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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금_트리플토닝5회차+어식백세 본문
드디어 트리플토닝 5회차 완료
아직 연장 결제는 안 했다.
연말 이벤트 세일 중이라길래 이걸 연장할까말까 고민 중이긴 하다.
내가 가끔 보는 피부과 전문의 유튜버 말씀에 따르면
토닝은 처음 시작할 땐 귀찮아도 1ㅡ2주마다 한번씩 규칙적으로 총 10회 정도는 꾸준히 돌아야 한다.
그렇게 한 사이클 돌고 나면 그 다음엔 월 1회 유지 차원에서 관리해줘도 된댔다.
(토닝을 지나치게 많이+자주+센 강도로 하면 아예 멜라닌 색소 만드는 세포가 기능을 못해 그 부위만 색이 사라져 하얀 점(저색소증)으로 얼룩덜룩 해지니 조심해야 한댔다. 가끔 예전 토닝 도입 초기 때 과욕. 강도조절 실패로 너무 많이 자주 센 강도로 맞아서 그리 된 이들의 사례도 보여줬다.)
잦은 산행과 땡볕 야구 직관으로 지난 여름을 보낸 후 가을부터는 그 댓가를 치루고 있다.
피코토닝 2번 + 트리플토닝 5번 총 7회 마쳤다.
"효과 있더냐?" 묻는다면
나보단 남편이 확실히 더 빨리 맑아졌고 나는 그보단 뒤늦게 요새 슬슬 맑아지고 있다. 일단 전체적 톤이 조금이나마 밝아진다.
거울보면 예전보다 뭔가 좀 하얘진 기분.
처음엔 그냥 겨울이라 그런가? 갸우뚱하지만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오후에 부지불식간 "어~ 뭔가 모르게 하얘졌다"고 느낀다. 그럼 효과 있는 거지.
잡티는? 글쎄~~
잡티는 조금 연해지는 것도 있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 나는 그렇다.
(음. 점이나 진한 기미. 잡티 등은 내가 받는 가벼운 레이저토닝류 말고 피부에 딱지가 앉는 강한 루비 같은 걸로 쏴야 된다더라.)
나는 모공이 원래 크고 많은 지성피부.
지성피부다보니 주름은 나이에 비해선 없는 편이고 대신 여드름, 뾰루지 자국과 모공을 듬뿍 얻었지.
갱년기 되며 얼굴선은 내가 봐도 확실히 무너져 내리고 있음. 그렇다고 뭔가 너무 인위적인 시술은 별로다. (얼마전 얼굴에 실이란 걸 넣고 그 실자국 따라 얼굴이 울룩불룩해진 어떤 분을 피부과에서 직접 봐서 더더욱...음 며칠 지나면 슬슬 좋아지고 그래도 맘에 안 들면 필러 같은 걸로 보완하면 된다고 상담받는 내용도 귀에 들려왔다.)
아무튼 얼굴 쳐진다고 이상한 걸 맞거나 쏘고 주입하긴 무섭고 싫고 일단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는 중이다. 차차 이 노화로 서서히 늙고 변해가는 내 얼굴에도 적응이 되겠지. 이 정도 마음가짐은 갖고 있다.
나는 그저 여름내내 운동 다니며 땡볕에 3루서 야구 직관하며 짙어진 피부색 그리고 잡티 심해지지 않게 레이저 토닝를 받는 중. 평소에 선블럭 외에 피부 화장을 거의 안 하거나 얇게만 하고 다니려니 이정도 노력은 해야 하더라.
갱년기 되어가며 그나마 크게 살이 안 찌는 체질인게 다행. 그렇다고 날씬한 느낌은 전혀 없고 표준체중 유지 중이다.
그리고 좀 우울하게도 여성형 탈모 진행 중이고 흰머리 많다. 새치 염색 필수
왜? 나에게....부모님은 탈모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그 윗대 어디선가 받은겐가?
내가 싫어하는 말들...중 몇가지
"있는 그대로 늙어. 그 얼굴에, 호박에 줄 긋는다고.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사람 어쩌고.."
'있는 그대로'라는 말 뒤에 숨어 본인들은 게으름 피우며 기본적인 관리조차 안 하면서, 단정하게 관리해가는 다른 사람들을 내려치는 말들이다.
"있는 그대로 살지 말고 몸도 마음도 좀더 가꾸고 단정히 다듬으면서 살아가면 안 돼?"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곱게 나이들어가는 기본적인 노력은 하고 살자가 내 마인드
그래서 운동을 하든 토닝 시술 받든 염색을 하든.....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기본 관리는 하면 더 좋지! 더 곱게 늙겠지. 난 그러고 싶은 데! "주의다.
(가난이나 정신적 문제가 아닌)
그저 게을러서 귀찮으니 자신을 위해 운동이나 식단관리조차 아무 것도 안하고 그대로 되는 대로 늙어가는 이들보단
성가셔도 피부과도 찾아 다니고 식단도 좀더 신경쓰고 귀찮아도 일어나 운동도 부지런히 챙겨 다니는 이들이 때론 과하다 싶어도 훨씬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밝은 건 당연한 거 아닌가?
(1)덥수룩 🐗 같은, 술톤 피부에 지저분한 느낌의 저 남자분/여자분한테 진료/상담/관리/서비스 받으실래요?
(2)말끔한 🦌 같은 말간 피부에 단정한 이 분한테 진료/상담/관리/서비스 받으실래요?
묻는다면 누굴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3)당신은 어느 분 옆자리 앉을래요. 대화하고 싶으세요? 선택햬야 한다면....
(있는 그대로 자연스레 관리라곤 없이 늙어가는
...담배피고 음식먹고 손으로 이 쑤시고 앉았다 일어날때마다 방귀 뀌고 꺽꺽거리는 트름에다 아고고 소리 자동으로 나오고 배튀어나오고 치아 상태 엉망에 피부 지저분하고 위생상태 불량에 매너 없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냄새나는 아줌마. 아저씨가 자연스러워 참 보기 좋더냐? 그런 류의 젊은이가 보기 좋더냐?)
다 늙어가는 아저씨. 아줌마도
1)활력있게 운동해서 체형유지하고 체력도 길러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오구구구 비둘기 나는 소리 내지 않기.
2)피부과 다녀서 지저분한 잡티나 점, 덕지덕지 덮인 편평형 사마귀 정돈 없애주기.
3)주기적으로 치과 다녀 입냄새 안 나고 치아 잘 유지 되도록 스케일링하고 건강검진 잘 받고 식생활 건강하게 유지해서 아무때나 트림하고 방귀 뀌지 않기.
4)목소리 볼륨 낮추고 말 이쁘게 하고 말수 줄이고 책도 펴고 어깨도 펴서 자세 반듯하게 하고 매너있게 다리 모으고 앉고 옷도 단정하게 입어야 매력있던데......
사람이 사람한테 관심받고 사랑받으려면
아니 적어도 혐오는 받고 싶지 않다면 기본 위생관리+@ 관리는 해야지. 않나.... 싶다.
그게 사회생활 아닌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 자연스럽게 늙겠다"는 외침 뒤에 숨어 자신의 추함, 게으름 탈피, 기본적 위생 관리, 정신적 노력, 성찰조차 안하려는 그렇게 자기 세상 속에 머물러 사는 이들은 나이 불문 질색이지.
토닝 받고 곧장 건너편 백화점 지하 하레하레가서 남은 츄러스랑 쪽파베이글 샀다.
(내가 살 빵이 남아 있어서 다행. 지난 번엔 7시 좀 넘어서 갔더니 아예 빵 매대가 텅텅 비었더라. 대략 6시 쯤이면 케익류 외엔 일반 빵은 거의 다 팔려 파장 분위기다.)
얼른 빵을 산 다음 시청역 5번 출구 근처 <어식백세>에서 저녁 식사
굉장히 깔끔+친절+맛있다.
동료분 말씀대로 시청역 근처 식당들이 좋구나.
(젊은 친구들이 주로 가는 핫플이 아니라) 나이든 중년 직장인들이나 가족들도 눈치 안 보고 갈 수 있는+ 무난하고 깔끔한 메뉴를 파는 괜찮은 식당가는 거의다 시청역 근처에 몰려 있는 게 맞는 듯. 근래 가본 시청역 근처 식당들은 하나 같이 다 괜찮더라.
생선구이 자태 좀 보소~~~
**장 근처에 갔다가 실망했던 이름 좀 있던 생선구이집보다 이 곳이 훨씬 깔끔하고 친절하고 괜찮았다.
이 집 생선구이 실력은 청주 살던 시절 우리 가족이 좋아했던 생선구이 단골집 생각나더라.
다음엔 명태조림을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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