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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살림

주차위치 사인박스(급조)

매일 걷습니다 2024. 12. 27. 21:45

주복들은 대체로 주차비율이 좋은 대신 지하 1~5층까지 주차장이다.
주차자리 안내 시스템이 있긴 하다만... 내가 몇 층에 댔더라는 헷갈리지.

내가 살아본/찾아본 주복들은 보통 1.6~2대의 주차비율을 가져서 주차로 고생치는 않는데 어따 뒀나...ㅎㅎㅎ

예전 청주서 살던 센트럴파크(1.6)도 그랬고 여기도 그러하다.(1.6). 같은 2018년식이라 어딘가 서로 베낀 듯 다 비슷해.
일단 3대짜리 황금색  엘리베이터부터  뭐든 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아파트에도 마치 패션 트렌드 바뀌듯 분양시기별 유행이 도는 구나 싶어.


주로 지하 2층과 3층 어딘가 대놓고 어딘 지 헷갈려하는 남편을 위해 대충 급조해서 현관문에 붙여둔 사인박스

담에 좀더 멋지게 만들어 보리다. 😎 😉 😘 😁

자동차 키 걸어두는 곳 바로 아래다 자석으로 착 붙여두었다.



a4용지 출력후 1/3로 대충 접어 작은 코팅기로 코팅, 뒷면에 남는 띠자석 찾아내  붙여둠.

뭐 어때.. 이러면 됐지. 직관적이고만!

이사 직전에 살던 아파트는 대단지인데 주차비율은 1.21대라 8시쯤 되면 벌써 자리 찾아 뱅글 뱅글 돌기 시작해야 했고 주차 자리 찾기 되게 어려웠어.
그 전에 살던 푸르지오는 1.4대로 비교적 편안했다. 
그 전전~ 살던 아파트는 1.3대였는데 역시 주차가 그리 편하진 않았어.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 그런지 여긴 이중주차도 많았어.

인근 다른 주복에 사는 후배네는 (평수 때문에) 동에 따라  2.6~3.0대 수준인데 입주민들이 차선 따윈  신경 안 쓰고 그냥 아무렇게나 막 세워도 된단다. ㅎㅎㅎ 다같이 그렇게 막 대고 다같이 문제삼지 않는다고. 오~~부럽다.
한편 다른 지역 사는 후배는 주차비율 1.1대 신축인데 매일 주차가 스트레스랬다.

그걸로 보아 최소 1.4 정도는 되어야 주차로 고생 안하는 구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