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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가족모임 준비 중...아들과 함께

매일 걷습니다 2021. 5. 7. 18:05




수육도 삶고, 아욱국도 끓이고, 배달음식도 시키고, 다과도 준비하며 부지런히 손님맞이 중.
대전 식구들이라 편하게 내 가족 밥 한끼 차려낸다는 맘으로 부담없이 준비.

요리는 주로 내가 준비하고, 설거지나 이런저런 뒷정리, 커피 내리기 등은 늘 그렇듯 남편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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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 친구 손님(아들의 8년차 찐친)이 와서 자고 오늘 아침 일찍 갔고,
ㅡ그 아침에 우리집 근처 열린 빵집 들러 빵을 한 가득 사다 우리집 현관문 앞까지 다시 와서 두고 간 친구야..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 또 놀러와. 슈네 아줌마가 언제든 뜨신 밥 주고 따숩게 재워주꾸마. 이 곳에서 학교를 다니니 혹여 타지인 이 곳에서 급한 일 생기면 언제든 도와줄테니 연락하라고 고마운 마음 전해둠.ㅡ

오늘은 대전 가족들이 오는 날.
(가족이든 아이친구든 집에 오는 손님을 유난스레 준비하거나 챙기지는 않는 타입이라 별 부담없이 우리집에 오라하고 재우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도 제 친구들 곧잘 집에 부르고 재우고 그러는 거고. 특별히 어려운 손님이 올 집도 아니고~... 손님들 가고 나면 이부자리 등을 다시 깨끗이 세탁해 두어야 한다만..그런 거야 세탁기랑 건조기한테 잠시 맡기면 될 일)

대전 가족들에게는 나들이 삼아 대전역이나 신탄진역에서 기차를 타고 와보시라 권유해 다함께 기차타고 오심.
역으로 픽업간 남편. 아들과 엄마는 상차림 中

2m짜리 거실 테이블과 150cm짜리 주방 식탁을 연결해무려 350cm 길이의 넓고 편하게 마주 앉도록 자리로 배치해 봄.

손님들 올 때 아주 제격. 카페도 갈 필요없이 여기서 마주앉아 담소 나누며 커피. 다과까지 모두 다 해결.

오늘도 손님용 그릇바구니 속 그릇들 아주 잘 활용.
컵은 1회용컵으로 대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