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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10월 2주 (이사대비) 집정리 중 본문
주중엔 타시도 전근 신청 서류를 준비하느라 나름 심란하고 바빴음. 매년 해오던 일이라 익숙하면서도 인사이동 서류를 작성하는 일은 늘 뭔가 심란하고 복잡
☞아무튼 증빙서류 준비 다 끝내고 제출완료.
이제 다음달 중순에 나올 순위 나오길 기다리면 된다.
(발령 가능성을 봐야하니 이사갈 집도 그때쯤부터 구할 수 있다. 일단 느긋이 기다리며 이사 준비 중)
그리고 이번 주는 라벨프린터로 집정리 중
요즘 직장에서도 틈나는 대로 책상 주변 잡동사니들 주섬주섬 골라내어 버리고 라벨링도 하고 있다.
"이사 정리의 기본은 짐의 양을 줄이는 거다."
☞연휴인 주말동안엔 가벼운 나들이 그리고 집안 이곳저곳 잡동사니 정리와 청소도 더 해볼 계획
☞요즘 우리 집에서 사용중인 라벨프린터는 이 녀석 시노링크 라벨프린터 D11
4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앱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고 프린터 자동인식, 라벨지 자동인식하기 때문에 (안되면 연결버튼 누르면 금방 또 된다.) 쉽다.
이집 늙은 아줌마도 앱 다운 후 곧바로 연결해 뽑아 쓸 만큼 몹시 직관적이다.
라벨은 님봇 전용라벨지를 쓰면 되고, 잉크없이 감열방식으로 인쇄된다. 그리고 젖은 손으로 만져도 번지지 않는다. 제거하고 싶을 땐 자국없이 쓱 떼어지니 좋다.
★혹여 기껏 사놓고 "기능이 영 어렵고 별로거나 그닥 안 쓸까 싶어" 비싼 제품은 부담스럽다면?
☞내가 써보니 비싸지 않으면서 작고 휴대하기 좋은 라벨프린터이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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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정리 중
이사오실 분께서 도어락 비번 바꾸고 싶을 땐 이렇게 하시라고 도어락에 아예 붙여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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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이집 건설사에 준 초기물품박스 속 열쇠, 설명서 등도 종류별로 구분짓고 엘파일에 담아 레이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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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방 씽크대 쪽 작은 주방 tv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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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새로 이사오실 분들이 왜 tv가 나오지 않는 지 당황하지 않도록 안내문을 붙여둠.
☞우리집은 티비가 없어 수신료가 나가지 않도록 관리사무소에 초기등록하였기에 이 모니터에도 티비 기본채널이 송출되지 않는다.
처음 켜보고 혹시 고장났나 오해하거나, 낯선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안내글을 적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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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시 창호 손잡이 아래에도 요래 붙여주었다.
이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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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창호 결로방지 방법
이사오실 분이 가족분들과 두번째 집구경 오셨을 때, 섀시에 틈새막이 시공받은 거 보여드리면서 동절기에 섀시 내외부 창호를 둘다 꼭 닫아두면 창호 결로가 나타나니 이리 해보시라고 구두로 알려드리긴 했다만
그래도 요래 섀시에 착 붙여두면 "아, 맞다! 이렇게 하라고 했지!"하고 바로 적용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당시 집을 같이 보러오신 인상 좋으신 매수자 어머님께서는 창호 틈새막이 시공 받은 걸 보시더니 본인 전원주택에도 받아보고 싶다며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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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실 방화문 손잡이에도 이렇게 붙여두었고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작게 출력해서 손잡이에 붙였다.
(매끄럽게 자국없이 제거되는 스티커라 착 붙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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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절기 대피실 창문 커버.
작년에 도톰한 열차단재와 단열테이프로 내가 직접 창문크기에 꼭 맞게 만들어 둔 거고 동절기에만 쓴다. 이번에 미리 창문에 끼워둠. 이리 쓰는 거라 예시로 보여드릴려고. 지난 겨울 상당히 효과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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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두로 설명은 드렸으나, 그래도 혹시 당시 서로간의 소통이 미흡하여
"도대체 이게 뭘까? 창문을 완전히 접착해 가린 건 아닐까?" 오해하실까봐 안내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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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개수대 하부장
개수대 배수구를 교체하며 추가로 더 생긴 개수대 교체부품도 요렇게 정리해 붙여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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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안방 전등, 에어컨 리모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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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실 분과 미리 협의한 후 새로 교체한 안방 변기와 비데
교체할거라고 이미 말씀드렸지만, 혹시나 싶어 예전 매립형 리모콘에는 이렇게 간단한 안내를 붙여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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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떠나는 준비이자 새 주인을 위한 안내도 잘 해두고 가기에 "우리집이었던 집"에 살게 되는 이들은 매번 깜짝 놀란다고 한다.
이리 해주고 가는 사람들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실 겁니다.
저도 그런 집 본 적 없거든요. 제가 본 「모든 이사나가는 집」 중 저희집이 제일 깨끗해요.
항상 끝까지 꼼꼼하게 손보고 반질반질 깔끔하게 마무리 해놓고 떠나요. 저도 피곤하긴 한데....
근데 이래야 제가 맘이 편하네요.
제가 제 손으로 고치고 정갈하게 쓸고 닦고 관리했던 저희 집에서 진심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거든요.
제 나름의 취미이자 마음을 수련하고 덕을 쌓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전자제품 구입연월일 표시
이리 한번만 해두면 언제 얼마 정도를 주고 구입했나 확인가능하고 교체시기도 짐작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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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우리집 거실 수납장 .
예전부터 이렇게 종류별로 구분지어 라벨을 붙여 정리했음.
이리 해두기에 우리집 가족들은 날 귀찮게 하는 일이 적다. 필요한 물건은 알아서 잘 찾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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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현관 신발장 쪽 수납장
"아이가 열어봐도 바로 찾을 수 있게!"
한결같은 우리집 정리정돈의 제 1 목표
그리고 두가지 더하자면,
"딱 필요한 것만 두자!"
"처음부터 사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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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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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요 녀석의 활약상이다.
큰 기대없이 샀는 데 제법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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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몹시 심란한 지인들 살림집들, 동료들 책상을 보자면,
양해를 구하고 큰 종량제 봉투와 손걸레 몇장 들고 싹다 뒤집어 엎고 정리해 주고 싶다만...."꼬옥 참는다." ㅎㅎ
(나 그런 거 참 잘하는 데, 좋아하는 데……
마치 공놀이하는 리트리버처럼 꼬리콥터 흔들며 신나하고 재밌어 하는 데, 엄청 보람차! 하는데......차마 불편하고 싫어할까봐 입도 뻥긋 안함.
하지만 시켜주면 집정리 전문가들보다 더 끝내주게 잘 할 자신있음. 누가 뭐래도 완전 재능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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