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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아들 피부과 피코프락셀+치과 스케일링 본문
날짜 기록용
이번 주말에 내려왔을 때 녀석을 잽싸게 잡아다 집중적으로...처리했다. ㅎㅎ
급히 잡느라 예약이 제법 빠듯했다.
일단 엄마는 부랴부랴 빈자리 물어봐 예약만 해주고 피부과도 치과도 녀석 혼자 잘 처리했다.
아들은 지난 2주간 구내염으로 제법 고생해서 살이 5kg이상 쏙 빠져 아주 슬림해졌다.
50킬로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지방과 함께 발달했던 근육도 좀 줄어 마른 잔근육 상태
(약사님께 구강 상태를 보여드리고 약을 샀고 추가...약은....ㅎㅎㅎ 고양이 구내염 증상과 너무 비슷하다는 자체진단을 내린 후 고양이 구내염약을 먹었다더라...'음.어.. 그래도 왜...굳이? 사람이?' 아무튼 고양이 약 먹고 잘만 나았단다. 그랬구나.)
아들은 이번엔 토요일 근무후 밤기차 타고 내려와
밥 먹고 자기 바빴다.
여긴 시내 성당 뒷편 유흥가 큰 골목 이순신국밥옆 늦은 새벽까지 문여는 조선 무쇠 어쩌고 하는 삼겹살집이다. 아들과 남편은 청하 2병을 나눠 마셨다. 엄마는 그 전날 회식으로 진하게 달려서 사절~~
![](https://blog.kakaocdn.net/dn/bW7TbM/btsnbPuBmsB/OYtZLuHnM32wUYihGNjP1K/img.jpg)
일요일엔 오전부터 반석동 유린기 맛집 투어+오후엔 고모들과 다같이 이글스파크 직관
월요일엔 오전부터 예약해둔 피부과와 치과 진료
그리고 저녁엔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
○7.10.월 오전 10시 피부과
오전엔 모공관리에 좋다는 피코프락셀 시술
의사선생님에 따르면 아들 피부는 전체적으로 좋지만 코 모공은 많이 심각하다는 평.
그래서 코모공을 아주 집중적으로 레이저 지짐 당했단다. 지난 겨울 프락셀도 해보고 지난 달엔 행사하는 아쿠아필과 블루토닝도 하고 이번엔 피코프락셀도... 남학생 치곤 꽤 잘 관리하는 편
그래서 또래 중에서도 웬만한 여학생들보다 더 고운 피부결을 자랑한다. (같은 학과에 완전 깨끗한 백설공주님이 계신데... 그 친구는 아빠가 피부과 전문의. 그래서 갖가지 레이저 기계 들어오면 시범 케이스로 지짐 당해서.. 잡티. 모공 없음이란다. 이걸로 봐서도 꾸준히 시술 받으면 좋아지긴 좋아지나 보다.)
처음 또는 가끔 보는 이들은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볼 때마다 녀석의 피부에 감탄한단다.
어떻게 저렇게 나이든 대학생 고학년 남학생 피부가 수염자국. 여드름 자국 하나없이 깨끗하고 곱냐고...ㅎㅎ
(아.. 그건 그집 에미가 가끔씩 중학생 시절부터 녀석을 잡아다 피부과에 집어넣은 덕분입니다.
그덕에 남학생임에도 여드름 자국이나 지저분함 없이 깨끗한 피부로 중고등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걸 본인도 알기에 가끔 피부과로 잡혀 가는 거에 큰 저항은 없다. 자주 가는 것만 귀찮아할 뿐)
○7.10.월 오후 치과
치과 스케일링과 정기검진은 원래 매년 1월
하지만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는 터라 치아관리가 부실할까 싶어 일부러 7월에도 한번 더 스케일링을 시킨다. (이건 의보적용×. 유료 5만원)
어려서부터 유난하다시피 관리한 덕에 여즉 작은 어금니 날 자리 확보를 위한 링고리 끼고있던 예방교정외에 충치.신경. 크라운. 인레이 등은 아예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 적 없다.
사랑니 4개를 모두 발치한 거 외에는 완벽한 제 치아를 그대로 갖고 있다.
저녁엔 성심당 빵 사서 서울로 올라갔다.
빵은 근무하는 동물병원에 가져다 드릴 거로 챙겼다. 갈 때 근처서 션한 커피도 꼭 같이 사가라고 일러주고 2만원쯤 커피값 챙겨줬다.
그런 건 본인이 알아서 더 잘 한다나...ㅎㅎ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쟨 그런 게 몸에 뱄구나. 제 부모한테 잘 배웠구나." 한단다...다행이여.
중고등 시절부터 예전 선생님들 찾아뵐 땐 빈손 금지! 꼭 도넛 한상자 꽉 채워 +커피 세트 같이 사서, 친구집 갈 때도 떡볶이를 사가든 빵을 한봉다리 사주든 그리 들고 가게 시켰더니 으레 그리 하는 줄 안다. 다행이여.... 고마워 아들. 그리 커줘서.
서둘러 퇴근 후 아들 기차 타는 거 지켜보고
나는 시내로 잠시 걸어가 성심당 우동집에 가서 저녁 먹었다.
야채튀김은 맛있던데 냉소바는 많이 별로였다.
근래 메밀소바 제일 잘하기로 손에 꼽히는 집을 찾아 다니다 여길 와서 그런 듯 차이가 확 느껴졌다.
![](https://blog.kakaocdn.net/dn/bFlnbX/btsm91h2IEH/HtjZO59H0ME6pL5t6Brkl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Pl4y7/btsm1TTzvwH/7gJWdKiuPAybW6az6DDqzk/img.jpg)
다음 번엔 남편과 닭볶음탕 잘하는 대전 3대 식당 중 (서대전네거리 한영집은 자주 가서) 시내 현대식당이나 정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정식당은 남편은 이미 가본 곳.
남편에 따르면 맛은 한영집과 비슷하나 좀더 진한 맛이라 젊은이들에게 좀더 맞는 맛이랬다.
이곳도 백종원 쌤이 다녀가서 유명한 곳. 그리고 한화의 전설 김태균 선수가 좋아한 식당이라더라.
한편 노시환 선수 출몰 맛집(삼겹살집이라 했나 아무튼)은 서대전쪽에 있다. ㅎㅎ
(이것도 포수 최재훈 선수와 같은 통로에 사는 동료 분께 들었다.)
대전사람들 특징.....
식당서 길거리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 봐도 ..다들 못 본 척 한단다. ㅎㅎㅎ ⚾️
이글스 선수인거 뻔히 알면서....속으로만 아는 척. 혼자서만 내적 친밀감 쌓는다. 쓱 보고도 못 본 척혼자 설레어 하고 만다.
그건 아마 나도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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