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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부착형 암막블라인드, 실리콘 처리 등

매일 걷습니다 2021. 9. 25. 15:32

지난 여름 뜨거운 햇살이 앞 베란다 살림(달랑 빨래바구니 2개. 세탁기. 건조기가 전부이지만) 다 색 바래버릴까 염려스러워...안방 앞베란다창 2개 중 1곳에만 암막블라인드를 붙여주고 어떤 지 몇달 관찰했더니....

몇 달동안 전혀 안 떨어지고 빛도 아주 잘 가려주고 튼튼하길래 만족스러워 하나더 추가 주문
(붙이는 부분에 붙여진 테이프가 특수테이프라 유리창에서 떼어낸대도 흔적 안 남음)

이 베란다 벽면은 반광페인트와 타일로 마감처리해둬서 생각날 때 종종 물걸레질로 쓱쓱 닦아 관리하면 됨

 

블라인드 걷어 올리고 싶을 때 접어올려 핀이나 집게로 잡아두면 끝.
붙이는 방법은 테이프 떼서 그냥 척 붙이면 끝.
이사갈 땐 떼어버리면 그만.

 

지난 추석연휴 때 베란다 벽과 바닥,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싹다 걸레질을 한번씩 해준 터라. 오늘은 따로 청소안 함. 

내일 베란다 물걸레질과 복도 물걸레질을 해볼 계획.

건조기에 가까운 쪽(오른쪽)이 몇달 전 먼저 붙인 제품. 아직 짱짱하게 잘 붙어있고 암막 기능도 훌륭함. 

여름내내 뜨거운 햇살 아주 잘 막아줌.

 


왼쪽은 오늘 붙인 제품ㅡ 암막이라도 흰색이다보니 어둡거나 칙칙한 느낌없이 베란다와 잘 어울림

 

그리고 집 이곳저곳 실리콘 마감처리가 필요한 곳에 실리콘 하나 발라줌.
그 정도 마감처리, 변화야 바짝 코 앞에서 들여다보지 않는 한 아무도 뭘 했고, 무엇이 변했나 알아차리지 못할 거지만 "나 스스로는 잘 알지"


조금 벌어진 틈. 실금 간 틈새. 지저분한 부분 매무새를 실리콘으로 야무지게 잡아줌. ㅎㅎ

 


일하다 안방 잠시 들여다 봤더니 세상... 팔자 편한 고양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