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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이런저런 이사준비중

매일 걷습니다 2021. 2. 21. 07:54

세입자 내보내기 완료
(보증금.장충금. 관리비. 가스비정산 등)
가스연결(가스신청. 가스렌지 막음 등)
관리사무소 전입신청(입주자카드. 차량등록카드 등)
: 티비없음 등은 이사후 확인받아야 한다고 함.
이사업체 서류 협의 완료
(발령에 따른 이사비 보전 청구용 서류 일체)
부동산 관련 협의 완료

지금껏 늘 새집 첫입주만 하다가 (그럼 그냥 하자보수만 신청해 받으면 된다. 그것도 일이긴 하다만)

새집이 아닌 7년차 접어든 세입자들만 살던 집은 직접 사람 섭외하고 불러 손갈게 은근히 많더라.

 

10년 넘어가면 리모델링이 필수라고 하더라만 아직 그정도는 아닌 게 다행.

집 자잘한 거 고쳐주시는 수리업자분들도 집 상태 보시고 굳이 큰 공사할 집이 아니라고 컨디션 좋은 집이라 소소하게 필요한 곳만 손 보면 될 거라고 말씀해주심.

큰 공사 필요한 집은 본인들로는 커버가 안되어 큰 업체에 공사 맡기시라고 한다고 이집은 별로 손댈 게 없다고 하셔서 다행.

그래서 부분부분 직접 업체 섭외하여 일정 조율해야 함.

대신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는 것에 비해 비용이 확 낮아짐.

 

인테리어 업체라면 10만원 쯤 부를 항목도 4~5만원 정도에 해결 가능. 대신 일일이 만나 조율하고 측정하고 고달픔이 따라옴.


전 세입자께서 2년전 주방후드교체(하츠 침니후드). 엘이디 등교체(안방. 거실. 주방). 마루/도배 교체를 다 한 상태라 마루가 굉장히 깨끗함. 다른 집들은 입주초기 꽃무늬. 땡땡이 벽지인 곳도 있는데 여긴 단색 실크 벽지... 그래서 상당 비용 세이브 되어 고맙게 생각함.
(대신 정말 더럽게 집을 썼다. 가정집 변기에 소변 석회화된 거 진짜. 오랜만에 봤네. .. 변기자체를 갈려다 업체 아저씨가 말려 참음. 내가 부르르...하며 이거이거~~ 아예 바꾸고 싶다고 하자 일단 기능이 멀쩡하니 써보시고 갈으라고. 고장나면 언제든 싸게 싹 갈아줄테니 걱정말라시라며 말리셔서 일단 참음...ㅎㅎ)

집 입주청소: 일정이 안 맞아 직접 하는 중...ㅡ..ㅡ

(다음엔 이사 일정을 더 여유있게 할게다. 이번엔 이전 새입자분들이 늦게 나가 먼저 맞춰둔 수리일정과 도저히 안 맞아. 직접 하는 중이나 ... 그간 집주인 산 적 없이 세입자만 돌린 집 청소를 직접 하자니 이거 청소 장르가 하드코어 스릴러 물이다.)

★업체1: 화장실. 전등. 씽크대배수구 교체. 변기청소건. 비데설치. 환풍기교체 등 진행중

★업체2: 화장실 2곳. 현관 줄눈. 집전체 바닥 실리콘 마감하기로. 일정 안맞아 다음주말 추진

★업체3: 도어락교체 이사후 교체하기로 / 이사전엔 수리업체들이 드나들고 있어 안됨.

★이외 셀프: 베란다. 대피공간 도색 벗겨지거나 크랙 간 곳 메울 겸 탄성코트를 안한 집이길래 하고 싶으나 이사일정과 맞지 않아 고민하니 업체아저씨께서 어렵지않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공사법 알려주심.... 차차 진행하기로...

 

방법들은 내가 예전집에서 직접 다 했던 거긴 한데... 이젠 늙어서 더이상 그런거 직접 하기 싫은 데 어쩔 수 없이 직접 해야함. 일정 안맞는 문제로  ㅜ..ㅜ

방문손잡이교체와 롤스크린 달기: 이건 주문해서 호다닥 갈 수 있다. 이런 건 잘하지...ㅎㅎ 일단 주문만 넣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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