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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하루종일 8군데와의 끊임없이 계속된 통화_귀가 뜨거워졌다. 본문
여기저기 전화로 중요한 일들을 힘들지만 결국은 다 처리해냈다.
심지어 그 많은 통화와 일처리들을 하나같이 유쾌하고 부드럽고 말랑하게 다 처리해냈어.
누가? 내가!
그와중....
+고모네 놀러간 아들 편에 <고모들과 그 집 고양이들을 위한> 김치며, 코로나 키트, 소소한 먹거리까지 다 챙겨보냈다.
+여기저기 열심히 전화하고 서류 검토하다 보니 금세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냥 집에서 밀키트로 가볍게 떼울까 하다. 잠시 짬내어 부지런히 걸어 중앙시장에 운동삼아 장도 가볍게 봐왔어.
(재래시장가면 늘 가는 우리 부부 나름의 단골같은 전집, 떡집에 먼저 들렀고, 이어서 오랜만에 떡볶이집도 가려했더니 마침 휴가시더라. 뭐라더라. 쯔양인가 유튜버가 와서 유명해진 떡볶이집이다.)
빠르면 한달, 어쩌면 두달 쯤 뒤 이사를 가게 되면, 중앙시장에 올 일은 아마도 없을 듯하여 살짝 아쉽다. 이사가면 그 근처에도 제법 규모도 있고 깔끔한 편인 재래시장이 있어서 그리로 다니게 될 거다. 아마도 평소엔 주로 코스트코나 홈플 익스프레스를 가겠지.
(이사갈 집은 상업지구 주복이라 북향인 주차장 뒷편으론 코스트코 건물이 이어져 있다. 그렇기에 이 주복 사람들이 실제로 코스트코를 집앞 수퍼처럼 쓴다고 들었다.
대신 저층 북향방에선 전면시야를 가리는 코스트코 주차장 뷰가 펼쳐져 임장갔다가 깜짝 놀랐다.
"어, 맞아 여기 코스트코랑 가깝지. 그치만, 아무리 단지내 최저가 급매라지만 이런 주차장 영구뷰는 진짜 아니잖아!"
곧장 부사장님께 좀더 비싸도 고층 B타입 뻥뷰 집들을 보여달라 말씀드렸다.부사장님께선 A타입도 슬쩍 권하셨다만 나는 뷰 가리는 A타입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어차피 몇천만원을 더 부담해 고층 올라갈 거라면 3방향에서 영구뻥뷰 나오는 B 타입 집만 보겠다고. 누구나 당연히 그리 판단할 거라 봤다. 그러니 실제로 올해 팔린 이 주복 단지 집들이 빠짐없이 모두 B타입인게다.)
<보험사 2곳> 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
1. 현대해상 (화재보험)
새로 이사갈 집에 대한 주택화재보험 가입완료
2. 하나손해보험(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사에 연락하여 (약정 선할인받은) 연간주행km를 넘길 때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해 협의
몇년째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 주행거리에 따른 선할인을 받고 있는 보험료인데, 올해는 이사준비, 잦은 부모님 병원 동반 등으로 차량운행이 전년도보다 늘어날 거로 보여 이 부분을 어찌 할까 문의했다. 그건 내년도 정산할 때 운행구간에 따라 초과된 부분만 추가 결제될 거라고 했다. 그럼 된 거다.
3. 가스렌지 배관 철거 업체(철거일정 협의)
셀인 카페에서도 일잘하시고 비용도 괜찮아서 유명한 분이랬다.
통화하자마자 달인의 느낌이 오더라. 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시겠구나. 느낌 확~
일단은 빈집 상태말고 싱크대 전체 철거 마치고 불러달라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4. 이사나갈 세입자분과 연락
이사 당일 (관리비, 가스비, 장기수선충당금 내역 등), (인수인계물품) 등 협의하고 만날 시간 등 약속
관리실과의 협조 부분도 있어서 이 부분도 여러차례 전화가 오갔다.
5. 현재 월세집 집주인분께 연락 (확인차 다시 한번)
이전 거래했던 부동산 통해 집을 월세로 동일조건으로 다시 내놓기로 협의 완료(통화내용 녹음)
1)나가는 조건: 새 임차인 들어올 때까지의 월세+중개수수료 부담조건
2)월세와 중개수수료 부담 조건이긴 하나 아무튼 집주인분께서 먼저 나가는 우리집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겪으셔야 하기 때문에 장기수선충담금은 우리가 안 받기로 먼저 제안드렸다.
추가비용을 좀 들더라도 집주인의 협조를 얻어서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짓는 게 좋을테니 그리하기로 했다. 빨리 좋게 마무리 지어야 계약기간 남은 몇달치 월세도 세이브될 테니 말이다.
6. 부동산 사장님께 연락
현재집을 월세 내놓기로 하고 부동산에 말씀드리고 집을 보여드릴 집중적인 시기와 이사 예정 날짜를 말씀드렸다.
일정 협의와 집주인분과의 상의 등의 내용으로 몇번 통화와 문자가 오갔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월세집은 근처 ktx역과 도보로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이다 보니, 늘 어느 정도는 집을 보러오는 수요가 있는 편이다. (우리도 그런 이유로 이 집을 골랐었다. 걸어가서 기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니까)
거기다 곧 가을 이사철이라 장담은 어렵지만 그래도 집을 빼는 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 하셨다.
7. 시스템 에어컨 업체
빈집 상태에서도 인테리어 공사 중 제일 먼저 작업 들어가야할 부분이라 하셔서 먼저 설치일정 협의 계약 완료. 계약금 송금까지 완료. 잔금은 도배 후 마무리 작업+시운전 후 드리는 방식으로 계약
+추가된 내용. 새로운 집은 다행히 실외기실이 실내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이긴 하나 좁은 편이라고 했다. 거기다 우리가 설치할 실외기는 사이즈가 커서 옆으로 틀어서 놔야 하고 그래서 에어로드 등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 (비용 10만원 추가됨)
이건 같은 아파트 다른 집에 시공했을 때 모습이라고 이런 상황이 된다고 말씀 주셨다.
처음부터 실외기실을 좀 크게 설계할 것이지... 이게 뭐람. ...
청주에서 살던 이 집과 같았던 2018년식 준신축 주복 실외기실도 넓진 않았다만 그래도 이런 정도는 아니였는데..
8. 부분인테리어 업체
시스템 에어컨 업체 공사이후 공사일정 협의. 사전 미팅날짜 정하기 등 협의
그렇게 오늘 하루만 총 8군데와 통화를 했다.
단순통화로 끝난 게 아니라, 각각의 사람들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확인사항, 점검사항 확인하며 다시 통화하고..
그러다보니 8군데와 수십통의 전화와 문자, 카톡 제안서, 계약서, 이메일 점검 등을 해야 했다.
어~~~~휴... 휴가 중임에도 오늘 하루 종일 완전 풀 근무한 느낌
이사는 역시 힘든 일이야.
주방, 화장실 수리 등의 인테리어는 인테리어대로 ... 남았고
(이제 만 6년된 집이라 전체 수리는 굳이+비용도 부담스러워 필요한 부분만 반셀프로 부분 수리를 하기로 해서, 이래 저래 내가 조율하거나 결정할 게 많다. 특히 일상에서 매일 쓰고 중요한 주방, 욕실 부분이라 이 부분은 비용은 들어도 좀더 신경써서 고치기로 했다. 이사전 고쳐야지 짐들이면 손 못대는 부분들은 돈들고 힘들어도 이참에 수리해야 한다.)
그리개 업자를 너무 믿고 맡겼다간 어찌 될 지 아니까. 이미 예전에 주방 싱크대 교체하며 충분히 겪어봤잖아. 세세하게 품목 지정하지 않고 구두로 말해두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제품으로 바꿔치기 하는 지
집이 나가기 전이라 이사 일정은 미정
이사는.... 급하게 구하느라 주말, 휴일을 못 잡는다면, 평일이사를 해볼 생각 (남편이 상당부분을 감당해야겠지만... 하면 하는 거지. 뭐~)
부동산에 새 세입자가 구해져 이사 일정 정해지면
이사업체 컨택, 가전업체 연락(삼성), 통신사 인터넷 이전설치, 가스업체, 대형 폐기물 신고절차 등이 남았다.
미리 해둘 일
나만 전입신고(현재 월세집은 남편명의라 그대로 일단 두기로)
관리사무소 등록(차량, 음쓰 처리 방법, 티비 없음 신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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