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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울 머플러 구입_헤지스(현백 목동점) 본문
에서 배송한다고 함. 네이버 최저가 검색어로 구입
지금까지 내가 써온 머플러 중 가장 맘에 들어했고 그래서 잘 관리하며 오랜동안 써온 제품은 [베이지색 울캐시미어 머플러]
지금도 그 브랜드가 있나 모르겠다만,
구입 당시 사회초년생이던 나는 우연히 백화점 들렀다가 고급스런 울캐시미어 머플러가 너무 맘에 들지만 비싼 금액에 한참을 맴돌며 고민고민 끝에 구입했었다.
다들 경험하듯 한번 고급스런 제품이 눈에 들어오면 그 아래 제품은 아예 맘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게 욕심부려 산 머플러는 지금까지 무려 20여년쯤을 써왔다. 당시 구입가는 거진 20만원쯤 준 걸로 기억한다. 당시 괜찮은 젊은 여성복 메이커 겨울코트 한벌값이었다. 그러니 스스로 벌어 생활하던 사회초년생인 내가 백화점을 몇바퀴돌며 얼마나 망설였을까. 그런데 흐르는 세월에 이젠 그 녀석과도 헤어질 때가 되었다.
중간중간 저렴이 목도리도 써봤지만, 그런 제품은 아크릴+모 소재라 아무리 드라이한다 해도 보풀이며 제품 상태가 영 별로라 보통 그해 쓰고 폐기해야 했다.
이번 건 좀더 오래 쓰려고 신중히 고름
디자인 무난. 얌전하다.
남여공용인만큼 너무 여성스럽지 않고 중년에게 어울려보임. 울 100% 너무 짧거나 풍성하지 않고 코트 위 출근룩에 딱 좋아 맘에 들었음.
가격대는 원래 좀더 비싸게 (7~10만원대) 팔리고 있으나 잘 찾아보니 약간더 저렴하게 파는 백화점 매장을 찾을 수 있었음.
현대백화점 목동점 헤지스 매장ㅡ 배송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난 분명 아침에 골랐는데 오후에 벌써 배송이 시작되었다. (그리곤 이 가격대는 곧바로 판매중지 되었더라.왜요?)
사진출처 네이버
첫 출시후 완판되어 재출시된 제품이라고 했다.
아무튼 겨우살이 준비는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더 챙길 게 많아 귀찮고 돈들고 성가시다.
늘 말하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다.
나이들며 쇼핑이 즐겁기 보다 점점 귀찮아지는 데 그래도 이번 겨울 나려면 쇼핑해둬야지. 어쩌겠나.
그리고 남은 일..... 다가오는 겨울에 이사도 해야 한다.
이제 열흘쯤 지나면 타시도 발령순위가 나온다.
큰 기대는 없다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기다려봐야 한다.
그리고 이사도 가긴 가야 하는데 발령순위가 나와야 집을 구하고 이삿짐업체 섭외가 가능해서 일단은 모든 건 일단 보류 중.
모든 게 미정이라 심란하다만 걱정한다고 걱정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일단 발표일까지 걱정도 보류 중. ....나이드니 이게 되네! 신기해~~
출근 하러 가는 순간 직장 모드가 켜지고,
퇴근하는 순간 집 모드 스위치가 전등불처럼 탁~켜지듯
해결기한이 정해진 걱정은 그 걱정모드 스위치를 내가 조절해 끌 수도 있게 되더라.
나이듦이 대체로 불편하고 성가시지만 그렇다고 다 나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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