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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수첩들고 보건소에 가면 해결할 수 있어요
- 당근 첫 판매
- 개인거래가 훨씬 골치아프고 복잡해요
- 너의 스무번째 어린이날
- 선택하라면
- 크림빛
- 농어촌 전형 수시와 정시
- 님아, 새로운 용도 생각하지 마요.
- 미녹시딜 4개월차
-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 개인거래보단 업체매입 추천
- 닭볶음탕
- 너의 5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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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기록 누락되었을 때
- 중고가전 어떻게 처리할까?
- 아이가 다 커도 아기수첩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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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번째 어린이날도 축하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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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기억용일요일 아침 느긋이 일어나 아침 차려먹고 도서관에 종종 걸어 다녀옴.집에서 나와 오직 직진으로만 쭉 보문산 청년광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한밭도서관이다. 남편은 나중에 도서관 바로 인근 새로 짓는 문화 8구역 아파트에 살고 싶어한다. (현재는 분양중이고 미분양 상태라고 들었다.) 내 생각에도 그 동네로 이사가도 괜찮다싶은데 그땐 평수를 많이 줄여 가야 할 듯요새 대전 지역 국평 분양가는 보통 중구 6, 서구나 유성구 기준으론 8억수준이라 많이 부담스럽니다.(선호지는 물론 9~15억, 20억대지만 그건 그들만의 리그이다.) 우리집 자산 규모를 생각치 않을 수 없으니 다음 번엔 집 규모를 확 줄여 22~26평대로 가면 어떨까 한다.지금 (34평) 집은 두 식구다보니 아이방은 유지하고 있되, 다른 방 ..
좀 불편해. 이렇게까지 달라붙는 건 좀.... 너무 하잖아. 우리 좀 떨어져 지내면 안 될까? 많이 바라는 것도 아냐. 그냥 한 10cm 정도만. 자다보면 내 베개의 8할은 저 삼색 냥의 몫이다. 책 볼 때도 팔 한 쪽은 내줘야 한다.잠시 누워만 있을래도 어느새 달려와 코박고.. 달라붙는다. 껌딱지도 이런 껌딱지는 드물거야.
다녀왔지. 그새 아버님 안색이 한결 좋아지셨고, 살도 좀더 붙어서 보기 좋았다. 부모님은 아가씨들이랑 나들이 가신댔다. 아버님께서 매운 건 못 드시기에 심심한 애호박전과 닭곰탕을 준비해봤다. 아침일찍 일어나 애호박 얇게 썰어 전 부치고, 닭곰탕은 큰 솥 꺼내 끓였지. 대파, 마늘, 삼계 재료들과 닭 살코기만 (다리, 안심으로) 1kg 이상 넣어 넉넉하게 끓였다. 부모님께는 (남편이 혼자) 지난 주중에도 한번 들러 엔비사과 2봉 갖다드렸다.(+ 아버님께서 감자옹심이 드시고 싶어 하셔서 남편이 근처 옹심이집에 모시고 갔다더라.) 이번엔 배, 단팥빵, 애호박전 그리고 닭곰탕, 쫑쫑 썬 쪽파까지 조금씩 다 챙겨서 갔다. 요건 아가씨들 몫 이리 안 해두면....ㅎㅎㅎ.. 어머님께서 아가씨들 몫 과일에 자꾸 욕심내..
아들 아이 보러 간 날 전공 특성상 전국 어디에서 다니든 면허를 취득하면 되고, 오래오래 공부해야 하는 전공이기에 이렇게 오래 서울에 떼놓아야 할 거면 그냥 충북대를 보냈어야 하지 않나라는 후회도 해본다. 타지에서 혼자 버텨야 하는 아이의 삶도 그렇고 뒷받침해줘야 하는 월세, 사립대 학비 등도 만만찮거든. 지방에서 다녔다면 아이의 삶이 훨씬 편안하고 여유로웠을 게다. 기회가 한정된 지방과는 달리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만큼 생기는 기회도 많다만... 고교시절...어차피 어딜 가든 같은 전공인데 학비도 싸고 집에서 다닐 수 있는 충대 갈래? 슬쩍 권했다만, "엄마, 나 우리학교 서울대 지균이야. 가오가 있지. 그런 내가 어떻게 충북대를 가. 거긴 시내버스 타고 가는 동네 학교잖아. 난 서울로 갈거야!"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