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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말_산에 가기 전 부모님 뵈러 본문
다녀왔지.
그새 아버님 안색이 한결 좋아지셨고, 살도 좀더 붙어서 보기 좋았다.
부모님은 아가씨들이랑 나들이 가신댔다.
아버님께서 매운 건 못 드시기에 심심한 애호박전과 닭곰탕을 준비해봤다.
아침일찍 일어나 애호박 얇게 썰어 전 부치고,
닭곰탕은 큰 솥 꺼내 끓였지.
대파, 마늘, 삼계 재료들과 닭 살코기만 (다리, 안심으로) 1kg 이상 넣어 넉넉하게 끓였다.
부모님께는 (남편이 혼자) 지난 주중에도 한번 들러 엔비사과 2봉 갖다드렸다.(+ 아버님께서 감자옹심이 드시고 싶어 하셔서 남편이 근처 옹심이집에 모시고 갔다더라.)
이번엔 배, 단팥빵, 애호박전 그리고 닭곰탕, 쫑쫑 썬 쪽파까지 조금씩 다 챙겨서 갔다.
요건 아가씨들 몫
이리 안 해두면....ㅎㅎㅎ..
어머님께서 아가씨들 몫 과일에 자꾸 욕심내셔서.. 중간 전달사고가 발생하더라.
그걸 알게 되었던 시기부터 아예 라벨링해서 노놔드림.
한집당 1박스씩 드시라고 샤인머스캣 2박스를 갖다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딸들 몫의 박스를 열어 일부를 더 꺼내 챙기시거나, 반반 노놔 가지라 드린 엔비사과 한 박스 중 겨우 사과 3알만 아가씨들에게 전해진 경우가 있어서 ....ㅎㅎㅎ
(자식들이 부모님께 비교적 살가운 편이라 평소 충분히 잘 챙겨드림에도 왜 그러시는 지는 모르겠다. 이유가 몹시 궁금해진 남편이 대놓고 어머님께 왜 그러는 지 여러번 이유를 여쭤봐도 그때마다 다소 민망해하시며 대충 얼버무리실 뿐이라 ..
아무튼 제 자식 몫의 먹거리에 욕심내고 손대는 어머님의 행동이 내겐 영 이해가 안된다만...)
아예 어느 순간부터 먹을 건 ....저렇게 양쪽 집 몫을 갈라서 사진 찍어 이리 두었다 가족 단톡방에 이리 올려버린다.
요건 아가씨들 줄 내년도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