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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와 소년 본문
저 녀석은... 좀 늦되는...그래서 어린 티가 아직은 남아서.. 여전히 어린 소년같은 데.... 또래여학생들의 발육은 정말 남다르구나.
어제 빵집 들렀는데,, 빵고르는 사이.... 통통하고 키크고. 화장 진하게 한 미니스커트 입은 고등학생 내지는 20살 쯤 되보이는 아가씨가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시우에게 한손을 들어 흔들고 .. 무릎 살짝 굽히고.. 마치.놀이공원 아가씨가 인사하듯..
"시우야 안녕?" 하는 게 아닌가?
헐..... 시우는 순간 당황..." 누구...~~?...." 하더니.. 그냥 씨익 웃고.. 엄마 옆으로 온다.
가게 나와서 하는 말.... "엄마. 아까 걔 봤어? " , "응 봤지? 누나 아냐? 어떻게 아는 누나냐?"
"완전 큰 누나같지? 근데, 누나 아니야~~같은 1학년... .. 깜짝 놀랐어.. 화장을 하고 옷도 어른처럼 입어서 큰 누나들인 줄 알았잖아."
"그래서 나한테 인사하길래.. 당황해서 처음에 존대말로 말할려다. 자세히 보니..우리 학교 애잖아...."
" 깜짝 놀랐어. 근데 왜 나한테..이뿐 척 하고 인사해... 어휴~"
"아~~참참 걔가.. 저번에.. 학교에서. 나한테. 막 욕했어. 걔네반 애들이.. 복도에서.. 걔보고.... 막 놀렸거든. 내가 지나가니까. 갑자기. 그반 여자애들이.. 그 여자애보고... "야야...너 시우 좋아하지? 니가 좋아하는 시우가 나타났다~ "하고.그랬더니.. 갑자기 걔가 나한테 막 쌍욕했어.
난 그냥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을 뿐인데.. 엄청 크고. 무서워~ 욕도 엄청 잘해~~걔...힘도 엄청 쎄~~ 막 뛰어오면.. 심장이 떨려. 무서워서..."
하여간.. 뭐 그랬다.... 예전 여름.. 시우를 찾아..집까지.. 찾아온.. 이웃 중학교 여학생 무리 도...어제 그 빵집 소녀도. 어째 다들 키며 덩치며 발육이 남다르고 우람한지, 거기다 목소리도 걸걸한 게 참으로 우청찬 목소리...씩씩하구나.
울트라 큰 덩치! 남다른 발육! 힘세고 튼튼한..쌍욕에도 재능있는 무서운 여학생님들로부터.. 어째 늦되는 아들을 지켜줘야 할 거 같은~....
음.... 초난감.어쩔~~.. 당황스러움...
좋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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