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_실밥 제거(돌출점)+1.26.일 흉터 근황 본문

(중년 아줌마)병원 이야기(피부과+일반진료)

1.6.월_실밥 제거(돌출점)+1.26.일 흉터 근황

매일 걷습니다 2025. 1. 27. 00:10

수술받은 이야기는?
https://siwoone.tistory.com/m/6052585


2.16. 흉터 근황
(필터/편집 ×, 휴대폰 기본 카메라 ○. 어플 없음)

좀더 연해지긴 했다만, 그래도 누가봐도 흉터자국으로 보이는 지 요새 사람들마다 다쳤냐 한마디씩 묻네.
차차 레이저 색소 시술받아볼까 생각 중이다.

돌출점이 있던 작년 가을 모습. 피부화장이 진하면 외려 더 늙어보여서 피부는 선블럭+쿠션+파우더 정도만 얇게 한다. 그래서 화장해도 저렇게 모공이 그대로 보이고, 트러블이 생기면 티가 많이 난다.

피부 자체가 두꺼운 지성피부의 장단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단 장점은 50대에도 주름은 별로 없다.
<보톡스나 필러, 스컬트라, 실 등 그런 시술>은  전혀 안 받고 주름 걱정은 안 한다.

☞피부과에서도 '나의 얼굴형이나 피부'는
실, 필러 등을 어떤 피부과에서 혹시 시술 권하면 그 사람이 뭘 한참 모르거나 나쁜 사람이라며 누가 뭐래도 절대 그런 거 받지 말라더라.
얼굴 골격이나 피부 두께 등이 그런 게 절대 안 받는 타입이고 이상해 진다고...넵 그러겠습니다.

차라리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내 인생 딱 한번 거상한다!' 생각하고 성형외과로 가서 안면 거상하면 효과 좋을 타입이란다. 거상하면 아무래도 피부가 당겨져  그 두께가 얇아지는 데 그래도 괜찮을 그런 피부 두께들이 있단다. 내가 그렇단다.
얼굴이 그리 두꺼운 여자였구나... 내가...


그러나 단점이 너무 확실하다.
이 갱년기 나이에도 모공 크고, 트러블 잦아 그 흔적이 기미처럼 남으며 얼굴살이 많지 않음에도 피부가 무겁고 두꺼워 아래로 처지며 50대에도 피지분비는 여전히 왕성하다.
그래서 난 지성피부 싫어한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도 물려줬다. ㅜ..ㅜ
(심지어 늙어가며 요새 피지샘 증식증이 생겨 겨울내내 이런저런 치료 중이다.)

근래 피부과를 자주 간 편이라 그런가 피부톤이 맑아졌다. 밝아진 피부톤 때문에 기미, 여드름, 상처 갈색 착색 흔적이 대비효과로 저렇게 더 선명히 보인다.




25년 1.26. 흉터 근황
수술해주신 의사선생님께서 한달 쯤 되는 시기부터는 상태지켜보며 레이저 같은 거 해봐도 좋다고 하셔서 조만간 피부과 다녀올 예정
-->한달쯤은 더 노스카나 바르며 지켜보고 완전히 더 아물면 레이저 해보자는 의견 들었음


모공봐라. 늘 그렇듯 노필터, 핸드폰으로 그냥 막 찍은 사진이다. 이마에 드글거리던 모낭염과 그에 따른 흉터는 이젠 거의 안 보이는데 광대나 볼 쪽에 모낭염 앓은 자국은 여전하다.

실밥자국 아직 그대로 보여.

 



1.7. 실밥제거하니 확실히 더 빠르게 아문다.
전날 실밥 제거했을 때 봉합자국이 뭔가 금간 듯 보였다면 이젠 피부조직이 금간 느낌없이 꽉 달라붙은 느낌.


1.6. 실밥제거

내가 들은 주의점
조직검사 결과 정상
일주일 뒤부터 흉터 연고나 테이프 붙이기
한달 뒤부터 (흉터 신경쓰이면) 흉터 레이저 받기

조직검사는 정상
나야 당연 어려서부터 있었던 점이고, 점의  형태상으로도 당연히 정상이라 생각했다만, 나이와 크기 때문에 권유받았다.

일단은 실밥을 푸니까 흉터 부위가 많이 간질간질하다.
(실밥에 묶여있을 땐 전혀 간지럽지 않았음)

붉은 봉합자국, 실밥 자국은 당연 아직 선명하지.

아직은 봉합자국이 기존 돌출점 크기보다 훨씬 더 길고 선명해서 점제거수술 해서 더 나아진 느낌은 전혀 없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수술전

수술 당일ㅡ24.12.28

실밥제거ㅡ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