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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뛰고오르기

25.9.20.토. 서울나들이(어린이대공원)

매일 걷습니다 2025. 9. 20. 22:09

9월의 서울나들이

○실습으로 바쁜 아들 집 청소+테이블 교체

○어린이대공원 산책+대학캠퍼스 산책

○아들 얼굴보고 마주 앉아 밥먹기


그게 목표였지.
그리고 이만큼 걸었더라.

7일간 평균걸음수는 상위 4%

퇴근하면 이미 8000보가 넘거든. 오가는 출근길은 왕복 3천보정도 ... 나머진 일하며 움직이는 거다.

저건 지난주에 중간중간 비오는 날들이 있어 내려갔다.

보통은 더 높다.

대공원 갈 땐 시간 절약하려 한코스지만 7호선 탔지.
되돌아올 땐 세종대 아래로 슬렁슬렁 걸었어.

언제 와도 좋은 어린이대공원
(탈주했던 얼룩말 세로도 또 보고 왔지. ㅎㅎ)

연꽃잎 크기 봐라.

얜 친화력이 enfp수준이었어.

친화력 엄청 좋은 사료 영업냥

적당히 흐린 날이 그늘지고 시원해서 걷기에 아주 좋았다.

얘들은 제법 사나운 건구스들
보기보다 성격 아주 사납다고 아들이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일러준 거위들이다.

누군가 빵조각이라도 던져주면 일단 건구스 차지
그 뒤로 청둥오리, 비둘기, 잉어, 참새까지. 연이어 덩치순으로 달려오니 지저분하게 흩뿌리고간 빵조각이 싹다 남김없이 사라져서 놀라웠어.

여긴 학교 정문쪽 동물병원 지난 겨울 아들이 일했던 센터.

이번에 실습나간 외부 병원 응급 외과 수술 중 손이 부족해 아들이 눈치껏 써포트를 해드렸더니 외과 선생님들께서 좋게 보셨는지 신경외과 선생님들 소모임할 때 한번 와보라 제안해주셨단다.
마취과 선생님이 따로 계신 병원이라 따라 다니며 공부중이라고... 매일 늦게까지 남아  따로 더 공부하고 가니 신기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원래 이번 주까지 실습하고 다음 주는 쉬어도 되지만, 공부할 겸 한 주 더 병원에 나가기로 했단다. 전공 특성상 기본 커리큘럼 공부는 다 같다만... 그 다음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아 소모임도 하고 학회도 찾아다니고 병원에서도 배워가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전공이라 아들이 이리저리 찾아 배우는 중이고 그러다보니 주6일 병원근무와 공부로 바쁘다. 일요일 하루 자고 일어나면 과제하느라 또 하루가 가니 지난 3주간 집을 제대로 못 돌봤다고 하더라.
어차피 이번주에 아들 보러 서울 가기로 한터라 집은 손대지 말고 그냥 두라고 했다.




지난 3주간 외부 동물병원 실습(내년엔 대학부속동물병원). 이게 이번 학기중 앞으로 3턴 더 있다던가. 총 4개의 병원을 다녀야 한다고

아무튼 그러다보니 집은 잠만 잤단다...ㅎㅎ

그래도 빨래라도 열심히 빨아입어 다행




늘 그렇듯 남편은 이불, 패드, 베개커버, 세탁기 속 빨래 싹다 걷어 빨래방 출동(+종량제 봉투 접기, 창문 닦기, 쓰레기 분리배출, 대형폐기물 처리 등)

거기다 오늘은 테이블 하나 조립했지.

아내는 쓰레기 처리, 화장실, 주방 청소, 다이소 다녀오기 등 잡다하게

점심은 우유커피 한잔 끝!
어린이대공원 산책길엔 힘이 들어 진득한 초코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물어볼까 했는데 한입 먹으니 달아서 정 없다....과일이라면 몰라도...나이들수록 단 거에 흥미가 영 없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