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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바라기_토토로 본문
코 잠든 고양이를 바라보고 쓱 쓰다듬으면 세상 근심이 사라지고 심박수가 느려지는 느낌이다.
쌀쌀 맞긴 해도 단풍씨도 사람 좋아한다. 토토로에 비해 표현을 안 할 뿐...ㅎㅎ
엄마가 퇴근하면 그때부터 엄마 껌딱지가 된다.
적당히 쓱 쳐다보고 냥~ 가볍게 인사하고 제 갈길 가는 단풍씨와 달리... 토토로는
말 그대로 졸졸졸....
씻으면 화장실 앞. 요리하면 씽크대까지 따라와 다리에 착 달라 붙는다. 꼬리 밟혀가면서 말이다.
마치 엄마 치맛고리 붙들고 따라다니는 꼬마아이마냥 꼭 그렇게 따라붙는다.
무서운 드라이기 소리기 윙윙 거려도 ..멀리 도망 안 가고 엄마 등 뒤에 앉아 그저 엄마 머리 다 말리기만 기다린다.
돌봐주는 사람이 세상의 전부인 고양이...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개와 다를 바 없다.
물론 단풍씨처럼 데면데면하게 구는 녀석도 있고..
아무튼 이리 사람을... 세상의 전부마냥 마치 낳고 기른 제 부모마냥 따르는 동물... 내다 버리는 일....아무나 못 할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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