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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는 비닐가방을 좋아해. 본문
오늘 친척들과 모여 아침 일찍 부터 벌초 가는 남편님에게 모자, 옷가지, 목장갑. 에프킬라, 샌들 등등 챙겨 비닐가방에 담아 넣어주었다.
저녁에 돌아와 가방속 물건 들...몽땅 꺼내 치우고. 가방만 일단 거실한켠에 던져 두니.. 단풍님 저러고 앉았다.
가방에다 뺨 부비고 애정표현 한참 하더니.. 말이다. 사진은 슈군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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