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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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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안경점과 동은성은 비교적 가깝다. (청주에서도 대전에서도 항상 같은 안경체인점을 다닌다. 포인트 적립이 전국 체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체인점도 여러 곳이라 쭉 다니고 있다.) 오늘은 (원래는 로컬 맛집이지만 이젠 성심당처럼 외지인들이 가득해 정작 현지인은 좀처럼 갈 수 없는 곳으로 알려진) 동은성을 드디어 가보기로 했다. (테이블수가 적은 식사 매장인지라)웨이팅이 워낙 심하대서 망설이다가 오늘은 어차피 웨이팅 중간에 안경도 찾으러 가면 되니 가도 괜찮겠다 싶더라. 어느 방문기에서 읽은 대로 영업전 미리 가서 웨이팅 순번부터 받았다. 11시 30분 영업 시작이고, 나는 11시 27분에 가서 22번 받았다. (원래 빠른 입장하려면 11시전 또는 11시쯤엔 가야 한댔다.) 일단 번호 받고 안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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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일어나자마자 후다닥 산에 다녀왔다. 요즘 내가 꽂힌 것 반숙란. 매일 일어나자마자 한개씩 먹는데 남편은 이미 질렸더라. 음...그가 그럴만도 한 게 실은 이미 한달쯤 전부터 매일 아침 나의 반숙란 먹기가 이어지고 있거든. 산에서 걸으며 점점 내려오고 있는 남편의 이마, 눈썹, 눈꺼풀의 총체적 처짐은 언제쯤 해결할 것인가 이야기 나눴다. 올해 한번 상담 받아 본 후 몇년내 어찌 해보기로 했다. 하......늙음은 여러모로 사람을 성가시게 한다. 처지는 볼살과 늘어지는 턱살, 주름 쯤이야 진즉 그러려니 받아들였는데 얼굴 상안부 가 아래로 처져 내려와 눈동자를 점점 덮어가는 건.... 또 생각 도 못 했는 걸. 이건 시력에 기능상 문제도 생기니, 마냥 눈동자가 덮여가는 걸 그리고 이마와 눈썹을 치켜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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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병원투어했다.○한의원: 침 5회차 완료○피부과: 드디어 10회차 완료(늘 그렇듯 레이저토닝+모델링팩. 순식간에 끝난다.)○한의원 침더이상 안 맞아도 될 거 같고 사실 큰 차도도 없다. 그래도 원장 선생님께서 되게 친절하시고 침도 잘 놓아주신다 알려지신데다 전 직원이 전부 여자분들이고 골타나 도수치료도 아예 하지 않는 곳이라 나중에 허리 침 맞을 때 또 와볼 계획.(이사를 자주 다닌 탓에 옮겨간 도시마다 '다닐 만한+믿을 만한 한의원'을 찾는 것도 큰 일이다.) 둔산동이라 지금 사는 집에선 조금 먼 편인게 좀 아쉬움. 매번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니.....집 앞에도 친절하고 인테리어가 멋진 한의원이 있다만 도수치료 비슷한 골타 치료를 꼭 시키려고 하셔서 몇번 가본 후 앞으론 안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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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보내는 동안 저녁엔 요걸 주로 발랐다. (이집 아줌마는 화장품 효능은 그리 믿지 않는 편이라 비싼 고가라인은 쓰지 않는다. 과거 고급 화장품 제조사 생산공정에서 일하는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도 있어서 더더욱. 고가라인 제품 쓰느니 기본 보습제, 선블럭을 부지런히 바르고 그 돈 모아 피부과 레이저 토닝을 한번 더 받는 게 낫다는 게 내 신조다. ) 나이들다보니 지성피부라도 건조하다. 이젠 메마른 데다 기름투성이인게다... 하....이 몹쓸... (이 점 때문에라도 사계절. 특히 바삭바삭 건조해지는 겨울을 싫어한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물 하난 끝내주게 깨끗하기에 고맙지. 예전 순환근무 갔던 그곳은 특이하게 수돗물에 석회가 좀 나왔다. 대강 짐작되기론 석회 동굴이 있는 지역이 가까워서 그런가도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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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주인들이 늙어가듯 살림도 늙어간다. 일 잘하던 시계들이 약을 갈아줘도 자꾸 멈추거나 느려지더라. 그래 이제 너랑 헤어질 때가 됐나보구나. 그간 애썼다.몇년 새 어쩌다보니 이사가 잦았지. 그렇게 몇 개의 도시와 몇 개의 집을 거치면서도 잘 버텨준 자그마하고 클래식했던 벽시계들이랑 그만 헤어지기로 했다. 안녕. 고마웠다. 그동안 좀 작은 사이즈 이쁜 벽시계만 써서 처음 받아보고 당황했다. (지금껏 시간 잘 안보여도 이쁜 게 훨씬 더 중요했던 아줌마였다. 이젠 늙어서 큼직해서 깔끔하고 잘 보이는 게 최고다.)"어...시계 자체가 너무 큰데다 아이보리색 판에 대비되는 검은색 굵은 숫자, 그보다 더 선명한 빨간 시침과 분침뭐 이렇게까지 시인성이 좋아야 하나. 이건 뭐 꼬마들 아날로그 시계로 시각 읽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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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슬금슬금 잡동사니 정리 중이다. 그간 생전 안 쓴 것들은 이때 처분하는 게지. 재고조사하며 생필품도 채우는 중. (어쩌다보니 집에 치약이 딱 1개 남았더라. 아이쿠. 몰랐다. 부랴부랴 네이버에 입점한 애경 본사몰에다 20개 주문해뒀다. 내일 바로 배송해준단다. 과거 남편이 엘지맨이던 시절엔 가전제품 뿐 아니라 치약 하나, 세제 하나도 엘지꺼 안 쓰면 남편이 은근히 서운해해서 꼭 엘지생활건강 제품으로 골랐지만 이제야 아무거나 세일하는 적당한 제품 골라쓴다. 매번 딱 맞게 낱개로 소량만 유지하며 그때그때 재고조사해서 소량 구입하는 것도 나같은 직장인에겐 결국 일이자 스트레스더라. 그래서 극강의 미니멀리스트들이 추구하는 것처럼 그때그때 한두개씩 낱개로 생필품을 사는 식의 쇼핑은 안한다. 다만 여유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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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산부인과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예약해둔 성모병원에 갔다. 원래 예약일은 아닌데 병원에서 근무 사정상 바꿔달라 요청하신 날이 오늘이었다. 지난 여름 정기건강검진 후 2달뒤 추가검진 그리고 그 이후 6개월만의 정기검진. 작년 여름 건강검진 때 그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자궁선근증이 작게 보였다. 구글링해보니 원래 40~50대 여성에게 잘 생긴댔다. 흠. 그렇군. 심하면 절제술 보통은 완경 증상을 유도하거나 미레나를 하는 게 치료방법 중 하나라던데 그래서 나보고 미레나를 하는 지 물어봤나보다. (그간 보통 여성들이 흔히 갖고있다는 근종, 부정출혈, 감염, 심한 배란통,생리통, 질염 등 자궁관련 질병이 없었고, 근래 생긴 선근증이 있다해도 월경양이 많지 않아서 그닥 걱정은 안 했다.) 다행히 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