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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초록색 새 소파를 제일 좋아하는 건 이 분들

매일 걷습니다 2024. 11. 11. 09:37

이전에 쓰던 패브릭 소파는 3년 반쯤 쓰고 폐기 
(21년 3월 구입--->24년 10월 폐기)
 
두 고양이들이 소파를 캣타워+스크래처처럼 쓰시기에 (지들이 그리 쓰겠다는 데 내가 무슨 수로 말리냐)
그냥 편하게 저렴한 반려동물들 발톱에 강한 소재 패브릭 소파를 사서 쓰고 너덜너덜 해지면 교체하는 식이다. 
 
 
과거 인조가죽 소파도 썼는데 그걸 긁어대니 아주 너덜너덜 갈려나가는 식이라 가죽소파는 아예 엄두도 안낸다.  

단풍씨 발도리 야무지게 한 거봐라~~~ 소파도 야무지게 긁는다.

 
이전엔 연그레이컬러 패브릭소파를 썼고, 이번엔 더 진한 색상인 진초록을 골라봤다.
 
하필 이 색이 매진이라 재입고까지 한달+@쯤 기다렸다 받았다. 미안하다며 커피쿠폰도 주시던데... 배송료를 깎아주심이 더 좋겠어요. 지방이라 배송료가 무려 8만원 (2인용 2개. 개당 4만원)
 
앉는 부분, 등받이 모두 탄탄해서 좋다. 물렁한 소파 질색인지라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8년을 꽉 차게 함께 하는 두 녀석은 여전히 사이가 별로다. 
그래도 그럭저럭은 지낸다. 
 
13살과 8살 나의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