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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남편 패딩 교체시기가 된 듯ㅡ구입시기 기록용

매일 걷습니다 2021. 1. 18. 08:52

남편 한겨울용 패딩 교체...

아주 평범하고 무난한 검정색 남성용 패딩도 나름 스타일이 있고 유행이란게 있다.


어떤 해는 아주 벌키하고 헤비한 게 유행이다가 어떤 때는 얍실하게 유행이고, 어떤 때는 퀼팅이 유행이다가 어떤 때는 퀼팅 봉제라인이 거의 없고 .....길이나 품고 짧았다가. 길었다가.

아무튼 매년 유행하는 게 다 다르다. 


물론 그런 유행 따를 나이도 취향도 아닌지라 무난한 스타일로 하나 골라 몇년씩 입지만....그래도 후줄근하고 낡은 티가 나면 ....바꿔야지. 

내가 골라주는 옷은 보통 무난한 디자인의 퀼팅선 없는 아우터들
(그래야 오리. 구스 깃털이 안 빠져나온다.)

우리집 겨울 아우터 패딩제품은 1ㅡ2벌로 그 겨울을 쭉 나기 때문에 더 빨리 낡아서 그런가
그간 3년째 잘 입은 검정색 빈폴 패딩도 거의 매일 열심히 입어서 그런지 요새 아무리 봐도 어째 너무 후줄근하고 촌빨 나 보인다. 원래 패딩은 3~4년 잘 입으면 그 수명이 다해가는 시기라고 듣기는 했으나 진짜로 그렇구나. 

초겨울용 코트느낌의 얇은 패딩은 따로 있으나 요새같은 한겨울용 패딩이 필요하다.

운동가거나 외출에 편하게 막 걸칠만한...가볍고 폭신한 스타일로 디자인은 심플하고 형태는 지금 옷보단 좀더 긴 ...그렇다고 완전 롱패딩은 안 어울리니 적당한 길이로 세일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색상은 막 입기에 가장 무난한 검정색으로...

또 몇년 편하게 잘 입다가 교체해야지. 

아직 도착전...제품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보내준다고 톡이 옴.

 

네이버나 다음에서 최저가 검색하면 10만원 채 안됨. 결제금액은 97000원쯤이었나? 

사진 출처는 현대쇼핑몰. 배송처는 현대백화점

벌써 배송출발했다니 아마도 내일쯤 도착할 듯 하고,

아우터가 도착하면 옷 상태 확인하고, 겨울 옷들도 한번 정리하고 폐기할 거 해야지.

그리 많지 않은 옷들이지만 그와중 또 손이 잘 안가는 옷들은 싹다 정리하려고

 

계절 옷정리할 때. 아직은 괜찮네 싶어 내년에 두고 입어야지 정리했던 옷들도... 막상 다음해 꺼내보면, 왜 이런 옷을 보관해 뒀지. 아유~~이 옷은 지금 입기엔 영 그렇다~싶은 옷들이 제법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