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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무리 중_가전/인터넷 이전설치 완료+@ 본문
2년 2개월 뒤 또 이사를 가야 하기에
기억을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중입니다.
지금 집은 2년 2개월로 계약한 월세다.
그럼 약 2년 뒤 다시 이사를 해야되니, 우리집은 <6년 6개월간 5번의 이사를 거쳐 6군데의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다.
--> 그래서 다음 집은 전월세보다는 매매를 해서 안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내가 좀 심한 케이스이긴 한데 그렇다고 "나만 이런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위안이 되는 건 아니다. 동병상련을 느낄 뿐)
생각보다 여러 동료분들께서도 순환근무로 인해 "나와 비슷한 이사 스코어를 기록중이다.
이야기 나누다보니 동료분도 <4년 동안 4번의 이사를 반복 해야 한다>고 하셨지.
하~~ 징글징글한 순환근무. 이러니 다들 지방 근무에 넌더리내는 거다. 열악한 근무환경을 둘째치고서라도, 대도시 근무라면 하지 않아도 되었을 장거리 출퇴근과 반복되는 이사가 지겹고 힘겹다.
그나마 우리집은 아이가 대학생으로 다 자란 상태에서 이리 잦은 이사를 다니고 있다만,
유초등생 데리고 이사다니는 집들은 이사 때마다 아이 학원세팅이며 전학이며 몹시 골치아프다.
입시생인 중고생을 둔 집들은 부모들이 꼼짝없이 왕복 4~5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
우리가 근래 몇년간 이사가는 집마다 [매번 그 집을 새롭게 태어나게 만들고 주고 이사 나가는] 기분이다.
신축 첫입주 집이라면 전문업체 뺨치게 2년간 하자보수를 싹다 받아주거나 구축이라면 말그대로 체력과 영혼을 갈아넣어 온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비데 설치해놓고 구석구석 반질반질하게 해놓은 다음, 다음 분께 넘기는 식이다.
우리는 매번 지저분한 집을 이어받는 상황이라 좀 억울한 기분도 든다만...
내가 남보다 유난스레 집관리를 하는 타입이라 자초한 일이려니 한다.
그래서 성미가 팔자라는 거다.
이사도 우리집처럼 자주 하면 익숙해지고 확실히 능숙해지긴 한다만 익숙해짐과는 별개로 매번 성가시고 귀찮은 일들, 난감한 변수들이 발생하고 크고 작은 비용도 상당히 든다.
대충 떠올려도
부동산 중개수수료( 매매, 월세)+포장이사비+각종 이전비+청소비 +@(이것도 소소하게 제법 든다.)
☞ 오늘 한 일
가전/인터넷 이전설치, 집관련 보험 가입 신청, 마트 배송 신청, 집정리 후 일부 용품 당근 무료나눔, 집앞 밀키트 매장 다녀오기, 집 관련 인수용품 확인 후 정리(+집주인분께 확인차 연락까지 완료)
그리고 몇가지 인터넷 쇼핑을 해뒀다.
○내년은 시작도 안했고만, 벌써 망가져버린 내년도 내 핸디형 스케쥴러
(원래 불량인 듯하지만 어쩌랴. 참고 써볼랬는데 쓸 때마다 불편해서 폐기하기로 했다.)
○eva 폭신한 거실화 - 이건 남편이 사달래서.
○남편용 빈폴 토트백ㅡ생일선물이다. 매년 대충 겨울에 필요한 거 사주면서 생일선물이라고 우긴다.
○수납용 선반-펜트리가 없는 집이라 살림늘이기 싫지만 2년여를 살림 그대로 늘어놓고 살 순 없어서 ㅜ..ㅜ
이건 셀프조립제품이라 도착하면 남편이 알아서 조립하기로 했다. 워낙 정신없이 주문했고, 주문방법도 복잡해서 제대로 구성 갖춰 주문했다도 모르겠다만. 아마 다음 번 이사 때 펜트리가 있는 집으로 가게 된다면 이 선반장은 폐기하지 않을까 싶다.
○공용욕실 비데ㅡ 이것도 남편이 요구해서 구입. 집주인분께는 미리 양해 말씀드려 설치 후 이 집에 그대로 놓고 가기로 협의도 마침. (어차피 요새 비데는 저렴한데다 이전설치도 성가시고, 제품 수명도 5-7년 정도로 교체주기가 길지 않아서 그렇다.)
☞삼성전자 : 11.28 건조기/세탁기 이전설치
105,000원 현장 카드결제 / 이사업체에서 떼어오고, 설치만 하는 조건
(삼성 기사님들이 보시더니 생각보다 이집 가전은 이사업체에서 너무 거칠게 다뤘다고 하셨다. 위아래 연결장치를 그대로 달아두고 막무가내로 거의 힘으로 떼어오는 집은 처음 봐서 놀랐다고 하셨다. 그와중 다행히 제품은 이상없이 잘 돌아감. 통세척과정을 테스트삼아 해주심)
그래서 다음 번엔 아예 삼성전자 서비스팀에 세탁기 건조기 이전서비스를 맡길 계획.
그러면 같은 대전 내라면 보통 기본요금 20만원+@(멀어진다면 거리에 따른 가산금이 km 단위로 붙는다.)
☞엘지U+: 단말기는 미리 잘 챙겨왔고, 설치도 금방 마침. 이전설치요금은 24700원이었나 아무튼 다음달 요금에 청구된다고 하셨다.
☞ 집관련 2가지 보험가입 신청 중
1)전월세 보증금 보증보험 신청 중
(심사후 결제예정)
2)화재보험 다이렉트 설계 후 전화상담요청해둠.
(문의사항 통화후 가입예정)
그리고 짬짬이 집정리하며 나오는 물품은 바로 당근에 올려 무료나눔처리
단지 정문 근처로 가지러 오는 조건으로 바로 처리
(댓바람에 이런저런 핑계대며 어디다 맡겨놔달라 내가 찜하고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는 진상 느낌 확 풍기는 사람은 바로 차단.
그간 살림 줄여가며 잦은 이사하느라 중고거래, 나눔 한두번 해봤나 몇마디 나눠보면 좋은 사람인지는 잘 몰라도 애먹일 사람인지는 금방 거를 수 있게 되었다.)
수납공간이 거의 없던 오피스텔 살 때 쓰던 패브릭 수납리빙박스 5개 거의 새것 상태라 나눔처리
약간이지만 일부 오염된 2개는 폐기
거래완료
이사오느라 텅텅 빈 냉장고도 채워야 한다.
롯데마트는 배송불가지역. 이마트나 홈플만 가능
주소 넣어보니 홈플이 가장 가까움.
우리집에서 4km 차로 10분 거리인 부모님댁 바로 앞에 있는 홈플에서 배송된다.
청주에선 홈플쓰다 충주가선 이마트와 롯데마트 이용해서 회원 탈퇴했더니 신규가입 첫구매라네.
"저....청주 살 때 15년쯤 되는 홈플 장기거래 단골고객이었는데...홈플은 진짜 탈퇴하면 개인정보를 아예 안 남기나 보군요. ㅎㅎ"
오전엔 종이가방에 대충 아무렇게 남겨져 전해받은 집관련 인수물품들 하나하나 확인해 라벨링+지퍼백 처리후 정리박스에 담고 사진찍어 집주인분께 보냄.
(매번 월세집 살 때마다 하는 일)
건네 받을 땐 늘 대충 뭉치로 대충 아무렇게나 전해 받고
나는 하나하나 정리해 이쁘게 보관박스에 담아 전달한다.
하나하나 라벨링+지퍼백
엘파일에 나눠 담고 사진찍어서 확인차 문자전송까지 마침.
맨 밑에는 인수내역서 깔고 그 위에 조로록
늘 물품은 나는 늘 대충 아무렇게나 종이백에 담겨져 있는 상태로 건네 받고
반납할 때는 이런 박스에 가지런히 담아 보관해서 드린다.
집관리, 정리정돈의 기준이 다르니....뭐 내 기준을 남에게 요구할 순 없어서 늘 그러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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