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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살림백과-유용한 살림책 본문
이전부터 도서관에 있는 건 봤으나,
혹여 너무 가벼운 책일까 싶어 빌릴까 말까 망설이다 오늘 빌려온 책
일단 후루룩 앞 부분을 읽어 봤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세탁에 대해 진짜 제대로 쓴 책인걸? 호기심이 생겼다.
그간 읽으려고 찜해둔 책들이 1권을 제외하고선 거의 대출불가 상태라서 부득 다른 대체품을 찾다가 골라온 책들.
나머지 같이 빌린 책들.
울트라 소셜은 읽어봐야지 눈독들여뒀던 책이고 나머진 예전에 읽은 책이거나 거의 아는 내용이지만 가볍게 시간 떼우기용으로 골라온 책.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대출연장기간이 길어지니 그에 따라 인기있는 책들의 회전주기도 너무 늘어진다.
요샌 예약 걸어둔 책. 간발의 차로 놓친 책들을 빨라야 2주~2달 가까이 기다려야 겨우 차례가 돌아오곤 한다.
*울트라 소셜 사피엔스에 새겨진 초사회성의 비밀 (아직 못 읽음)
*초절약 살림법
(심각하게 비추. 시대에 안 맞는, 또는 황당을 넘어서 헛웃음 나오는 억지스런 절약법이 많다. 소소한 생활 속 아이디어들도 있으나 새로울 게 없으며, 억지스런 부분들이 소소한 아이디어까지도 뒤덮어 버렸음.
굳이 좋게 해석해보자면 저자분은 나름 책 내용을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쥐어짜 고심한 거로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보편적 정서나 실생활에 맞지 않는 내용은 상식선에서 출판사 편집자 측에서 없애버렸어야 한다고 봄. 출판사 잘못도 있는 게야.
그렇게 하여 절약할 바에야 외식 한번을 덜 하거나, 옷 한 벌을 안 사는 게 낫지 않겠나 싶음. 어디가서 단기 알바를 하루 뛰던지 말이다.
<샴푸가 반 남으면 그때부턴 남은 절반만큼 물을 타서 쓰라고 하질 않나. 헌 우산은 버리지 말고 그 비닐을 뜯어내어 직접 재봉질하여 에코백을 만들어 쓰라고 하질 않나, 휴지는 반 잘라 쓰라고 하질 않나.>
"저. 저기요. 왜 그러세요? 그러지 마요" 말리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음.
거기다 살림법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시류에 안 맞는 각종 투자 조언, 주식투자 방법까지 아고야. 너무 여러가지 욕심을 내려 했다. 주제를 좁고 명확히 잡고 갔어야... 이런 것도 출판사의 잘못이다. 에디터분이 반성하셔야 할 듯.
이 책이 저자가 직접 출판한 1인 출판사 책은 아닌 듯 하니 말이오.
그리고 혹시 내용이 그래서 지금부터 20년전 쯤. 혹시 2000년대 초중반 쯤의 50대 주부가 쓴 책인가 싶어 출판일자를 봤더니 2018년이라 깜짝 놀람. 그리고 젊은 주부가 쓴 책이라해서 더 놀람.)
내가 살림을 그리 잘하진 않는다만, 그간 거진 20여년간 이런 물건 정리, 수납, 살림법 관련 책을 하~~~~~도 많이 읽다보니(양념삼아 과장을 보태지 않고도......그간 살림, 수납책 분야와 입시, 자녀교육 관련 도서는 대충 세어도 수백권은 읽은 듯)
적어도 이런 류의 책이 잘 써진 책인지 그저그런 또는 별로인 지 쯤은 단박에 판별하는 능력은 갖췄음.
*물건관리와 정리법 (이 책이 훨씬 담백하고 억지스럽지 않아 괜찮음. 주제도 명확. 편집 상태도 훨씬 좋음.)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은 미니멀리즘의 선봉장이다시피 하니, 그 내용이 가정집에 바로 적용하기엔 많이 과하다 싶지만, 내용만큼은 명쾌하게 잘 써진 좋은 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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