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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텅 비어도 아무렇지 않아 본문
화이트콤비 롤스크린을 달아 한결 아늑해진 집이다. 아무래도 치렁치렁한 커튼보단 깔끔한 롤스크린이 좋더라.
거실엔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 / 안방엔 사진에 보이는 침대1개. 서랍장 2개가 전부
벽면엔 작은 벽시계하나 꼭꼬핀으로 꽂고 나머진 아무것도 없는 맨벽 그 자체
의자외엔 걸리적 거리는 게 없기에 청소가 쉽다.
굳이 전기쓰고 여기저기 콘센트 꽂아야 하는 유선청소기 돌리지 않고, 밀대걸레로 쓱쓱 밀어줘도 청소 끝!!이다.
덕분에 이사초기 외엔 거의 청소기를 안 쓴 듯.
냉장고 옆엔 김치냉장고 장이라고 하더라. 우리도 자그마한 소형 김치냉장고를 구입하여 저곳에 두었다.
작은 김치 냉장고 덕분에 자리가 한참 남아, 청소용구나, 마작자리 보관용 리빙박스, 생수 등을 가져다 두었다.
주방은 예전 집보다 작다. 주방 뒷베란다도 반절크기. ...........특히 베란다는 예전 살았던 20평대보다 훨씬 더 작다. 세탁기 하나 놓고 음식물쓰레기통 하나 가져도 놓으면, 아래쪽에 손빨래나 청소용 수도는 있던데, 실제론 제대로 앉아 손빨래 할 공간도 제대로 안 나온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첨엔 다소 당황스러웠는데, 이내 적응 중
크지 않은 오피스텔, 원룸에서도 가족들 모여 살려면 다 살기 마련인데 그깟 주방 사이즈. 베란다 좀 줄어든게 대수랴~ 다 살기 마련이지
안방, 침대 하나, 크지 않은 서랍장 둘 그외엔 아무것도 없다.
화장대는 드레스룸 자그마한 화장대이면 충분하다. 드레스룸도 예전집과 별반 차이없이 자그마하지만 수납 다되고 충분하다.
그정도 드레스룸이 부족하다면 부부의 옷을 줄이면 될 일이다. (다만 우리나라 겨울 외투.... 롱패딩, 코트는 그 부피 어쩔~)
가구 대신 널찍한 빈 공간에는....이집 유난히 좁은 안방 앞베란다 대신 건조대를 펼쳐 빨래를 널기도 하고 바닥에 철푸덕 앉아 빨래를 개키거나 침대에 기대 책을 보기도 한다.
시계는 두개. 거실. 안방에만 달았다. 못대신 꼭꼬핀으로 .............
서재방. 아이방 시계는 갖고있는 탁상시계로 대체.
시계 참 좋아하던 그녀이나, 벽걸이 양면시계 2개는 과감히 두고왔고 하나도 안 아쉽다.
물론 지금껏 줄이고 없앤 물건들도 매 한가지다. 언제나 그렇듯 그런게 있었었나? 싶을 뿐.
이게 안방 가구의 전부이다.
ㅡㅡㅡㅡㅡㅡ
입주당시 그대로..... 아무런 확장. 인테리어. 수납장 설치..못 하나 박지 않은......날 것 그대로의 새집.
그래서 참 밋밋..텅 비었지만 실제 생활엔 전혀 불편한 거 거의 없는 집이 되어가고 있다.
미니멀라이프의 좋은 점...새 물건 누가줘도 물욕이 안 생긴다.
소소한 사은품. 쿠폰등은 아예 받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받는(로또도 아닌 캐리어 당첨...ㅜ..ㅜ) 건....
주변을 물색해서 필요하다는 이들에게 줘버린다.
포장 비닐도 택도 뜯지 않은 새것채 주니 받는 이도 아주 좋아라 한다. 이번에도 반질반질 새것같은 철제의자. 캐리어 두개 나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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