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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이사준비_ 집도면

매일 걷습니다 2021. 2. 11. 18:21

이사할 때 매번 해두는 일

 

이삿짐 배치할 장소 표시하여 붙여두기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 집 도면 그림 파일 다운 받아서, 우리집 방향에 맞춰 돌리고 지울 거 지우고 보기 좋게 편집한 후, 이삿짐 놓을 위치 표기한 후, 가구나 짐에 붙여둔다.  

 

이렇게 하면, 이사 당일 "이거 어디다 둘까요?" 하고 질문하는 일이 거의 없어진다. 일이 꽤 빨라진다. 

 

남자분들은 도면이나 배치도를 꽤 빨리 파악하시고 거기다 가구배치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 척하면 척으로 이해하시고, 혹시 내가 너무 엉뚱하게 생각한 위치라면 그 부분만 요렇게 두는 게 창문 열고 닫는데 더 좋다 ~등 조언해 주신다.

 

 

이사에 점점 도가 트이는 중이나... 아무튼.... 도, 문리, 깨달음 뭐라 부르든 이런 거에 틔이고 싶지 않다. ㅎㅎ

 

지난해 견적 딱 2톤 분량의 이삿짐에서 현재는 몇가지 짐들이 더 줄어든 상태

(아이 기숙사 짐 박스 4개는 기숙사로 갔고, 낡은 서랍장 1, 의자 2, 금고1은 폐기함)

 

 

별다른 가구나 가전, 큰 짐(냉장고, 에어컨, 소파, 티비, 세탁기, 피아노 등)이 없다보니 표시할 것도 거의 없다. 

 

이번 이사에선 거실에 놓을 짐이 완전히 없다.

지난번 이사경험으로 예상컨데, 이사 뒷정리는 순식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