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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세탁(비닐봉지 대신 밀폐용기) 본문
운동화 빨 때 <비닐봉지> 말고 <밀폐용기>를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빨아야 할 운동화가 여러 켤레라면, 힘들게 집에서 빨지 마시고 운동화 세탁기가 있는 코인빨래방에 가면 참 편합니다.
보통 2~3켤레 내지는 최대 5켤레까지 돌리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한번 돌리는 데 운동화 세탁기 5000원, 건조기 5000원 듭니다.
☞그래서 운동화 딱 한 켤레 빨자고 빨래방 다녀오기엔 시간도 비용도 좀 아깝지요.
"달랑 한 켤레만 빨거나",
"급하게 바로 세탁해서 건조까지" 해야 할 때는,
저는 이렇게 합니다.
운동화 세탁법을 찾아보면 대개는
1) 큰 비닐봉지에 세제를 넣고,
2) 더운 물과 운동화를 넣어 일정 시간 담가 둔 후
3) 꺼내어 살살 문지르면 힘들이지 않고 빨 수 있다고 나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리 하거든요.
☞그런데 적당한 크기의 튼튼한 비닐봉투가 매번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비닐봉지다 보니 물을 담으면 이리저리 움직여서 운동화가 제대로 담가지지 않거나 물이 줄줄 새어나가 버리는 문제점도 있더군요.
☞그래서 어찌할까 하다가
신발이 들어갈만한 큼직한 <밀폐용기>에 담아봤습니다.
신발 세탁용인데 밀폐용기를 무거운 글라스락이나 좋은 김치통 쓰면 아깝잖아요.
집에 낡은 플라스틱 용기가 있다면 그걸 쓸 텐데 저희 집엔 마땅한 밀폐용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 있다는 그 상점>에 가서 러닝화가 여유 있게 들어갈만한 큼직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30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다음은 우리집 <운동화 세탁 세트>입니다.
평소엔 저 밀폐용기에 솔, 세탁망까지 모두 담아 신발장에 보관해둡니다.
○운동화를 세탁기에다 세탁/탈수 코스로 돌릴 때는 이런 신발 세탁망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아니면 신발이 상할 수도 있고 신발이 세탁기 내부를 우당탕탕 치면서 돌거든요.
(신발 사이즈가 250 이상이면 일반 사이즈 세탁망 말고 좀 큰 사이즈로 고르세요. 큰 사이즈는 3-4천 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그리 튼튼하진 않다고 해요. 배송비도 생각해서 미리 2-3개 정도 여유 있게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제 운동화 세탁 시작합니다.
1. 이제 세탁 세제를 좀 넉넉히 넣고 뜨거운 물을 적당히 받습니다.
새하얀 운동화라면 표백을 위해 세제와 함께 과탄산 가루를 좀 넣어줘도 됩니다.
☞단, 과탄산을 쓰실 땐 뜨거운 물을 넣기에 마스크를 쓰시고 환기도 하는 게 좋습니다. 과탄산 찌꺼기가 운동화에 남아 운동화가 변색되지 않도록 헹굼도 여러 번 잘해야 합니다.
2. 분리되는 신발 밑창은 꺼내어 먼저 바닥에 넣어줍니다.
3. 이제 그 위에 신발도 폭 담가주세요.
물은 더 받아도 됩니다.
이제 신발이 자꾸 위로 떠오르려고 하겠지요.
4. 그러면 이렇게 밀폐용기 뚜껑을 닫아버리면 됩니다.
비닐봉지와 달리 입구를 묶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고, 운동화가 세제물에 제대로 잘 잠겼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얼마 뒤 (저는 보통 1시간쯤 저리 방치합니다.) 솔로 슬렁슬렁 밀어줍니다.
너무 세게 박박 밀면 운동화가 다 상해버리니 슬렁슬렁 바닥, 위, 옆 등을 밀어줘도 충분합니다.
저는 밑창과 신발 바닥, 옆만 좀 박박 밀고, 나머지는 슬슬 밀어서 세탁망에 넣었습니다.
☞【가정용 세탁기】는 내부 전체에 360도 돌아가며 세척솔이 부착된 【운동화전용세탁기】와는 구조가 다르므로 "세제물에 담궜다가 사람손으로 솔질은 조금 해줘야" 합니다.
6. 이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편한 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1) 헹굼까지 여러 번 한 후 <세탁기에서는 탈수 코스만 돌린 후> 건조기에 넣는다.
2) 헹구기 귀찮다면 <세탁기에 넣고 세탁코스를 돌린 후> 건조기에 넣는다.
☞이때, 보통 건조기 살 때 주는 선반을 끼운 후 그 위에 올려 건조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운동화가 건조기 내에서 돌아가며 우당탕탕 사방에 부딪히는 걸 방지해줍니다.
저는 상황에 따라 보통 1번으로 할 때가 많고, 가끔 2번으로 할 때도 있습니다.
7. 이제 세탁망째 세탁기에 넣어서
세탁(안 헹궜다면) 또는 탈수(헹굼까지 여러 번 했다면) 합니다.
8. 그리고 건조기에 말리면 운동화 세탁은 끝납니다.
더러워졌던 운동화는 다시 깨끗한 운동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세탁한 운동화는 도톰한 겨울 운동화라 건조기에 한번 돌린다고 속까지 온전히 다 마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덜 말랐다 싶으면
급할 땐 한 번 더 건조기에 넣고 돌리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자연 건조하면 됩니다.
또는 덜 마른 운동화를 큰 비닐봉지에 넣은 후 비닐봉지를 부여잡고 입구 쪽만 조금 열어서 그곳에 드라이어 더운 바람을 한동안 불어넣어 주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 전 귀찮아서 그냥 건조기에 한번 더 돌려버립니다.
저는 요즘은 이렇게 달랑 한 켤레 빨 땐 집에서 직접 빨고 여러 켤레일 땐 귀찮아서 싹 다 들고서 운동화 세탁기가 있는 코인빨래방으로 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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