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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뇌의 신경가소성"을 다룬 실용서다. 뇌는 타고나지만, 노화하면서도 노력에 따라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여러 연구 결과가 뇌의 신경가소성을 증명한다. 간단하고도 쉬운 비결. 일상 속에서 많이 걷고 뛰고 낯선 외국어 공부, 새로운 악기나 춤을 배우고, 되도록 적게 앉아 있기특이하게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된 전문의가 자신의 뇌수술이후 문제가 생긴 자신의 뇌의 문제들을 개선시키며 도전해 보며 쓴 경험담이기도 하다. 나의 영어공부. 이렇게 단순한 문장들이다만 생각보다 바로바로 글로 빠르게 쓰고 입으로 나오진 않는다. 조금씩 빨라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더듬더듬 쓰고 말한다. 그래도 느리지만 나는 이제 (힌트 가리고) 한글 문장만 보고 영어문장으로 슥슥 쓸 수 있어. 그럼 천천히 말할..
오늘도 그렇듯 패요였여. 적당히 구름낀 금요일 저녁 가을밤은 더없이 선선한 좋은 날씨였다. 조금더 있으면 금세 추워지겠지만 우리팀은 가을야구를하지 않을 거라 오돌돌 떨며 야구직관할 일은 없어. ㅎㅎ.이닝마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재밌게 경기했다만 마지막에 터짐. 그래도 슬렁슬렁 걸어가 야구직관하는 직장인의 금요일 밤은 행복하지. 그럼 됐다.볼파크까지 갈 땐 걸어갔고, 올 땐 가볍게 걷다 뛰다 반복했다. 그랬더니 30분 좀 넘었나. 10시 30분쯤, 어쩌면 몇 분 더 지나서 구장 나와서 11시 4분쯤 집에 도착했으니 말이다. 걷고 뛰는 유산소 덕분에 갱년기 아줌마치곤 체력. 지구력은 나이에 비해 좋다만 갱년기라 뭘해도 자꾸 살찜. 과일. 탄수화물을 끊어야 한다지만...그게 쉽지 않지. 오늘은 평소보단 관객..
먼저 어머님댁 들러 후다닥 안방 베란다 중간 창호 테두리에 방수실리콘처리를 마저 해드렸다. 지난 번 시공해둔 욕실 실리콘은 여전히 튼튼하고 말끔하니 괜찮아보여 다행이다. 남편은 어머님 집 센서등을 봐드리고 내가 하던 실리콘 작업 뒷처리를 도와줬다. 집에서 챙겨간 새로 산 풀무원 배추김치랑 냉동국, 과일, 그리고 용돈도 챙겨드렸다.어머님 요새 식사는 잘 하시는 지, 챙겨드린 영양제는 드시는 지도 여쭤었지.가족들이랑 식사후 함께 홍차전문점내가 우연히 봐둔 곳인데 오늘 한번 가보자 권하고 차도 내가 샀지. (나의 추천메뉴인) 근사한 마르코폴로, 마리아쥬 홍차맛에 가족들 모두 대만족하지만 난 커피 마셨지. ㅎㅎ큼직한 커피잔도 너무 예쁜데~슬쩍 살펴보니 🇮🇹 이탈리아 어쩌고 양해를 구하고 사진도 찍었다. 지..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는데, 어제 깜쪽같이 사라졌다.(음. 짐작으론 손탄 거 같아. 어제 오전 수원역에서 내릴 때 동남아 남여 외국인들이 여럿 내 뒤와 옆쪽에 바짝 붙었는데...그들을 탓하고 싶지 않다만. 꽤 의심스럽긴 하다. 어쨌든 내 불찰이다. 폰 안 없어진 게 어디야.) 갑자기 흔들리던 기차 통로에서 날 잠시 지지대 삼아 마구잡이로 붙잡았던 할머니가 가져가신 건 아닌 거 같고_이 상황도 황당하고 불쾌하다만.수원역 내릴 때쯤 통로에서 대기할 때 어느 노부부 중 할아버진 혼자 씩씩하게 앞장서 사람들을 밀치고 나갔고 뒤에 남겨진 할머니는 줄서 있던 내 등짝 가방, 티셔츠를 잡히는 대로 잡고 흔들리는 몸을 버텼다. ㅡ..ㅡ 와이프 안 챙기는 그 매너 없는 할배한테도 열받고 다른 사람을 무생물 손잡이 취급..
가을이야. 그건 내겐 두가지를 떠올리게 한다. 곧 독감예방접종 맞아야겠군 그리고 내년도 스케쥴러, 캘린더 사둘 때를 의미하지.가방에 넣어다닐 스케쥴러(B6)직장에서 쓸 업무용 스케쥴러(a4)그리고 냉장고에 걸어둘 벽걸이 달력요샌 달력도 돈 주고 사야해.(물론 나는 공짜로 주는 은행명, 상호 쓰여진 못생긴 달력, 촌스런 노조 달력 등은 아~주 질색해서 30년전부터도 줘도 안 썼다.)1년을 매일 볼 달력인데 이뻐야해. 적어도 단순하고 깔끔해야해. 셋다 안을 열면 심플 그 자체이웃님처럼 멋진 일력을 사볼까도 싶다가... 어째 몸에 안 붙어 유용히 안 쓸 거 같아서 참았다.
25,868보(18.55km)수원역까지 itx로 이동. 이후엔 오롯이 다 걸었다.(예전에 수원역에서 행궁이나 팔달문까지 시내버스로 다녀도 봤는데 버스+도보 조합도 괜찮다.)낮은 여전히 덥지만 가을이었다. 바람이며 하늘이며 이렇게 끝내주었다.이번에도 수원 도착하자마자 까지 바로 걸어갔다. 메뉴는 늘 같다. 열기와 가자미구이가 2마리씩 나오는 생선구이시켰다. 이 생선구이가 아주 제대로다. 1인분 11,000원. 관광객보단 주로 지역민 대상 맛난 밥집으로 보인다. 여러 테이블의 각기 다른 손님들과 직원분들이 서로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처럼 보였다.생선을 이 집에서 직접 손질하고 소금간하는 작업을 하기에 이 가격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요새 너무 비싸져서식당을 지나서 아이스 커피 한잔 사서 팔달문을 지나 좀더 걸..
향후 3달간 전월세 물량을 보여주는 자료를 보니 심각. 음. 저러면 뭘해도 당분간은 집값이 오르지. 예전 청주에서 (하이닉스 청주공장 근처 동네인 하복대라 크고 작은 아파트가 빼곡한 동네임에도) 전세를 아무리 찾아다녀도 못 구하여 어쩔 수 없이 내 또래였던 은행원 다주택자가 내놓은 작은 아파트를 울며 겨자먹기로 사게 되었을 때. 그땐 참 신기했다. 우와~내 또래인데 어떻게 벌써 아파트가 3채나 있고 그것도 다 상당한 대출을 끼고 갖고 있지?궁금해서 슬~쩍 물어봤지.(알고보니 은행원은, 사연있어 쌌던 아파트를 3채 산 거고, 거의 무상에 가까운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그렇게 대출받아 집을 여러 채 쟁여두고 있었다. 내게 그중 한채를 파는 거였다. 서로 두어살쯤 차이나는 또래사이의 부동산 거래라 신기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