폼을 입고 가서 그런지 사장님들께서 "아니? 요새 그 귀한 표를 어떻게 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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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엔 같은 층 동료들이 대부분 조퇴한 거로 보였다. 그렇게 조용한 금요일 오후도 좋더라. (이번 주는 다들 워낙 바빴고 손에 꼽힐만한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도 치룬 주라 다들 지쳐서 그런 듯 했다.) 나는 혼자 조용히 남아 바닥 물걸레질부터 쓰레기 비우기까지 청소를 마치고 다음주 업무 준비도 미리 하며 조용하고도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내다 왔다. 이건 내 업무용usb 모음에다 매달아둘 키링. 예전부터 쓰던 낡고 못생긴 열쇠고리는 정리하고 요 녀석 새로 샀다. 이렇게 눈에 확 띄는 걸로 달아두면, 누구나 단박에 내 꺼란 걸 알아서(이름 스티커도 usb에 붙어있고) 연구실 공용pc에 꽂아두고 깜박해도 다들 찾아준다. ㅎㅎ. 이왕 쓰는 거, 매일 쓰는 걸 기분 좋게 쓰려고 내가 좋아하는 스폰지밥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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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최애는 언제나 코리아몬스터 류현진 (+최재훈, 하주석, 정은원 선수도 이뻐한다.) 내 유니폼은 원정 그레이 핀스트라이프 (64번 문현빈) 우리야 늘 홈경기장만 가기에 흰색이나 오렌지색으로 살까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 피부톤에 너무 안 받는 색이라....고민. 결국 땀 나도 티 덜날 법한 어웨이 어센틱 유니폼으로 주문. 조금만 늦어도 금세 품절이라 특히 류현진 마킹지는 이글스 파크 내 매장에 미리 구하기 쉽지 않기에 물량 보일 때 얼른 클릭해뒀다. 이번에 스파이더와 계약하며 유니폼값이 좀 오른 듯. 선수용 어센틱이라 그런지 져지 셔츠 값이 더 비싸서 마킹까지 했더니 얼리버드 어쩌고 할인 받아도 157,000원. 남편은 한번 사면 오래오래 저것만 입을 타입이라 일부러 선수용 어센틱 좋은 거로 주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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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픈 전 출정식에 화약 저만치 쓰면? 사람들 말대로 우승하면 그날 밤부터 담날 새벽까지 쏠 겐가? 종종 다른 팀인데도 한화 우승하면 화약 얼만치 쏘는 지 보고 싶어서 한화 우승을 기원하는 이들도 있다지. 아마 서울 한강 여의도 불꽃놀이를 대전 구장에서 보여줄 거라는 예상을 다들 하더군. 그것도 한화가 하는 거니까. (나 저거 나름 직관했음...대전천 걷기 운동하다 이글스파크 경기장 밖에 서서 봤지만) https://twitter.com/i/status/1770051731642359993 퇴근 무렵 도착한 문자. 한화이글스에서 나한테 택배보냈단다. 바로 이 시즌권 카드! 올핸 류현진 효과로 연간시즌권도 거진다 팔려나갔고, 그중에서도 주말시즌권은 완판된 상태랬다. (현장 판매 분량으로 2층석만 빼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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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중순임에도 낮기온이 18도나 될만큼 따뜻해서 겉옷 벗어두고 얇은 니트티만 입고 다닐 정도였다. 걷고나니 더워져 집으로 돌아올 땐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먹었지. 오월드 가까이에 있는 뿌리공원 어릴 때 대전에 살았던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주 왔던 곳이지만 우리 부부는 아들 데리고 동물원 갈 때 스쳐만 갈 뿐 실제로 와 본 건 처음이다. 복수동 다원석갈비에서 아점 먹고 나들이 간 곳 (우리 부부의 요즘 최애 석갈비집) 산성동, 복수동. 동물원 근처인 이쪽 동네가 몇번 와 볼수록 조용하고 생각보다 단정하다. 조성된 지 제법 세월이 흘러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상업시설도 어느 정도 있을 거 다 있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유등천을 끼고 있어 운동코스도 괜찮다. (한밭도서관, 충대병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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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이 일어나 아침은 대파베이글과 커피로 해결. 그런 다음 지하철 타고 미술관 투어를 다녀 왔다. (정부청사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야 한다.) 미술관은 작품교체 기간이라 개방하지 않고, 그 아래 지하로 연결되는열린 수장고만 개방중이었다. 이응노 미술관은 지난 12월에 관람했던 주제와 같아서 패스 무료개방인데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이런 표를 쥐어주시더라. 어차피 무료입장인데 표를 왜? 싶다만 주시니 받았다.남편은 확실히 음악공연보단 미술관을 좋아한다. 음악회 예약할까 그러면 제법 저항하지만, 미술관 갈까 권하면 어디든 두말없이 따라 나선다. 작품명이 아마도 톨레도(스페인)이었을 게다. 내가 가장 맘에 들어한 작품. 오묘한 터키석 컬러가 내 시선을 확 사로잡아서 뒷편 벤치에 앉아 한참 감상했다. 자그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