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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3.화_어쩌다보니 병원투어

매일 걷습니다 2024. 2. 13. 20:33

○성모병원 산부인과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예약해둔 성모병원에 갔다. 원래 예약일은 아닌데 병원에서 근무 사정상 바꿔달라 요청하신 날이 오늘이었다.

지난 여름 정기건강검진 후 2달뒤 추가검진 그리고 그 이후 6개월만의 정기검진.
작년 여름 건강검진 때 그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자궁선근증이 작게 보였다. 구글링해보니 원래 40~50대 여성에게 잘 생긴댔다. 흠. 그렇군. 심하면 절제술 보통은 완경 증상을 유도하거나 미레나를 하는 게 치료방법 중 하나라던데 그래서 나보고 미레나를 하는 지 물어봤나보다.
(그간 보통 여성들이 흔히 갖고있다는 근종, 부정출혈, 감염, 심한 배란통,생리통, 질염 등 자궁관련 질병이 없었고, 근래 생긴 선근증이 있다해도 월경양이 많지 않아서 그닥 걱정은 안 했다.)
다행히 초음파검진상 지난 검진 때보다 크기가 더 작아졌고 그래서 앞으로는 2년마다 받는 정기 건강검진때 확인해보기로 했다. 지금으로 봐선 완경 때까지 그냥 두고 봐도 되겠단다.

○한의원
붓기침 4번째, 다음 시술이 마지막 침시술
붓기침괴 고주파 치료는 나한테 그닥인 듯.
어째 다녀오면 더 붓는다. ㅜ..ㅜ 어차피 5번짜리 패키지라 일단 해보는 거지만.

○충대병원
부모님 병원검진 동반. 아버님의 폐렴증세는 좋아졌고 한달 뒤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된다고 하셨다. 걸을 때 힘들어하시어 앞으로 병원검진은 남편이 늘 함께 하기로 했다.

○도서관
부모님께서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와 진료를 받는 몇시간 동안 인근 도서관에서 기다렸다. 차로 5분 거리라 시간을 보내기 가장 적절한 장소지.


약국에서 약을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려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피해 차를 뒷골목을 돌고돌아 뱅글뱅글 여러번 돌리는 일이 좀... 당혹스러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