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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다 커도 아기수첩 버리지 마세요
- 바보 슈
- 너의 스무번째 어린이날
- 개인거래가 훨씬 골치아프고 복잡해요
- 닭볶음탕
- 농어촌전형
- 60번째 어린이날도 축하해줄거야
- 개인거래보단 업체매입 추천
- 님아, 새로운 용도 생각하지 마요.
- 다시 하람 농어촌 정시 의대로 도전할게요!
- 당근 첫 판매
- 예방접종기록 누락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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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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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녹시딜 4개월차
- 아기 수첩들고 보건소에 가면 해결할 수 있어요
- 선택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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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일요일 아점은 짬뽕을 먹어보기로 했다. 자주 다니는 용문동 꼬막짬뽕 가려다 집근처 동네에도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갈래 다녀옴. 슬렁슬렁 걸어 도착해보니... 어라, 웨이팅이 있는 집이네. (지방에 살다보니 웨이팅 자체가 드문 편이, 긴 줄이 있다면 굳이 가지 않으려 한다.) 이걸 굳이 기다려야 하나 살짝 망설이다 기다려보기로 했다. 웨이팅 번호 23번. 가게엔 11번 손님 들어간 상태에서 20여분쯤 기다렸다. 10여년째 나의 신발 차림은 늘 같다. 하얀 중목 스포츠 양말에 흰색 운동화가 전부다. 더이상 구두나 샌들을 신지 않는다. 출근할 때도 같은 차림이다. 주로 단정한 슬랙스 바지에 운동화 차림사골국물 베이스, 친절하고 무난하게 맛있는 집. 음. 괜찮지만 기다려야 할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다른 집 갈거 ..
큰 맘먹고 시공받은 비싼 필름 시공완연한 가을로 들어선 지금 왜? 갸우뚱하다만내년 하절기에 특히 효과 톡톡히 보길 바라는 맘으로 시공받았다. (거실 남서향 대형 양창+고층집 특성상 햇살이 하루종일 길고 강하게 비추는 집이라, 커튼이나 블라인드 만으로는 빛을 어찌어찌 가린데도 그 뜨거운 복사열은 제대로 가릴 수 없다. 그런 집들이나 사무실들은 여름에 에어컨 아무리 틀어도 창가쪽일수록 온도가 안 내려간다더라."관용적 표현이 아니라, 표현 그대로" 내년 여름에 안 타죽고 안 쪄죽을려고 시공받은 거다.저 강렬한 햇빛, 저 복사열을 가리려면 일단 뭘 하든 해야 했으니까.그래서 우리 집같은 주변에 가릴 건물 하나 없는 남서향 고층 아파트, 주복들에도 두루 시공 다녀보셨다는 업체사장님께서도 이런 사정을 아시..
원래 월세 계약기간 맞춰 25개월로 계약해둔 보증보험도 해지 완료 보증금도 무사히 잘 돌려받았으니 보증보험은 더이상 필요가 없게 되었다. 가입할 때 절차나 서류는 꽤 까다로웠으나, 해지는 너무나 쉽다. 가입절차가 제법 성가시지만 일단 가입해두면 마음 든든하니 전월세 살 때는 강추한다. 월세 보증금(5천만원)이라 비용은 원래도 십여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었고, 네이버로 가입해 당시 3만원 네이버페이로 페이백도 받았었다. 그리고 해지하니 환불보증료도 15,560원 받았다. 이만하면 전체적으로 참 만족스러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이다.
계약 당시 25개월 계약. 21개월 거주 후 4개월 남은 시점에서 해지했다. 처음 월세 계약당시 네이버에서 가입해둔 보증금 보증보험도 해지하기로 했다. (9-6시 근무중에만 해지 가능해 내일 낮 해지키로) 계약자였던 남편이 오늘 오전 관리실 방문하여 관리비정산, 가스 정산 후 정산서류 부동산측에 넘기고 보증금도 돌려받음. 보증금 입금 확인 후 이전 집에서 현재 집으로 전입신고도 완료 우리 사정으로 만기계약 전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임대인과 서로 합의하에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중개수수료와 장충금은 우리가 부담하기로 협의했다. 집주인으로선 괜찮은 거래조건이니 흔쾌히 임해주셨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이사를 해야 해서 중개수수료와 장충금 합 70만원가량을 우리가 부담했지만 그래도 남은 4개월치 월..
글을 여러번 이어 썼더니 중언부언이다만 뭐 어때 기억용으로 상황 기록해두는 데 의의를 둠.○경동나비엔 22k(34평) 845,000원 +가스관 교체 4만원-->네이버페이 38,000원 적립받음○구동기,온도조절기 교체 76만원토탈 160만원쯤 든 셈(처음 견적 받은 곳에서는 경동보다 덜 유명한 ○○회사 제품으로 싸게 해준다며 견적 받았을 때 무려 현금가 기준 180만원이었는데, 더 유명회사 제품으로 160만원이라서 보일러 교체까진 원래 생각지 않은 지출이다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이리 교체해두면 10년쯤은 편하게 써도 된대서 맘은 편하더라. 대신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겨 김치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내년에 사기로 했다. 삶이 원래 좀 그렇잖아. 김치냉장고는 쓰던 거 좀더 쓰고 로봇청소기는 인간청소기가.....
조금 망가진 것도 있고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완벽할 순 없다만, 이만하면 되었다 수준 우리 부부 대신 하루 종일 애쓰신 세 분 청소업체 여사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이지. 여사님. 그 언니들 다들 밝고 환하시고 포스도 장난 아냐. 나는 그 언니들 앞에선 졸지에 작고 말랑말랑하고 여리여리 느낌...ㅎㅎ 창이 한결 환해졌다. 아침에 뵈었을 때 평소 일상에서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들을 좀더 신경써달랬었다. 화장실 환풍기는 교체할 거니 청소하지 마시라 말씀드렸고, 창문은 창틀 위주로 청소하시되 위험한 부분은 하지 마시라 당부드렸다.낮에 비가 온 후 흐려져서 밖이 조금 어둡다만 평소엔 햇살이 진짜 밝다. 창밖으로 눈이 시원해지는 초록 숲이나 공원 같은 초록뷰는 없으나 그래도 저리 하늘이 보이니 답답하진 않은 양창 시티..
○오늘까진 대형폐기물 신고 야금야금 몇개씩 해서 최종 완료. 스티커 출력해서 다 붙여놨고 이제 이삿날 내놓기만 하면 된다. (구청 대형폐기물 신고 탭)☞프린터 사용이 여의치 않다면 신고번호를 유성펜으로 종이에 크게 적어 붙이면 된다.(예전엔 강박적으로 꼭 프린트했다만, 요샌 대충 매직으로 슥슥 적어서 붙이기도 한다.)○어제 한 일은 싱크대 정리 약간잡동사니들 좀더 추려내 버리고 그간 선물받아 모아둔 덴비 머그컵, 스타벅스 머그컵 몇 개 아까운데 어찌할까 했는데, 우연히 이야기 나누다 동료분께서 집에서 막 쓰는 컵으로라도 쓰겠으니 달라셔서 기쁘게 전달!4년여 동안 4번 반복된 이사에는 우리집 그나마 몇 개 없는 가구들, 가전제품들조차 제대로 남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이삿날 뭐 하나씩 주저앉아도 아무렇지도..
무지성 공사를 시작하실 분이야 없지만, 그래도 잠시 나는 이 인테리어 공사를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일단 공사가 시작되면 자칫 자동차 고를 때처럼 '보태보태병'이 발병할 지도 모릅니다. 과몰입, 오버 슈팅 뭐라 부르든 과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약간 브레이크를 걸어보는 순간이 있어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돈도 시간도 에너지도 많이 드는 작업이기에' 내가 이걸 왜 하는 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간 인테리어판을 휩쓸더니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각종 인테리어 아이템들은 왜 그리 들불처럼 번졌다 사그라들었을까요? "진짜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면", 그것들이 그리도 허망하게 사라졌을까요. 사실 별 필요도 없는데, 너도나도 유행해 편승하니 그 당시엔 꼭 필요한 것처럼 보여서 한거라 그..
펜트리 도어 하단을 로봇청소기 다니기 좋게 자르듯 고양이들 키에 맞춰 자를까 하다 최종 협의된 내용 먼지가 집전체에 날아들지 않도록 펫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펫도어 쓰실 분들이시다. 가구 사장님이 뚫어주시면 인테리어 사장님이 달아주신다고 하셨지. https://m.smartstore.naver.com/hillim01/products/8040638847?nl-query=%ED%8E%AB%EB%8F%84%EC%96%B4#DEFAULT 와이드 양방향 펫도어 중형견 대형견 현관 출입문 방문 화장실문 개구멍 설치 : 힐림[힐림] 우리 집의 시작과 끝, 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smartstore.naver.com토토로가 워낙 크긴 한데 그렇다고 대형은 아닌 듯 대형은 진돗개나 리트리버들도 다니는 문이더라. 우리 토..
부분 공사든, 전체 공사든 집 수리의 막바지는 "도배와 입주청소" 이번 이사도 "입주 청소, 직접 해볼까?"도 했지만, 남편이 아~~~~주 질색했다. ("제발 이제 나도 늙었어~~살려줘! " 청소시키면 집 나갈 기세로 살려달라 외치더라. ) 어쩔 수 있나,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말씀드려 아는 청소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지난 21년 2월, 22년 11월 이사 때는 남편과 둘이서 며칠에 걸쳐 직접 이사청소했다.) 나도 이번에 부분공사지만 그래도 인테리어 공사 범위가 제법 넓다보니 실은 직접 할 엄두가 안 난다. 특히 청소업체 같은 전문 도구도 없이 가정용 청소요구만 갖고 쌩으로 해야하는 화장실, 창호 샤시, 주방 청소가 제일 무섭지. 그나마 여긴 주방싱크대를 새로 설치해서 그나마 다행이다만. 지난 21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