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농어촌전형
- 너의 50번째
- 사랑해
-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 미녹시딜 4개월차
- 아이가 다 커도 아기수첩 버리지 마세요
- 님아, 새로운 용도 생각하지 마요.
- 티스토리챌린지
- 아기 수첩들고 보건소에 가면 해결할 수 있어요
- 종이설명서
- 60번째 어린이날도 축하해줄거야
- 선택하라면
- 꾹꾹이
- 개인거래보단 업체매입 추천
- 크림빛
- 개인거래가 훨씬 골치아프고 복잡해요
- 바보 슈
- 농어촌 전형 수시와 정시
- 예방접종기록 누락되었을 때
- 다시 하람 농어촌 정시 의대로 도전할게요!
- 그냥 버려요
- 닭볶음탕
- 중고가전 어떻게 처리할까?
- 너의 스무번째 어린이날
- 레터링 케이크
- 깔끔하게
- 오블완
- 푸드트리
- 당근 첫 판매
- 축하해
- Today
- Total
목록이사다니는 중입니다. (45)
집
이사를 자주 다니는 집이다. 21년 청주시. 22년 충주시. 23년 대전시 거주 (별다른, 애달픈 사연은 없다. 이사를 해마다, 그것도 매번 다른 타 지역에 집을 구해야 하는 게 꽤 고달프긴 했다만. 어쩌다보니 나의 지역근무 기한 만기-타지역 순환근무-타시도 발령이 매해 쭉 연이어졌을 이다.) 비교용 ☞23년 1월 133,240원(30평. 전체 1342세대) ☞22년 1월 157,140원(34평. 전체 637세대) 4평 정도의 평수 차이보다는 (매달 나오는 전기/난방비와/수도사용량은 비슷) 세대수 차이에 따른 관리/경비비 그리고 수도료, 장기수선충담금의 차이로 보임. 이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 이전 청주에서 살던 아파트들보다 유난히 수도료가 많이 나오긴 했다. 들은 얘기라 정확치는 않으나 댐지역임에도 불구..
사용기한 2022.12.13~2023.1.12(1개월 혹한기) 가스비/전기료가 많이 올랐다고 하여 확인차 기록 중 앱, 카카오톡 고지서 받아보니, 편하다. 요금은 자동이체는 아니지만 이렇게 네이버페이로 바로 납부가능 작년에 저장해둔 1년치 자료와 비교해보자. 작년 1월분 34평 탑층 판상형(옆집 없는 나홀로세대) 118,250원 (남동향) 올해 1월분 30평형 중간층 타워형 (중간층 1호세대) 122,610원(동향에 가까운 남향) 약간 오르긴 했나보다. 집크기가 줄어들었고, 지난번 집보다 따뜻하게 살지도 않는데 약간 더 올랐으니 말이다. (지금 집이 지난번 집보다. 낮시간 일조량이 적기도 하다. 집은 정남향 또는 남쪽으로 많이 튼 남서향이 더 따뜻하다.)
이사는 집이사만 있는 게 아니다. (이사....신경쓸 것들이 좀 있고 성가시긴 하지만 그래도 이사 정도면 그리 어려울 건 아닙니다. 도와주는 포장이사업체도 있고 가전이전서비스도 있고 아무튼 그리 어렵지 않게 닥치면 다 합니다. 별다른 재주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것도 하면 늡디다. 4년여동안 연이어 4번쯤 이사를 계속 하니 막판에는 생각하기 전 몸이 먼저 움직입니다.) 근무지를 원거리 타시도로 완전히 옮겨가야 하기에 사무공간 정리, 업무 자료 인수인계 등의 절차도 모두 빠뜨리지 않고 챙겨야 한다. 업무용 자료 중 부피 큰 짐은 지난 11월말 집 이사때 같이 옮겨뒀고 소소한 개인 업무용품만 남겨뒀다. 11월 타시도 이동 희망자 명단이 나오나 변수가 있기에 그 다음 과정은 좀더 확실한 상황을 확인코자 오늘 ..
어쩌다보니 이번 주는 주말까지 코레일 고객님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예매해둔 서울행 기차를 탔다.(매진이라 꽉 차서 갔다.) 전화로 미리 섭외해둔 부동산은 원래 세 곳이었나 출발 전날 한 곳은 미리 연락드려 취소했다. (근처 오피스텔을 구해 사는 아이 학과 선배들이 그 신축오피스텔에 대해 직접 들려준 이야기가 있어서) 기차는 날이 추워 16분 지연 서울역 도착 (출퇴근 기차도 늘 지연운행이라 이젠 그러려니 한다.) 곧장 서둘러 나와 지하철 갈아타고 구의역 도착. ★11시경 첫번째 부동산(구의역 부근) 가서 오피스텔 보기로 한 곳 살펴봄 장점) 가깝다. 편의시설 많음, 전입신고 가능, 월세가 많이 높진 않음. 시설 양호한 편 학교 학과건물까지 780m. 2호선 구의역 도보 4분. 건물 바로 앞 버스정류장 ..
전세 보험보험은 전세보증금 뿐 아니라 월세 보증금도 들 수 있다. 요새 계약희망 폭증이라 신청 후 심사에만 1ㅡ2달씩 걸리는 게 예사라고 하던데 다행히 2주정도만에 완료 네이버 부동산에서 바로 연결되는 보증보험으로 들었고 비용은 12만원 조금 안 되었고, (네이버로 가입하면)그중 3만원이 캐시백된다고 함. 순환근무지라 잠시 살았던) 충주에서도 잘 썼던 지역화폐.. 충주사랑카드라고 불렀다. (처음부터 아예 충전액의 10%나 선지급해줘서 굉장히 유용했다. 처음 1년은 매월 50만원 기준 5만원한도 선지급. 다음 해 하반기부터는 예산이 줄어서 월 3만원: 첫해 이걸 모아 남편 자전거를 샀던 기억이 난다. 얼마 뒤 당근에 반값으로 되팔았지만) 대전의 지역화폐는 온통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 대전은 충주와 달..
요즘 매일 출퇴근길에 들르는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있지만 식사용 샌드위치 메뉴는 없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느긋이 일어나 성심당 본점에 샌드위치 사러 걸어 다녀옴. 대전천 천변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나옴. 부모님. 고모들. 우리집 세 집이 한끼 식사로 먹을만한 샌드위치 3종과 부모님께는 단팥빵을 추가로 더 챙김. 올 땐 지하철타고 올까하다 다시 되짚어 걸어옴. 성심당 본점 위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돈까스집도 있음. 가보진 않았음.
평일내내 장거리 출퇴근하느라 힘들었다만 그래도 주말을 이리 보내기는 뭔가 좀 억울했다. 일요일은 어차피 가족모임이 있으니, 토요일은 쉬며 집정리하면 맞긴 한데, 그리 하긴 무언가 좀 내가 억울한 맘이 들고 그렇다고 겨울비가 가볍게 내리는 데 어디 멀리 가긴 또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토요일 일찍 일어나 몇가지 간단한 집안 정리후 캐주얼하지만 단정하게 차려입고 10시쯤 백화점 식당가 개장시간 맞춰서 집을 나섰다. 지하철은 금요일 퇴근시간대 대전역 부근만 빼면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다행히 오전에 백화점 오가는 동안엔 비가 멈췄다. 지하철타고 약간 걸어서 간 곳은 갤러리아 타임월드 곧장 11층 식당가 올라가 땀땀 매장에서 쌀국수와 덮밥요리 먹었다. 나는 달리 남편은 쌀국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음 ..
이번주부턴 5주간 왕복 4시간이 넘는 원거리 기차통근을 해야 하기에 운동시간 확보불가 출근할 때 1)대전역까지 10분간 걷고, 2)도착역앞 건너편 버스 정류장까지 잠깐 걷고, 버스로 10분 이동한 후 3)버스 정류장에서 직장까지 13~15분 정도 걷는다. 이 과정을 퇴근길에 역순으로 반복하고, 추가로 직장 내에서 일하며 이리저리 걷고(4층) 퇴근길 저녁 먹으러 잠깐 나가거나 그냥 집에서 좀 움직이면 이리 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평소보다 약간 일찍 조퇴 여유롭게 청소며 정리정돈, 다음 주 업무 준비까지 해놓고 조퇴했음. (더 일찍 가고 싶어도 시간대 맞는 기차가 없다.) 5시 20분쯤 대전역 도착.... 금요일 저녁을 그냥 보낼 순 없어서 지하철 타고(달랑 한 정거장이지만) 중앙로역 내려 유명한 텐동집 ..
생애 세번째 아파트 매매(매도) 요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워낙 가라앉다보니..... 9월초 매도 계약 이후 잔금 일정은 매도/매수자 상호 협의하에 11월말로 늦춰놨었는데, 계약금을 받았어도 중간에 혹여 계약이 틀어질까 조금 걱정되었다. 주로 당사자인 나보단 주변에서 훨씬 더 걱정하고 채근했다. (요새 내가 장거리 기차 통근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주변 지인, 동료분들께선 내 특유의 태연하고 느긋해 보이는 행동들이 다소 걱정스러우신 눈치다. 늘 줄도 맨 뒤에서 느긋이 서고, 바빠보이는 남들 다 먼저 보내주고 계단도 천천히 오르내리고 횡단보도도 절대 뛰지 않는다. 그러다 신호를 놓쳐 타려던 버스가 가버려도 뛰지 않고 한숨만 가볍게 하~한번 내쉴 뿐이라 ... ㅎㅎㅎ 통근 기차에서도 금세 적응해 목이 부러질 ..
2년 2개월 뒤 또 이사를 가야 하기에 기억을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중입니다. 지금 집은 2년 2개월로 계약한 월세다. 그럼 약 2년 뒤 다시 이사를 해야되니, 우리집은 에서 살게 될 것이다. --> 그래서 다음 집은 전월세보다는 매매를 해서 안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내가 좀 심한 케이스이긴 한데 그렇다고 "나만 이런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위안이 되는 건 아니다. 동병상련을 느낄 뿐) 생각보다 여러 동료분들께서도 순환근무로 인해 "나와 비슷한 이사 스코어를 기록중이다. 이야기 나누다보니 동료분도 고 하셨지. 하~~ 징글징글한 순환근무. 이러니 다들 지방 근무에 넌더리내는 거다. 열악한 근무환경을 둘째치고서라도, 대도시 근무라면 하지 않아도 되었을 장거리 출퇴근과 반복되는 이사가 지겹고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