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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회식.과음.지하철.병원 그리고 서울 본문
지난 주 나의 근무는 역시 바쁨.
👍... 역대급으로 빡셌다. 그래도 무사히 한 주를 끝냈지. 고맙게도.
(얼마나 종종 거리며 일해야 하는 지 출근~퇴근 딱 근무중에만 하루 7~9천보씩 걷더라. 여기에 출퇴근 시에 조금 걷게 되는 날이거나 저녁 산책을 하게 되면 금세 1만 4천~5천보다.)
![](https://blog.kakaocdn.net/dn/bXwD9O/btr53FCbDt1/BC7wl3lXVAMXIRkgwXb5K1/img.jpg)
몹시도 바쁜 한 주였지만 무사히 끝마친 한 주간의 근무에 저절로 다행이다 싶고 고마운 맘이 생기더라.
(그리고 다음 주엔 성과급이 나온다. 그간은 쭉 부장을 하느라 S등급을 받았고 작년엔 부장을 하지 않아 이번엔 A등급을 받지만 전혀 불만없다. 다만 각종 수당을 좀 현실화 해주길.)
매일 늦게 퇴근. 근무 중 화장실도 겨우 갈 만큼
(대신 강박성방광 어쩌고 증세가 저절로 좋아질만큼 ..ㅎㅎ) 빡빡한 지난 한 주간의 근무
그 피날레는 금요일 저녁 회식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좀 과음.
금요일 5시 30분에 시작한 회식은 무려 11시가 넘어 끝났지.
다행히 회식장소가 지하철 역 근처 먹자골목이라 지하철 타고 컴백홈
(혹시나 술냄새 풍길까봐 마스크 바짝 올려 쓰고 숨도 작게 쉬며 탔다. 죄송합니다. 승객분들)
걱정된 남편이 집근처 **역 출구까지 마중나와 안전귀가함.
1차. 2차 이어진 술자리는 늘어선 소주. 청하. 과일소주. 맥주... 남1. 여4 ...5명이서 마신 술병 수는 nn병. 나중엔 세다 말았다.
그날 가장 적게 마신 내가 청하 1병. 과일소주 1병 정도 담당한 듯 하고 나머진.... 다 그들의 몫. 대충 계산해도 1인당 소주 4~5병+@(청하. 과일주 여러병)....말릴 새도 없이 정신없이 술잔이 돌았다.
아무튼 그 여파로 ..평생 각종 술자리 마무리 전담마크(결제하고 회식멤버들 폰. 옷. 가방등 짐챙기고 택시 태워보내는..) 역할해온 나도 빡셌다. 이번엔 나랑 비슷한 포지션 후배동료분이 한분더 계서 같이 해냄. 둘다 같이 좀 취했지만...ㅎㅎ
다음날 토요일 오전은 한달 전 예약해둔 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검진이 있다.
지하철 타고 휙 다녀옴.
(집앞 지하철역-->성모병원 앞 지하철역) 내 사랑 지하철...ㅎㅎ 난 꼭 지하철 역 인근 역세권에만 살거다.
오늘은 별다른 검사없이 약 처방만 받음.
야간뇨, 빈뇨 등의 증상은 두루 좋아졌으나 6개월~1년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셨다.
요새 내가 피부과 잡티제거 시술을 받아서 그런 지 사람들을 보면 자꾸 피부만 보이는데.... 자전거 라이딩 취미를 가진 걸로 보이는 교수님(라이딩사진들이 진료실에 가득)의 주근깨. 흑자. 기미..아무튼 잡티 빼곡한 피부가 자꾸 눈에 거슬렸다.
하... 내 방광은 그렇다치고 교수님 저 잡티. 어쩌지. 저건 레이저 찐하게 수백방 쏴야 쓰것는디...음청 아픈디....ㅎㅎ
돌아오는 길은 운동삼아 걸어왔다. 걸어서 대흥동 쪽 밥집도 한군데 들렀다.(진황태탕이었나 상호를 제대로 안봐서. 아무튼 중부경찰서 뒷편 밥집이다. 국물 맑고 시원. 1인 식사도 가능. 은행. 보험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이라 일요일 영업 안함.)
그리고 성심당 부띠끄 들러 아들이 좋아하는 순수롤, 성심당 옛맛솜씨 들러 요새 핫한 약과 약간 사서 천변 따라 집으로 걸어옴.
그런 다음 후다닥 빨래 정리 후 고양이들 챙긴 뒤 기차타고 서울로 출발
백팩. 크로스백까지 주렁주렁 메고 나선 서울 나들이
![](https://blog.kakaocdn.net/dn/7bS52/btr5QyEtfnh/6AxawYazEuFBT8RSF8Kfx0/img.jpg)
여긴 환승하려 대기중이었던 서울 시청역으로 기억. 서울이든 대전에서든 나는 되도록 지하철로 움직이려 한다.
아들은 동물병원 출근했고
우리 부부는 아들 집 도착하자마자 남편은 침구들 싹다 걷어 빨래방으로 향했고 나는 냉장고 청소며 집청소하느라 바빴다.
(다음주 월요일엔 아이가 먹을 거리가 새벽배송 되도록 예약해둠)
아들이 퇴근한 후엔 근처 고깃집서 밥 먹고 집에 와 차마시고 씻고 다들 피곤해 빨리 잠듦.
아들도 한주 내내 동아리 행사. 학교 수업. 과외알바 그리고 주말로 이어지는 동물병원 근무로 지쳐 보였다.
오늘은 병원에 내원한 강아지들이 연신 유난을 떨어 더 피곤했단다. 아이는 그 개님들한테 하루종일 엄청 물렸다.
예민한데다 진료 중 지랄발광하시는 말티즈 환축님들이 계속 오시더란다. 어찌나 난리를 치는 지 지랄발광 외의 대체 단어를 찾을 수 없는... 원장샘들도 덩달아 예민해지셔서 아이에게 연신 짜증을 내시고...ㅜ..ㅜ (아이는 그러면 입을 꼭 다물고 참는다. 나름 작고 대찬 말티즈 성격인데도...ㅎㅎ)
동물병원 서열 꼴찌인 본과견습생은 어쩔 수 없이 환자들한테도 물리고, 원장님들한테도 물려야 한다.
오늘은 그렇게 본과견습생을 꼭 물고뜯고 맛까지 봐야 직성 풀리시는 지랄견 말티즈님들 때문에 넋이 나간 하루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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