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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단풍氏와 토토로 (221)
집
아침에 일어나보니. 왜 그랬나 모르게 이마가 까져있어. 고양이 상처연고가 다행히 집에 있어 후딱 찾아 발라줌 (토토로 중성화 수술후 실밥자국 상처에 발라줄려고 받아온 새 연고가 생각났음). 워낙 부산스러운 아이라 밤동안 어디서 왜 그랬나 찾을 길이 없음. 크게 다친게 아..
쉬는 모양새도 어쩜 저리 다를까 단풍씨는 깎아만든 수제 목제 고양이랑 똑같은 자세로 책장위에 올라가 쉬고. 토토로는 아무데나 철푸덕...오며가며 마시라고 떠둔 베란다 대야 앞에서 드러누워있다. 대야에 물받아 얼음 몇덩이 크게 얼려 띄워주면 잘 녹지 않아 좋고 고양이들..
어쩜 이리 다른가. 단풍씨는 자다가도 사람이 다가가면 금세 눈 뜨고 바라본다. 토토로는...오든말든.. 저리 기절한듯 잔다.
비오는 날.. 지저분해진 창틀. 욕실. 대자리 여기저기 청소하고 알콜스프레이도 뿌려두고. 수저. 행주 삶고. 아이 교복 다리고... 땀 삐질삐질 일하다... 고양이들은 어딨지 하고 둘러봤더니... 저기서 날 쳐다본다. 하고 많은 데 놔두고...... 절대 사이좋아 저리 앉아 있는 게 아니다...
......고양이확대 중 아직도 한참더 확대해야 한다...... 단풍이보다 더 확대될 거같다는...수의사쌤님의 말씀 단풍아. 우짜니.
션한 물 한껏 마시고. 배 드러내고. 누운 토토로씨... 비타민 먹어볼까하고 따라둔 루이보스티...한잔. 이미 늦었다... 앞발을 살살 담궈서 온도체크 하더니... 시원하게 드시네. 너 지금껏 그래왔구나...ㅜ..ㅜ 어쩌나 지켜봤더니 아예 자리잡고 편히 앉아 촵촵촵~~~션하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