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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기록) 3구 스위치 교체: 홈케어서비스

매일 걷습니다 2022. 1. 17. 12:09

교체일 2022. 1.17.월

3구 스위치 2곳 교체 완료

(거실 공용화장실과 안방 화장실)

 

<똑딱단추> 같은 누르는 특이한 버튼 스위치는 원래도 고장이 잦다고 했다.

 

수리하시는 사장님도 평범한 일반 스위치가 훨씬 오래쓰고 잔고장도 적다고 하셨다. 

저런 동그란 누르는 단추형태는 쓰다보면 잘 눌러지지도 않고 올라오지도 않는 상태가 된다. 

 

3개의 버튼 중 딱 한 개 버튼만 고장 났지만 불편한 채로 계속 신경쓰며 쓰느니, 바로 고치는 게 낫지

 

스위치 교체방법은 굉장히 쉽다고는 하나

남편이나 나나 전기를 무서워하고 만질 줄은 모르니 수리업체분께 연락해서 두 곳 화장실 스위치 모두 교체 예약.

 

 

다행히 지역에 이런 소소한 집안 가정 수리를 해주시는 곳이 있어 의뢰했다. 

작년에 이사초기에도  집안 변기, 씽크대 부품이며 전등, 환풍기 등을 모두 교체해 주셨다.  

오늘도 그때 오셨던 젊은 부부 두분이 함께 오셔서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하고 가셨다. 거의 10분이 채 안 걸린 듯 했다.

<총 35,000원>

출장비 15,000원

교체비 (스위치비용 포함) 개당 1만원씩 2개 20,000원 

 

 


이렇게 일반 버튼 스위치로 바뀌었다. 똑딱 누르는 기존 단추형보다 훨씬 쓰기 편하다. 

 

고장났던 거실 공용욕실 똑딱이 스위치가 이리 시원하게 <기본형 스위치>로 바뀌었다. 

 

 안방 욕실 스위치도 같이 교체 

 

기존 스위치는 이렇게 동그란 콕 눌러야 하는 단추 형태의 3구스위치였다. 

이런 형태의 스위치는 특색있을 지 몰라도 고장이 잘 나서 별로다. 쓰기엔 기본 스위치가 제일 낫더라. 

 

이제 이 집에 남은 단추 스위치는 이 복도등과 베란다 등

둘다 위치상 2곳인데 둘다 자주 쓰는 등이 아니라 아직은 멀쩡하여 갈 지 않고 일단 그냥 두었다. 

 

 

집안 고장난 곳은 사소하더라도 귀찮다고 방치하지 않고 발견하는 즉시 바로 수리한다.

그래야 잊지 않게 되고 더이상 불편하지도 않다.

 

방치하다보면 고장나고 삐걱거리는 데도 결국 익숙해져서 불편한 것도 잊어버리게 되겠지만, 나는 집을 그저 집이라 여기진 않고 내가 편안히 쉬게 하고 회복시키는 주거 공간이라 여기기에 그리 함부로 취급하고 싶지 않다. 

 

반려동물들도 그러하듯 집도 그렇게 주인의 손길이 꾸준히 닿아야만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집이 구석구석 제 기능을 다 하고 반들반들 윤기가 돌기 마련이지.

 


그리고 새로운 수선집을 찾았다. 집에서 좀더 멀어졌지만 친절하고 솜씨도 좋으셨다. 

세탁소는 기존 세탁소를 그대로 이용할 예정이고, 수선집만 이곳을 이용하기로 했다. 

 

상호명 황금바늘

피자헛 옆 상가건물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