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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사 준비_대형폐기물 신고 완료 본문
○오늘까진 대형폐기물 신고 야금야금 몇개씩 해서 최종 완료.
스티커 출력해서 다 붙여놨고 이제 이삿날 내놓기만 하면 된다. (구청 대형폐기물 신고 탭)
☞프린터 사용이 여의치 않다면 신고번호를 유성펜으로 종이에 크게 적어 붙이면 된다.
(예전엔 강박적으로 꼭 프린트했다만, 요샌 대충 매직으로 슥슥 적어서 붙이기도 한다.)
○어제 한 일은 싱크대 정리 약간
잡동사니들 좀더 추려내 버리고 그간 선물받아 모아둔 덴비 머그컵, 스타벅스 머그컵 몇 개 아까운데 어찌할까 했는데, 우연히 이야기 나누다 동료분께서 집에서 막 쓰는 컵으로라도 쓰겠으니 달라셔서 기쁘게 전달!
4년여 동안 4번 반복된 이사에는 우리집 그나마 몇 개 없는 가구들, 가전제품들조차 제대로 남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이삿날 뭐 하나씩 주저앉아도 아무렇지도 않아. 한두번이어야지.
(이사하며 어쩔 수 없이 한두개씩 서랍장 다리, 손잡이, 받침 등이 부러지거나 헐거워져 삐걱대는 경우가 많다만, 어쩌랴. 하도 들고나르고 해체했다 조립했다 한 탓이지. 붙박이장 같은 조립/해체 이사도 3번이상되면 업체서 포기하라고 한다더라. 어떻게 해도 연결부위가 부실하다고. ㅜ..ㅜ)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버리거나,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러려니 해야한다. 이사가 잦은 집은 그저 가볍고 실용적인 가구가 최고더라.
현재 사는 월세집은
주방 수납은 30평 집이라도 알차서 34평이상 수준이라 만족스러웠으나 대신 펜트리가 공간만 있고 아무것도 없이 텅 비었다. 그리고 옷을 수납할 붙박이장이 작게 하나만 달렸고 드레스룸도 매우 협소하여 계절 수납할 랙, 행거를 구입해야 했다.
2명, 단순한 살림이라 이삿짐 견적 3톤이 안 될 수준이라 얘기듣는 우리집 살림 규모의 이불이나 옷을 넣을 수납공간이 없는 건 요즘 집치고는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한 거다.
직전에 살던 푸르지오는 더 오래된 단지였지만 수납공간만큼은 풍부했다.
"뭘 굳이 이렇게까지 벽마다 사팡팔방 수납으로 채웠어."할 싶을 정도로.
그런 집에서 살다 여기로 이사오니 대비효과가 컸지.
어느 분 말로는 내부의 수납, 붙박이장, 욕실 도기, 악세서리 등의 서비스는 민간 1군 건설사랑 LH단지와의 차이라고도 했다.
이사갈 집은 반대로 주방 수납은 별로인데 모든 방마다 10자짜리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이 있다. 분양 초기에 인기없던 평형이라 긴급 설계 변경으로 붙박이장과 거실 전면 양창 구조가 추가 제공된 거라 들었다. 그 뒤에 상황이 역전되어 완판되었고 특이하게 대구와 서울 지역 투자자들이 많이 갖고 있는 단지랬다. 한때 대구서 버스 맞춰 부동산 투어 와서 미분양 몇채씩 쓸어간.... 왜? 버스까지 타고 남의 동네 부동산 투기를 하고 다니지? 싶다만.....
근래 6년간 살아본 집 6곳 중 내 집이었던 처음 집 빼곤 5곳이 모두 실거주자들이 아닌 투자자들의 집이었다.
2018년 청주 주상복합: 같은 단지에 무려 3채 더 있다고 했다.
2020년 청주 오피스텔: 위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살면서 월세용 오피스텔이 2개 더 있다고 했다.
2021년 충주 아파트: 서울 집주인이었고 대놓고 시세차익 노리고 분양받은 집이랬다.
2022년 대전 아파트: 빌라 살면서 시세차익을 위해 분양받은 집이랬다.
2024년 대전 주상복합: 역시 투자용 분양
그러다보니 어쩐 이렇게 다들 부동산 투자(내 눈엔 투기로 보이는)들을 하지?
결국 나만 바보처럼 살았구나 싶지.
방마다 벽면 가득한 붙박이장 대신 주방 수납공간이 원래 적은 편인데, 거기다 내가 상부장 전체를 철거했고, 냉장고장도 하나 추가하며 기존 수납장을 싹다 철거해서 주방 살림 수납은 좀더 고민해야 한다.
주방 옆 펜트리는 원래 잡동사니 살림 넣는 공간으로 써야하는 데 하필 이집은 베란다가 없다보니 거길 고양이방(화장실)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니 여행가방, 청소기 등 갖가지 잡동사니들은 현관이나 방의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으로 가야 할 거다. 고민 좀 해야지.
그간 현재집에서 펜트리 등에서 쓴 선반랙과 행거 등은 딱 월세기간 2년만 쓸 생각으로 저렴이를 사다보니 겉보기만 멀쩡할 뿐 품질은 조악하고 누구에게 무료 나눔하기도 귀찮아 대형폐기물로 신고 후 폐기하기로 했다.
9.10월엔 부모님집, 우리집 대형폐기물 신고를 한 게 많아 내역 조회하니 주루룩...
대전이 신기하게도 충주나 청주보다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가 더 싸다. 이조차 지역마다 다 다르다니 신기한데...뭘 굳이 다르게 책정하지?
신고한 것들 대충 기억해보자.
큰 식탁과 테이블 2개, 대형 랙 1개, 소파세트 등 큰 사이즈 짐들이 많이 나가야 한다.
안 그래도 전체 3톤 미만이라고 이사 견적받았는데 이젠 진짜 2톤 나올 듯
보통 가정집들은 짐 적다고 우겨도 실제 견적 보려 가보면 기본 이사견적 5~7톤, 10톤 견적까지도 많다며 이집 진짜 짐이 왜 이렇게 적냐며,
티비는 왜 없고, 장농도 없고, 상부장은 왜 텅텅 비었냐며 견적사원분이 놀라셨다.
매번 이사때마다 같은 반응을 보는 지라 시큰둥.
1.대형 선반랙(펜트리 선반장으로 쓰던) 1개
2.주방식탁(주인분이 쓰다 버리라고 남기고 간) 1개
3.행거(드레스룸이 좁아서 새로 산) 1개
4. 소파(2인+사각스툴) 1세트
5. 8인용 대형테이블 1개
(소파도 테이블도 언뜻 보면 멀쩡하다. 소파는 단풍씨가 소변테러도 저질렀고, 삭삭 긁어놔서 버려야 한다. 테이블은 겉은 진짜 멀끔하나 잦은 이사에 테이블이 고생을 많이해서 상판과 다리 연결 관절이 조금만 만져도 흔들흔들 삐그덕 거려. 이번에 또 한번 이사짐차에 실었다간 더이상 못 버틸 거 같아.)
2구 인덕션과 렌지 커버는 이번 주 새 인덕션 설치 완료 되면 재활용(철제 렌지커버), 폐기물로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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