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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수준이다만 그래도 이걸 끝까지 혼자서 포기하지 않고 두번이나 복습한 게 어디여? 장해. 일단 다른 교재 한번 후루룩 한 뒤 다시 3번째 복습할 예정(그땐 교재에 직접 쓰며 공부할게다. 그리고 버릴거야. 시원하게)1회독은 지난 8월 14일 마쳤고오늘 2회독. 완독.하기 싫을 때 글씨 커지는 거 봐라...ㅎㅎ애들이랑 똑같아. 그럼에도 난 늙은 아줌마라 몸을 뒤틀면서도 결국 끝까지 한다는 거맨질한 촉감의 공책, 사각사각 잘 써지는 볼펜공부에 너무 중요해...ㅎㅎ 이 나이에도. 두번째라 처음처럼 어렵진 않다만 그렇다고 마냥 척척 나오진 않아. say, tell, speak, talk 쓰는 상황 구분 아직도 여전히 헷갈려.이 부분을 좀더 찾아보고 이해하려 노력해야겠구나 생각 중. 다음 책은 이거 단순하..
사실 이월상품으로 여기저기 돌다 내게로 오는 옷들은 신상에 비해 확실히 후줄근. 폼이 안난다. 배송올 때도 (백화점 매장 제품 아닌 아울렛 샵에서 보내면) 꽤 괜찮은 메이커 제품임에도 박스포장 아닌 플라스틱 비닐백 포장으로 대충 구겨져 오는 데 거의 80~90% 세일된 가격으로 사는 이월품이라 그러려니 한다. 대신 꼭 수선하고 다려입지. 옷이 남아서 겹겹이 울거나 남아돌지 않게, 내 몸에 잘 맞게 수선은 필수. "거적대기를 입는 데도 옷태가 날 긴 팔다리 그리고 슬렌더 체형" 소유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팔다리가 짧아 슬픈 짐승. 아니 사람은 특히나 ..○소매나 바짓단 겹겹이 걷어 입지 말고(그건 팔 길이 긴 사람이 한두번만 가볍게 접어올려 입고 가는 팔목이 슬쩍 들러나야 근사한 거다. 그게 아니라면..
점심시간 즈음에 맞춰 서울 도착(itx)먼저 서울 집 근처에서 백반 먹었다. (전형적인 빌라 밀집 주택가로 보이는 동네인데 오래된 기사식당/갈비거리가 한강변까지 쭉 이어져있다. 그 길 따라 집에서 15분쯤 걸으면 한강변이 나온다.)신기하게도 한두블럭 차이로 이 동네는 주로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오래된 토박이 동네 느낌이고, 다른 쪽엔 간판부터 양꼬치거리. 중국인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다른 외국인들도 많고.아무튼 남편은 지금 사는 이쪽 동네가 전반적으론 많이 낡은 듯해도 예전 살던 신축 오피스텔이 있는 양꼬치거리쪽보단 일단 덜 심란해 보여 낫단다.(동네가 더 낡아보여도 흥청거리는 유흥가 분위기는 벗어나서 그런 듯. 이건 확실히 그렇다.)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오징어볶음시키면 된장찌개가 냄비째 같이 나온다. ..
값은 싸다. 개당 340~440원. 택배비가 더 비싸지.왕창 샀다가 괜히 사이즈 미스날까봐 배송비 아깝다만 일단 2종류로 하나씩 샀다. 그래서 누렇게 변한 2개만 교체(인테리어 공사 때 안 바꿨더니 거슬리네.)어렵지않다. 그냥 쑥 빼고 툭 끼우면 그대로 고정된다. 이렇게 누렇게 변해서 거슬린다. 만 8년된 집이렇게 교체했다. 새하얗게 바뀌었다. 제품마다 신형/구형 캡홀이 약간 크기차는 있으나 2가지 종류 모두 잘 맞았다. 저 23~26mm 형으로 샀다. 이집 아줌마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소소하게 집을 손질하는 거 한결같이 좋아함. 이거 좋아야 할 수 있는 일 같다. 보통 사람들은 천정에 무언가 오래되어 변색되어 있더라도 저게 눈에 거슬리거나 또는 있다는 것 자체을 인식 못하더라. 미감도 없거나.난 미감..
요새 아들은 매일 몹시도 바쁘다. 스터디, 근무...물론 그 모친도 근무 중엔 맨날 몹시도 바쁘다. 오늘도 근무 중 만보 이상 찍었어. 툭하면 근무만으로 만보. (직주근접이라 3000보는 출퇴근. 그럼 근무 중에만 7000보 이상 걸었단 소리다. 난 pc로 일하는 사무직이다. 내가 여기저기 건물 사이를 오르내리고 앞 뒤 건물을 오가며 얼마나 바삐 오종종 다니며 일했는 지 걸음 수가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오늘은 작은 행사를 진행하느라 목도 쉬었다. 그래서 난 나의 통통함이 가끔은 좀 억울해. 근무 중에도 늘 속보하듯 걸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니며 부지런히 업무 처리하는 J씨가 통통하다니.) 그래서 2학기엔 엄빠가 서울에 3~4주에 한번씩 가서 아들의 삶을 좀 들여다봐주기로 했다. 아들 얼굴 구경..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뇌의 신경가소성"을 다룬 실용서다. 뇌는 타고나지만, 노화하면서도 노력에 따라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여러 연구 결과가 뇌의 신경가소성을 증명한다. 간단하고도 쉬운 비결. 일상 속에서 많이 걷고 뛰고 낯선 외국어 공부, 새로운 악기나 춤을 배우고, 되도록 적게 앉아 있기특이하게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된 전문의가 자신의 뇌수술이후 문제가 생긴 자신의 뇌의 문제들을 개선시키며 도전해 보며 쓴 경험담이기도 하다. 나의 영어공부. 이렇게 단순한 문장들이다만 생각보다 바로바로 글로 빠르게 쓰고 입으로 나오진 않는다. 조금씩 빨라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더듬더듬 쓰고 말한다. 그래도 느리지만 나는 이제 (힌트 가리고) 한글 문장만 보고 영어문장으로 슥슥 쓸 수 있어. 그럼 천천히 말할..
오늘도 그렇듯 패요였여. 적당히 구름낀 금요일 저녁 가을밤은 더없이 선선한 좋은 날씨였다. 조금더 있으면 금세 추워지겠지만 우리팀은 가을야구를하지 않을 거라 오돌돌 떨며 야구직관할 일은 없어. ㅎㅎ.이닝마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재밌게 경기했다만 마지막에 터짐. 그래도 슬렁슬렁 걸어가 야구직관하는 직장인의 금요일 밤은 행복하지. 그럼 됐다.볼파크까지 갈 땐 걸어갔고, 올 땐 가볍게 걷다 뛰다 반복했다. 그랬더니 30분 좀 넘었나. 10시 30분쯤, 어쩌면 몇 분 더 지나서 구장 나와서 11시 4분쯤 집에 도착했으니 말이다. 걷고 뛰는 유산소 덕분에 갱년기 아줌마치곤 체력. 지구력은 나이에 비해 좋다만 갱년기라 뭘해도 자꾸 살찜. 과일. 탄수화물을 끊어야 한다지만...그게 쉽지 않지. 오늘은 평소보단 관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