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주복 관리비(10월분)

주복 관리비는 일반 대단지 아파트 동일평형에 비해서 확실히 비싸다.
 
그렇다고 풍문처럼 무지막지하게 비싸진 않다.
 
특히 근래에 지어진
<상가와 아파트가 분리된> 주상복합 기준이라면 <소형단지라도>,

대략 4-5만원 정도 더 내야 하는 정도이니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다.

(내가 비교한 관리비)일반아파트는 직전에 살던 1100세대 정도 되는 대단지, 현재 사는 주복은 300세대 정도의 소형 단지라 그럴 수도 있다.  

일반 아파트끼리도 대단지와 소형 단지는 일반관리비가 2-3만원 가량은 차이 나기 마련이니 말이다. 
 
(근래 6년동안 일반 아파트 중소단지, 대단지, 오피스텔, 주복 대단지, 주복 소단지 다 살아본 경험담이다.)
○직접 살아본 경험으론 관리비는 오피스텔이 가장 비싸다. 
16평대 오피스텔 관리비가 34평 국평 관리비와 비슷하거나 더 나왔으니까 

 

 
직전 거주한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일반 아파트는 30평형이라 국평과는 평수가 달라 정확한 비교가 어렵고
그 직전 살았던 중형 단지인 600세대 좀 넘는 푸르지오 일반 아파트 단지 국평과 비교하자면, 국평 주복은 대략 매월 4만원 쯤 더 내는 걸로 추정된다.
 
 
물론 지방대도시에서도 매달 거진 월세 수준인 40~50만원대 또는 그 이상의 관리비 나온다는 40평대, 50평대 주복들도 있다만, 서울에도 월 관리비가 수백만원씩 나오는 고급주복단지도 있다니까 그런 차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살아본 비교적 근래 지어진 (2018년 입주했던) 청주나 대전의 주복들은 그렇지 않다.

(둘다 상가와 다른 건물이든 같은 건물이든 출입구부터 분리되어 있고, 기둥식 구조다. 그래서 층고가 높고 층간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관리비는 좀더 비싸다.)
 

 
 
일반 아파트에 없는 수선유지비랑 일반 관리비 탓에 대략 4~5만원정도 관리비가 더 나오는 걸로 보인다.
 

공동전기료와 승강기전기료도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직전 거주 아파트는 29층 58세대당 엘베 1대라 출근 시간에 불편했다. 9층 살면서도 기다리기 벅차 계단으로 오르내려할 정도였다.
여긴 40층에 3대라 뭔가 확실히 더 빠르다. 적어도 엘베 기다리느라 불편할 때는 지난 한달여간 한번도 없다.
그만큼 세대당 엘베 숫자가 비슷할 지라도 3대랑 1대의 차이는 확연히 난다.

 
이전에 살던 타도시에선 살던 동이 특이해서
한 통로 양쪽 집 총 25세대에 엘베 1대 썼는데 이것도 편하고 좋았다. 엘베에서 사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