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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변기는 투피스치마+@ 본문
○집을 고쳐본 이들은 무슨 말인지 알 거다.
"집을 고친다= 선택과 타협과 돌발 변수들의 조합"
선택한 것들)
도배지. 필름지. 상판. 타일. 도기. 수전. 가구 형태 등을 일단 선택
집의 컨디션이나 철거 후 상황이 생각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진짜 내 계획대로 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초과될 수 밖에 없으니 일정부분 포기해야 한 곳들이 생긴다.
신발장 철거 위해 뜯었더니 엥, 벽에 저건 뭐야? 이런 돌출벽은 왜 저기 애매하게 숨어있고, 저긴 왜 마감이 안 되어 있어? 타일 그대로 쓸랬더니 왜 저긴 빈 벽이고 여긴 타일이 꿀렁, 덜렁거려?
예상치 않은 그런 상황들이 아무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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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2곳 변기는 모두 투피스 치마변기
원피스 변기는 속터진다고 남편이 극렬반대.
사장님께서 골라보라 보내주신 변기 라인업 중 검색해보니 요 제품이 요새 가장 가성비있다는 제품이란다. 가격대야 뭐 다 비슷비슷
내가 고른 세면대도 이 회사 제품이다.
어째 뭔가 둥그스름한 디자인이 비슷하다 했더니
화장실 2곳 모두 이걸로 확정
예전 청주 살 적 토로 어린 시절 ...토로가 좋아하던 그 변기다. 느리고 약한 회오리가 도는 물줄기를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매일 몇번씩 물 내려줬지.
그때 안방 변기가 바로 원피스... 물내리는 힘이 약해서 대환장이였지. 맞아.
그래서 남편이 엄청 질색했던 기억난다. 당시엔 남편이 주말 부부라 주말에만 집에 왔는데 그때마다 짜증내던 그 변기가 원피스 맞다.
이번 주 결정한 부분들
1. 주방 상부장은 설왕설래하다 결국 원 계획대로 안 하기로+하부장은 ㅡ자형이 아닌 ㄱ자형으로 변경
주방 사장님께서 ㅡ자형으로 만든 후 옆 벽을 타일만 치고 그대로 휑하게 두는 건 너무 이상해 보일 거라며 극렬반대하셔서.
대신 사장님은 상부장도 반대하셨다.
이왕 이쁘고 근사하게 상부장 없이 타일처리하고 서랍형으로 돈 더들여 하부장으로 싹 돌리는 데 왜 굳이 일부 벽에만 다시 상부장 다냐고 음. 그럴 듯.... 그래서 전문가 의견을 듣기로 했다.
2. 신발장 . 중문
원래 계획 한 쪽 신발장의 일부 철거+중문 이었으나 문 뜯어보니 무너질 듯하여 전체 철거하기로
그리고 그대로 빈벽으로 타일 쳐서 넓게 쓰려 했으나
다 뜯어보니 이런저런 걸림돌 발생
그래서 기존보다 10cm 정도 안으로 들어간 신발장 제작하기로 . 그럼 그만큼은 현관이 넓어지겠지.
(기본 신발장 사이즈가 원래 이정도란다. 이집 원래 신발장 깊이가 깊었다고)
최종 (다시 설치해서)
신발장은 그대로 있되
길이와 길이가 좀 날씬+줄어듦.
기존과 달리 가운데 선반장+센서조명이 들어간다.
하단은 물론 띄운다.
현관타일은 사장님이 집 스타일에 맞게 밝게. 벽과 바닥 일치하라고 하셔서 그리하기로
현관 바닥은 더러워지기 쉬우니 어두워야 한다지만. 사장님은...그럼 너무 안 이쁘다고.. 절대 이쁜 환한 색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리 하기로
대신 바닥 자주 닦으랬다.
예. 사장님. 저 그건 확실히 자신 있습니다.
청소하면 마음까지 같이 닦는 기분이라 좋아합니다.
3. 방문 필름 작업하기로... 그건 사장님과 커뮤니케이션에서 견적사항 반영에 놓치신 듯하여 다시 변경신청.
벽도, 몰딩도 다 하얗게 하면서, 방문 손잡이와 콘센트까지 갈면서....정작 방문은 누렇고 바랜 필름 문짝... 그건 아니잖아.
사장님은 그럼 아예 샤시도 필름작업하라 했지만 그건 포기했다. 이유는....돈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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