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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0.수. 남편 유니폼 주문(류현진 마킹) 본문
남편의 최애는 언제나 코리아몬스터 류현진
(+최재훈, 하주석, 정은원 선수도 이뻐한다.)
내 유니폼은 원정 그레이 핀스트라이프 (64번 문현빈)
우리야 늘 홈경기장만 가기에 흰색이나 오렌지색으로 살까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 피부톤에 너무 안 받는 색이라....고민.
결국 땀 나도 티 덜날 법한 어웨이 어센틱 유니폼으로 주문. 조금만 늦어도 금세 품절이라 특히 류현진 마킹지는 이글스 파크 내 매장에 미리 구하기 쉽지 않기에 물량 보일 때 얼른 클릭해뒀다.
이번에 스파이더와 계약하며 유니폼값이 좀 오른 듯. 선수용 어센틱이라 그런지 져지 셔츠 값이 더 비싸서 마킹까지 했더니 얼리버드 어쩌고 할인 받아도 157,000원.
남편은 한번 사면 오래오래 저것만 입을 타입이라 일부러 선수용 어센틱 좋은 거로 주문해줌.
다음 주말 홈구장 경기 전 도착하길 바라는 맘
야친자(야구에 미친 자들의 준말로 야구팬들른 스스로를 그리 부르기도 하더라.)들은 보통 유니폼을 매년 사모으기도 한다지만, 내 나름 오래된 단순한 살림, 미니멀리스트로서 그건 도저히 .... 수용 불가. 일단 각 1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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