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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퇴근해 집에 오면~♥ 본문
화장실까지 따라오는 엄마 껌딱지 토토로~
문 열어주면 변기 물 내려가는 거까지 다 확인해야 하는(꼬마시절부터 녀석을 위해 몇번씩 변기물을 내려줘야 한다.)
문 닫아두면 발매트 위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고양이들
이 나이에 누가 이리 나를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따라주랴~
어린 꼬마아이마냥 착붙~
하긴 반려동물들은 평생 자라지 않는 어린아이 같지. 평생 엄마 바라기
조금 떨어진 곳에선 단풍씨가.....
쓰담쓰담 해주면 그 손길 조금 즐기다 사라진다.
온전히 다 커서 우리 집에 와서 사람 그닥 안 좋아하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늘 함께 한다. 늘 약간 떨어져서
퇴근해 소파나 침대에 앉으면 어디든 좌토로 우단풍~
10살 슬슬 늙어가며 살이 조금씩 빠지는 터라 신경쓰인다. 털 빛깔도 윤기가 덜하고 말이다.
따로 특식도 조금씩 챙겨 먹이는데 원체 다급히 먹는 습관 때문에 그만큼 자주 토하고, 먹는 양 자체도 적어서 살이 안 채워진다. 체중이 더 빠지진 않길 (늙어가며 살은 너 말고 내가 빠져야....)
5살 토토로... 여전하지. 저 토실토실함. 활달함. 에너지 넘침. 털 윤기 좔좔~~흐르지.
요샌 균형감각도 되찾아서 캣타워 상단까지 거침없이 점프한다.
"이틀 뒤에도 살아있으면 데려와라"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한달", "길어봤자 심각한 장애 상태로 몇달일텐데....." 까지. 세어보니 토토로는 생후 한 달 무렵부터 1년여 지난 시기까지 여러 병원 수의사샘들께 무려 4번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만 4년+@를 아주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저 녀석은 아무래도 저렇게 10년이상 유병장수할 거 같아.
집에 가면 항상 고양이들이 마중나오지.
강아지만 주인을 기다리는 거 절대 아니더라. 고양이들도 현관앞에서 주인이 기다리는 게 분명하다.
퇴근 후 현관문 열자마자 늘 그들을 마주친다.
요샌 주로 무뚝뚝한 단풍씨가 현관문앞까지 나와있음.
토토로는 항상 엄마 옆에 착~~붙어있고, 단풍씨는 조금 떨어져 앉아있지.
잘 때도 늘 함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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