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들이 뭔가 먹으면..... 본문

단풍氏와 토토로

집사들이 뭔가 먹으면.....

매일 걷습니다 2021. 6. 29. 16:01

저렇게 부담스럽게 쳐다본다. 

 

개들처럼 적극적으로 먹겠다고, 한입달라고 덤벼들진 않는다만, 저 눈빛...부담스럽지. 

 

저렇게 곁에 모여들어 끝까지 바라본다. 

 

수박 먹는 남편을 바라보는 단풍씨 ~단풍씨에게 한 입 권해도 보지만 쳐다만 볼 뿐 그렇다고 먹진 않는다.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줄 아는 고양이 토토로. 냄새도 맡고 슬쩍 핥아보기도 한다. 정작 먹진 않는다.

 

소파에 앉아 뭘 좀 먹으려 들면, 이리 몰려온다. "부담 갖지말어, 우린 그냥 보기만 할게~" 그런 느낌.

 

너는 날 두고 그게 입에 들어가니? 싶게 집중하며 바라보는 녀석들
정말 다 먹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하며 바라보는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