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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2월 3일(화) 전주 도보 여행 1일차 본문
소싯적부터 내가 좋아하는 여행은
1. 교통수단은 BMW(BUS,METRO,WALK),
"도보로 안전하고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여행코스"
2. 숙박시설은 3성급대의 작은 호텔이다.
●2일차 이야기는 여기
https://siwoone.tistory.com/m/6053017
26년 2월 4일(수)_전주 도보 여행 2일차
걷기여행 1박 2일 중 2일차는 기차 타기 전까지 온전히 걸어서만 다녔다. ●돌아오는 기차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걸은 거리는 총 13.13km+@2일차 일정1. 아침: 왱이집 콩나물국밥(도보)2. 휴식(호텔):
siwoone.tistory.com
이번에도 걷기+대중교통을 이용한 전주여행
(전주에서도 한옥마을, 덕진공원 쪽은 여러 번 가본 터라 흥미가 적다.)

첫날 일정을 마친 후, 호텔에 다시 들어오니
7시 29분. 첫날은 20,887보 14.23km 걸었다.

●서대전=>전주역 ktx(편도 11,200원)
●시내버스(2번 버스)
1)솔뫼마을 전주본점(점심:새알팥죽)
●시내버스(999번 환승처리)
2)전주동물원 관람(999번의종점)
●시내버스(165번, 970번 환승처리)
3)전북도립미술관 관람(완주군 모악산 아래)
4)모악산(대원사 코스) 산행
●시내버스(970번의 종점)
●신라스테이 체크인=>도보
5)다가양조장(막걸리/저녁)=>도보=>호텔
2023년 이후 다시 찾아온 전주역은 한창 공사중이었다.
이번 전주 여행은 [도보/대중교통+전주한옥마을을 벗어난 외연 확장]이었다. 그래서 전북도립미술관과 모악산(대원사 산행코스)을 다녀왔다.
그리고 전주동물원
(이집 아줌마와 가족들은 동물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이 곳은 임팩트 있거나 생츄어리 수준으로 시설이 좋은 동물원은 아니다.
그래서, 동물 자체를 좋아하거나, 동물원 매니아가 아니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Sanctuary를 지향하는 동물원, 동물다큐, "동물,원" 영화 등으로 근래 유명해진 청주동물원 이전에 야생동물 보호, 긍정화 교육으로 이름을 얻어가던 두 동물원(광주 우치동물원, 전주동물원)을 실제로 가보고 싶어서 전주동물원을 방문했다.
(동물원은 전주역에서 대략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입장료는 3천원)
그전 전주는 비빔밥, 콩나물국밥 말고도 팥죽이 유명하대서 이번에 도전해봤다.
1. 솔뫼마을 전주본점
(여기는 전주역에서 앞으로 직진 쭉 2km 걸어 가면 된다. 우린 버스 탔지. 2번 버스)

팥죽 시키면 보라밥 약간 주신다. 맛나다.

팥알이 안 보이게 곱게 갈은 팥죽
나는 팥 알갱이가 보이게 크게 으깬 걸 좋아해서 내 취향엔 아니었다만 맛은 좋았다.

그리고 가게 근처(도보 1분) 버스 정류장에서 999번 버스(기차처럼 꾸민 특이한 버스였다만, 이젠 구석구석 낡아가는 버스였다.) 타고 동물원에서 내렸다.
(탑승시간은 15분이었나 대략 그정도 걸렸지. 2km 정도되는 가까운 거리지만 아무래도 시내버스인만큼 빙글 돌아가지)
2. 전주동물원

매표소나 입구에는 직원들은 아무도 안 계셨고, 무인발권기로 발권했다.

바깥쪽엔 고양이들이 잔뜩. 니들도 혹시 여기 소속이니?

스트리트 보급형 호랑이?

동물원내 관람객이 채 10명이 안되어 보였고, 텅빈 동물원을 한가롭게 걸었다.

버팔로처럼 보이나 버팔로 아니였다.



공간이 너무 좁지 않은 점들은 좋았다.
긍정강화훈련은 요샌 동물원마다 많이 하는 거 같았다.

겨울이라 그렇겠다만 좀 황량하다 싶어서 뭔가 잔디나 물웅덩이, 놀이 다양화용 자극 놀잇감 등을 더 놓아주면 어떨까 아쉬웠다.
저리 두기엔 코끼리는 너무 고지능, 사회화된 동물이잖아.

저 나무에 수리 부엉이 3마리 앉아있다. 잘 찾아보면

아들 덕분에 수리부엉이는 잘 알지.
아들이 고교 시절 야생동물센터와 동물원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었다. 당시 주로 맹금류, 대형조류를 맡아서 케어하고 비행 재활훈련에도 오래 참여했기에 큰 새들을 좋아한다.
이 경험들이 쌓여 이후 아들은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거나 비임상 수의사가 되어도 괜찮다고 여겼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 임상 분야이되 돈은 덜 되고 몸은 더 고되다는 응급중증외과 전문 수의사가 되려하지.
임상 대학원에 진학하는 같은 과 친구들에게 핫한 세부전공은 몸이 좀더 편하고 안전사고 적고, 돈까지 더 잘 번다는 평을 듣는 영상의학이나 내과 전문의가 되려 임상대학원에 지원 한다지만....
어쩌랴. 그래, 너는 네 심장이 더 뛰는 데서 공부해야지. 니 심장이 응급실에서 더 뛴다니... 너의 선택이 결국 정답이 되길 믿어주고 응원해 줘야지.

큰 얼룩고양이 같아. 우리집 토토로랑 누워있는 뒷태가 아주 똑같잖아.





전주동물원=>도립국악원(환승)=>970번 버스 타면 종착지가 전북도립미술관이다.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다. 시내구간엔 사람이 좀 많다만, 몇 정거장 지나면 금세 앉아갈 수 있다.
3. 전북도립미술관

2시 해설사 프로그램을 들었다.
(4명이 참여해 오붓이 따라다녔지.)
지역 미술사에 조예가 깊은 여성 해설사분이 찬찬히 1~5관까지 해설해주셨고 그 잔잔한 해설과 함께 관람하니 좋았다. 해설사의 역량이 이리 중요한 거구나 새삼 느꼈지.

전주의 행원이라는 유명한 요릿집 사장님, 지역 교육/복지 사업가로 더 알려진 여류화가
그의 행원은 지금은 전주 시내 찻집으로 남아있고 그곳에 가면 그녀의 그림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
허귀녀=>허산옥/허행원=>허남전
그녀의 삶이 흐르는 동안 바뀌어간 이름들만큼 시기별로 그의 그림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화풍이 확 바뀌는 게 느껴졌다.

이게 그녀의 60대 후반 마지막 시기의 그림
나뭇가지 힘있고, 그라데이션 멋진 거 봐라.

야외에도 전시물이 일부 있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이 없더라면 그냥 그런 한국화 병풍, 액자들이네 하고 지나갔을 거다.
"아는 만큼 보인다." 맞더라. 들려주긴 해설만큼 그림이 더 보이더라.

나는 모란들이 좋더라.





30대 젊은 지역 작가 작품
모두 움직인다. 살짝 보여주셨다. ㅎㅎ

이 작품들도 모두 흔들리거나 돌거나 아무튼 움직인다.



4. 미술관 뒤로 연결된 길을 따라 오르면 모악산도립공원이다.

3시부터 4시까지는 산행을 했다.
왕복 1시간짜리 등산코스로 알려진 대원사를 반환점으로 도는 코스 산행을 했다.
실제 가보니 대원사 두루 살펴보는 10분 포함 딱 1시간 걸렸다.
(나는 지나던 등산장비 제대로 갖춘 성인 남성들을 운동화와 롱코트, 여행백팩 맨 차림으로도 모두 제치고 앞설 만큼 발이 빠르다. 그래서 느긋이 가고 절구경도 더 하겠다면 왕복 1시간 20~30분쯤 잡는 게 좋을 거 같다.)

대원사는 백제문화권인 완주에 있음에도 탑의 형태는 신라의 영향을 받았다.
맨 위 삼성각 호랑이 🐅 벽화 찾아가 우리 단풍씨 극락왕생도 부탁드렸다.
"같은 야옹이끼리 잘 부탁한다."

다시 전북도립미술관 버스 종점에서 버스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신라스테이로 돌아왔다.
다행히 970번이 전주한옥마을을 지나간다. 전주로 돌아오는 시내 버스는 30분 정도 탔고 나머진 걸은 시간이다.

개관한 지 딱 1년 1개월 되었다는 신라스테이 전주점

역시 새거라 룸 컨디션 좋더라.
12월에 미리 only 룸 상품 회원가로 부가세 포함 85,000원에 미리 예약해뒀었지.



다만 물은 2병 뿐.
심지어 냉장고에 1병뿐. 원래 냉장고 2, 상온 1이잖아. 그냥 넘어가야지.
아무튼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프리 간식 잔뜩 줬는데....
(이건 실망이야. 해운대 최고!)

침대는 모션베드였다.

지금껏 다녀본 신라스테이(광화문, 구로, 해운대)와 달리 어메니티가 록시땅이 아니네.

이것도 괜찮았다.


더블룸 사이즈는... 다 그렇지 뭐.


짐 부려놓고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갔다.
삼천동이던가 막걸리골목도 있다만 가볍게
전주한옥마을 내의 다가양조장까지 걸어갔다.

5. 막걸리집 다가양조장

부침개까지가 기본 세트 안주(36000원)
기본 안주가 다소 비싸게 시작하는 대신
대신 중간중간 추가 안주가 서비스로 더 나온다. 전주 방식이지.


오늘 고른 막걸리는 딸기막걸리
누룩꽃 가면 진짜 생딸기를 으깨어 막걸리에 잔뜩 넣어주던데 그런 건 아니라 아쉽네.


서비스로 더 나온 수육
수제비도 줬는데 못 찍었다.

볶음밥은... 너무 배불러 한 숟갈 맛보고 못 먹음.

술이 취해서 ....휘릭 동네 한바퀴를 돌았지.
(돌아다니다 활명수 사 먹었다. 내 술버릇이다. 꼭 소화제를 먹는다. ㅎㅎ)
어느 한옥집 담벼락 고양이 장식 이뻐!

금성당 카페 같아 보였다.


풍패지관을 지나 쭉 걸어오면 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는 늘 익숙하고 같은 인테리어라 집처럼 편하지.
첫날 여행은 무리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여러번 이용하였고 총 걸음수는 2만보, 미술관, 가벼운 산행 그리고 막걸리 마무리까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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