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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온가족 독감예방접종

매일 걷습니다 2021. 11. 4. 21:41

매년 연례행사

저기  예방접종센터가 보인다!

예방접종 마지막 타임을 예약하여 시간 여유가 좀 있었다. 그래서 원래 신청해둔 조퇴예정시간이 조금 넘었음에도 청소와 뒷정리를 마저 다 한 후 느긋이 걸어나감.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다만 오후엔 반팔을 입어도 될 만큼 따뜻했다. 

(접종일이라 일부러 트렌치코트 안에 반팔과 니트조끼차림으로 출근했다.)

접종후 이상반응 대기 장소 _ 실내체육관 건물을 예방접종센터로 쓰는 터라 이런 모습 

붐비지 않은 시간대였고 멍하니 대기 중.

 



작년까진 다른 도시에 살아서,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맞았다.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이 워낙 붐비는 동네+코로나 효과 때문에 작년엔 그간 드물게 그 동네 전체에 백신부족사태 발생. 온 동네 병원. 인근 읍면 지역까지 그야말로 수십군데 전화돌려... 아이 백신 맞추느라 이웃 읍면 시장통 위치한 작은 시골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으시는 할머니들 사이에 낑겨 앉아 맞고 온 적도 있다.)
작년에는 개인병원에서 4가 백신 35000원씩에 맞은 기억이 난다.

올핸. 엄마. 아빤 이 곳 시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에 예약해서 1만원에 4가 백신 접종
아빠 11.3 수 엄마 11.5 금
(예전에 실내 체육관으로 쓰였던 곳이더라: 코로나백신 접종센터가 이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다보니 여유가 생겨 인플루엔자 접종도 같이 했다.)

아들은 요새 주당 36시간. 빡센 실습. 땡시에 시달리느라 집에 내려 오질 못해 따로 서울에서 학교앞 개인병원에서 맞았는데 비용이 무려 45000원.

(접종일 2021.11.4.목)
: 아들이 직접 찾아가 맞기야 했다만... 엄마가 좀 닥달했다. 11월 초까진 꼭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

이 동네는 집앞 (메딜컬가라 병원이 즐비하다) 병원 35000. 의료원 25000.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1만원인데...

역시 서울 물가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