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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수_헤어라인반영구(리터치) 본문
●오늘 받은 시술
1. 헤어라인 반영구 리터치
2. 트리플 토닝 9회차
헤어라인 리터치 다음날 아침 상태
(이틀 정도는 두피에 물 안 닿는게 제일 좋다니 직장인이라면 금요일 저녁 타임 정도에 시술 받으면 좋을 듯. 나는 설 연휴전 휴가가 시작되어 평일에 잽싸게 받을 수 있었다. 이마라인에 보면 그은 자국들이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y0D4c/btsEz9j6nwj/enIDuhmj9i59Xrx8XLPjxK/img.jpg)
재작년부터였을게야.
운동만 좀 할 뿐 아무것도 안 하며 자연 그 자체로 늙어가던 내가 미용에 눈 뜬 건.
슬슬 갱년기 들어가며 어느 날부터 거울 속 내 모습에서 할머니가 된 내 모습이 엿보이길래 우울해지기도 했고, 나이들어가며 이쁘진 않아도 제 보기에라도 좀 곱게 늙어가려 소소하게 노력 중인 아줌마다.
대개가 그러하듯, 곱게 늙으려 신경은 쓰되 선 넘는 과한 시술이나 수술은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오늘은 헤어라인 반영구 문신 리터치
(1회차 9만원. 리터치 1회 무료. 시술받다보면 이제 그만 시술 해도 되는데 싶은, 하도 정성껏 시술해주셔서 너무 싸다 싶은 가격이다.
남편도 같이 받았는데 깜짝 놀라더라. 이렇게까지 정성껏 그리고 친절하게 시술 해주는 데 겨우 이 가격이라고?)
앞머리에 모발 이식수술 하는 이들도 있다만 거기까진 아직은 너무 무섭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일단 가볍게 헤어라인따라 반영구 문신을 해봤다. 내 머리색깔 맞춰 헤어라인 미운 부분, 울퉁불퉁 3자 라인을 보완하여 디자인한 후 채워준다. 그러면 한결 더 머리숱도 많아 뵈고 이마도 덜 넓어보여 좋다.
내 이마는 넓지는 않다.
(눈썹 바로위~이마 헤어라인 시작점까지 잰) 여성들의 이마 평균선이 5.5~6.5cm라던데 난 딱 6cm이고 8cm 정도 되면 보통 중고등시절 별명이 대부분 황비홍이었을 거란다.
"넓은 이마가 고민이다. 앞머리 넘겨본적 없다"라고 호소하면 의료진이 "환자분, 학창시절 황비홍 같은 별명 들어봤냐?"고 물어본댔다.
그런 별명 들어본 거 아니면 그냥 이마가 좀 넓은 게지 수술 대상은 아니랬다. 여성이라면 최소 이마 넓이가 8cm쯤은 되어야 이마축소술 수술 대상으로 고려되며 그보다 짧은 이마라면 아예 수술대상이 안 된다고 했다.
아무튼 나 뿐 아니라 타고나길 머리숱이 적거나 나이들며 여성형 탈모기가 있는 중년여성들을 보자면, 다들 어딘가 모르게 깃털 숭덩숭덩 뽑힌 병든 닭같은 초라한 머리숱인데 빠글빠글한 할머님 펌이나 아니면 거기다 억지로 뽕넣는다 표현하는 과한 볼륨을 주거나 부분 가발로 부풀린 헤어스타일은 너무 억지스러워 싫더라.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자연스레 보완하려 노력중.
내가 하는 거. 헤어 영양제같은 머리약 복용. 맥주효모샴푸사용 그리고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
○시술전ㅡ 헤어라인에 잔머리 대잔치. 헤어라인 자체는 밉지 않게 머리가 잘 나 있는 편이라고 했다. 잔머리가 삐뚤빼뚤 제멋대로 나서 그렇지.
![](https://blog.kakaocdn.net/dn/c8tIsP/btsEyRjFLPb/pGY9dWu6nSO3eGgQt2mKIK/img.jpg)
○시술후ㅡ 둥글어진 헤어라인. 그리고 빈틈이 채워졌다.
![](https://blog.kakaocdn.net/dn/UURB3/btsEyP0eVGi/ES4bwJycBYjOYCoTEekQbK/img.jpg)
나이들어가며 탈모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가르마 라인 따라 smp 헤어 문신을 해볼 계획
(헤어라인 반영구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다. 나는 반영구 염색약이 두피에 잘 먹는 타입이긴 한데, 이런 피부라도 탈모범위가 넓다면 smp가 맞고, 그리고 수술 봉합 흉터자국 같은 곳엔 솔직히 헤어라인 반영구 염색약이 잘 배어들지 못한다고. 그땐 미세하게 점처럼 찍은 smp가 더 나은 데 아무튼 눈썹이든 이마든 어떤 수술을 받든 수술 후 6개월이상 지나서 피부가 많이 회복되었을 때 해야 효과 좋다도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v5vsK/btsEy3xaBnM/TKJmKZGshpnRBYT11STDG0/img.jpg)
받고나면 이 정도 느낌이라 매우 만족한다. 사진으로봐도 실제로 봐도 머리숱 수북한 단발머리 아줌마로 보인다. c컬 단발펌을 해둔터라 더욱.
난 그러면 된다. ㅎㅎㅎ 머리숱 수북해 보이고 빈 곳 덜 보이면 그걸로 된다.
두달내 리터치는 무료라 시간 날 때 내일 부모님 퇴원 전 얼른 다녀옴.
지난번 해 주신 선생님께서 리터치도 해주심.
타고나길 지성피부인데다 더 기름진 두피 라인에 새기는 반영구문신이라 눈썹보다 더 빨리 흐려지고 퍼지지만, 그래도 해보니 확실히 한 게 훨씬 낫다. 지워지더라도 눈썹문신처럼 일부는 흔적처럼 남기에 몇번쯤 반복하면 더 낫다고 했다.
개인적 시술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
![](https://blog.kakaocdn.net/dn/bt6I6Q/btsEAZHynBK/fOU6P2pYv7teTsQMVBmk4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OxQHG/btsEvYDEEOp/6abDC7uZGsn2yzGkDaMyK1/img.jpg)
헤어라인 두피 문신은 두어달 뒤 봄이 오면 다시 받아볼 계획
(지성피부인데다 두피라 금세 지워진다. 그래서 한 세번쯤(시술+리터치) 사이클이 돌아가야 좀 오래 남는댔다. 눈썹 반영구처럼
그땐 색 빨리 빠질 거 감안해서 아주 빈틈없이 꽉 채워 달라고 할 생각.
그리고 눈썹거상 수술자국이 많이 옅어지고 회복도 온전히 되었을 무렵엔 눈썹 문신도 보완해볼 생각.
좀더 큰 도시로 이사와서 좋은 점 새삼 하나더 생각났다.
나이들어가며 소소하게 받고 싶은 피부과 시술이나 반영구 같은 미용시술을 저렴하면서도 실력 좋은 분들께 받을 수 있다.
작은 소도시에 잠시 살 적엔 그곳엔 (가볍게 체험삼아 받아볼만한 다양한 시술기계가 있는) 공장형 피부과 자체가 아예 없었다. 시술가격이 꽤 비싼 피부과가 두 곳 있는데 기계조차 별로 갖춘 게 없다.
여긴 메디컬가 몰린 백화점 근방에 가면 길거리 전체에 건물마다 몇개씩 피부과가 있어서 싸게 골라서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소소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그래봤자 2주에 한번씩 토닝받는다. 5분쯤 토닝레이저 쏜 후 모델링팩 10분쯤 받으면 끝이다.)
소도시에도 눈썹문신 정도는 해주는 샵이 있었지만 친절도와 서비스 가격이 차원이 다르다.
반영구 문신은 거의 소도시 샵의 반값 시술이 가능하다. 실력도 친절함도 샵관리도 아예 급이 다르더라.
(손님이 와도 비숑 끌어안고 앉아 있다가 손님에게 틱틱거리며 귀찮은 듯 마취약 발라주던 그 소도시 반영구 눈썹 문신 샵 생각난다. 나름 그것에선 유명하대서 예약하고 찾아 갔는데.....말이다. 누가보면 불청객인 줄. 그러나 크게 실망은 안 했다. 이미 충분히 단련되었달까?
그 소도시에 가본 몇몇 식당들도 안경점도 부동산도 다 그 결이 어딘가 모르게 비슷했기에 그러려니 했다.
이 뭐지? 이 몹시도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내가 가게 연 걸 니들은 고마운 줄 알아!" 가게 주인이 상전입네 싶은 + 외지인이다 싶으면 곧장 이 지역 물정 모르는 호구로 보고 등치려는 듯한 태도
그런 느낌 말이다.
(전부 다른 대도시에서 그 소도시로 순환근무를 와야 했던) 동료들에 의하면 그 소도시에선 다들 비슷하게 경험한 일이랬다.
비슷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그 소도시에서 나만 당하는 게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헤어라인 반영구 문신은 매우 맘에 드는 시술이다. 봄 되면 또 받으러 갈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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