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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6.6.목 두피문신 6회차 본문
(평범하게 늙어가는 이들의 삶이란 대체로 비슷하겠다만)
어느 50대의 삶=막바지 직장생활+연로하신 부모님 케어+아직 독립전인 자식 케어 컬래버
(+늙어가는 길출신 반려묘들 케어까지)
그닥 행복할 것도 그렇다고 안 행복할 것도 없다.
인생이 그런거지 뭐.
이 나이에 무슨 자기연민따위에 빠지랴. 그럴 시간에 현실문제 해결에 달려드는 게 맞는 거 알잖아.
굳이 더 악착같이 열심히 살려고 하거나 아껴쓰려고도 않지.
그래봤자 늙어가며...약간 더 불어가는 잔고 대신 몸은 더 축나고 어딘가 아파오겠지.라는 마인드다.
그리고 그거 좀더 악착같이 군다고 자식에게 뭐 물려줄 자산이 크게 생길 것도 아니고, 내 삶만 고단해지잖아.
나중엔 같이 늙어갈 자식이 물려받을 부모 자산 그 얼마쯤의 차이를 그리 셈해가며 고마워할 거 같지도 않아.
차라리 제 부모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 부모 스스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기 관리 잘하며 늙길 바라고, 늙어 뭐 물려주기 보단 자녀의 학령기에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가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보살펴서 멋진 사회인, 성인으로 독립하도록 돕는 걸 고마워 하지 않을까 싶거든.
음. 그래도 악착같이 아끼면 늙어 거주할 아파트 평수 몇평 쯤은 차이나겠지.
근데, 그걸......또....그래서 뭣하게. 싶어.
자식은 경제적 독립가능하도록 학령기 뒷받침만 착실히 해주고 이후론 알아서 살게 할 거다. 온전히 독립을 이루게 말이다.
다만 젊은 시절 학령기가 남보다 좀 많이 길겠지만, 그래서 직업적 보상과 수명이 더 많고 길어진다면 할 만한 투자지.
아무튼 늙어가며 집 큰 건 안 부럽다.
적은 평수라도 번화가 선호지의 좋은 집이라면 또 몰라도 넓은 집 자체에 대한 선망은 없다.
나처럼 서서히 늙어가는 처지에 집만 광활해봤자 쾌적함 약간에 유지관리에 힘이 잔뜩 더 들겠지.
할무이 되어서 관리해줄 집사도 없는 데 ,1년에 몇번 내려오지도 않을 자식과 자손들 찾아올 때 따로 줄 개인 방 있어야 한다며 대형평수 유지하며 산다고 자랑하는 거 나는 어째...하나도 안 부러워져.
노년기 큰집 유지논리를 듣다보면, 설득되거나 부럽기보단 그 분의 관절과 도가니만 걱정되던데.....
차라리 자식 찾아오면 집 작으니 인근 근사한 호텔방 하나 미리 예약하고 예약번호 알려주면 훨씬 더 좋아하고 사이도 더 좋을 텐데...ㅎㅎ
내 관점을 궁금해하면 빙긋이 답을 피하다 어쩌다 한번쯤 내 생각을 말해주면...그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비싸지도 않은 호텔 숙박비 몇번은 세상 그리도 아까워하면서 큰집 유지에 들어가는 재산세, 매달 꼬박꼬박 추가로 들어가는 관리비 수십만원, 그리고 큰 집 관리에 드는 자신의 수고로움은 당연시하는 비합리성이 내겐 "이해가 잘 안되는 걸..."뭐 그런 생각하면서...
그냥 그런가하고...그들의 주장에 고개 몇번 끄덕여주고 만다. 그래야 만족스러워하며 그들의 주장이 끝나니까.
(이건 교회 다니길 강권하는 이들이나 또는 다자녀맘들이 싱글 또는 외동맘들에게 결혼을 아예 안한 또는 아이가 하나인 너는 정답을 안 고른 거야. 너 지금 오답을 골랐어 하는 식의 논리랑도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더라. 듣고 말아야 한다.)
특히 내가 사는 지방에서는 집 오래되고 커봤자 나중에 처분만 힘들어져.
소도시지역부터 밀물처럼 지방소멸현상이 급격히 나타나고 있는 걸 나는 지방소도시 순환근무를 통해 직접 목격했다.
그래서 지방소멸현상은 내겐 현실적 공포다. 나이들며 굳이 더 큰 이웃 도시로 옮겨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 대도시 내에서도 깨끗한 신설. 신축 가득한 시외곽 주거 지역이나 비역세권은 일단 내 거주지에서 제외시키고자 하는 것도 그 이유지. 일본과 미국의 사례에서 보자면 같은 도시 내에서도 그런 외곽 주거지들이 가장 먼저 비워지게 된다고 했으니 ....지하철, 철도역 같은 움직이기 힘든 영구적인 기반 시설 근처가 결국 살아남는 곳이랬다.
우리나라에도 곧 다가올 현실임을 알기에 관련된 일본과 한국 지방소멸 관련 책과 자료를 찾아 읽으며 내 나름의 대비중이다.
이야기를 이어가서 큰집유지론이 내게 안 먹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나는 늙어가며 그렇게 큰 집 관리 난 못해.
생각만해도 벌써 어후~내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와 허리가 막 시려와. 난 한때 몇년간 집 열심히 치우다 허리병으로 드러누워도 봤는 걸. 집 치우다 또 몸져눕고 싶진 않아.
난 그 누구보다 집에 잡동사니며, 짐많고 어수선한 거 아주 질색하는 아줌마잖아. 큰 집 누가 그냥 준대도 ... 그 집 대부분 공간이 텅텅 비어 있을 텐데. 뭣하러.
늙어갈 내 관절엔 20~30평대 컴팩트한 집이 내게 맞아. 그냥 평생 일해온 댓가로 받을 연금받아 담박하게 살테다.
늙어가며 바삐 살아갈 내 자식 성가시게 안하고 나 혼자 소박하게 재밌게 잘 찾아놀고 곱상하게 자기 관리 잘하며 인성 괜찮고 운동 좀 하는 말수는 적은 고운 할매. 그래서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은 할매가 될 거야. 그리고 집안 내력상 하나같이 수명도 길지 않아. 그게 요즘같은 시절엔 나름 장점이 되겠더라.)
한참 전부터 사람에도 연연하지 않게 되더라. 다 그시절 시절인연이려니.... 지나고 나면 또다른 인연이 또 나타나던걸. 오래 묵은 인연이 꼭 최고의 인연은 아니더라고.
어깨는 무겁다만 그래도 징징거리지 않고 괜찮은 척 그렇게 뚝딱뚝딱 해내는 게 어른이지.
그런 어른인척 하며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며, 어른으로 살아가는 게지.
다만 내 아인 나처럼 늙어가기 보단 좀더 가볍게 살길 원해.
두피문신 6회차 시술 가기 전 부모님댁에 부지런히 다녀옴.
깍뚝썰어 담은 수박,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참외 등 과일, 김치, 새로 담근 채소장아찌까지 챙겨다 드리고 다음 주 아버님 입원 스케줄에 맞춰서 당일 라이딩 일정도 협의했다
두피문신 6회차 시술 다음날 아침(헤어샴푸 후)
![](https://blog.kakaocdn.net/dn/JWTQt/btsHPOYhdcA/4iTNlFZ5m4UKk1X0iT2QC0/img.jpg)
난 이정도 채워짐도 만족하는 편이지만.......... 원장님께서 좀더 채워야 한다고 하시니 그런가보다 한다. 더 채워주시면 땡큐지 뭐~~~
![](https://blog.kakaocdn.net/dn/bjEfWb/btsHPZrTjcL/nGswjKUhYTWfcMwKxMTtI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WY7zB/btsHPIw57WT/genkhNUEjGcxbFK3u1kfO0/img.jpg)
일찌거니 부모님 댁 다녀온 뒤 곧장 집으로 다시 돌아와 집에 주차해두고 종종 걸음으로 지하철로 두피문신 받으러 이동.
시술 전 부지런히 오한순 수제비 들러 점심도 먹음. 지하철 내리자마자 가게에 전화로 메뉴준비 부탁드려서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부모님댁~밥집~시술업체까지.
오늘도 예약시간 딱 맞게 움직였다. 예약시간 거의 2분전 도착. ㅎㅎ
이렇게 시간 낭비없이 딱딱 맞춰 일정 맞춰 기계처럼 착착착 움직이는 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다.
대학시절 알바생 생활부터 졸업 후 수십년간 한해도 쉼없이 쭉 이어온 직장생활 패턴이 몸에 밴 탓인가 싶기도 하다만.....
그러고선 혼자서 "하~~ 오늘도 몹시 보람차다!"느끼는 나름 과업지향형이다. ㅎㅎ
두피 시술은 오늘까지 6번 받았지만 아직은 덜 채워져서 다음 번 한번 더 시술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셔서 다음 주 예약도 해두고 옴.
(회차당 1시간 가량씩 5회 시술이 기본이고 상태봐가며 몇번 더 시술하여 빼곡히 채우신다고 하셨다. 사람마다 두피 비워진 정도나 살성이 다르고 색소 발현도 다 달라서 그렇댄다.)
아무튼 이집 아줌마 늙어가며 별거 다 도전해 본다. 늙는 거 너무 불편하고 성가시지만, 그렇다고 너무 있는 그대로 숭하게 늙도록 방치하기도 싫다면 어쩌랴.
이런저런 노력도 해봐야지. 그러면 시나브로 나아지긴 하더라. 2~3년 전쯤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보면 티가 난다.
흐르는 세월 속에 늙어가는 거야 숨길 수 없다만, 그래도 관리란 걸 해가며 늙으니 나중 모습이 외려 더 괜찮아 보이던데... 이래서 관리란 걸 해야 하는 구나 싶음. 이 점은 나보단 외려 늙어가는 남편의 피부나 체형을 보며 더 느낀다. 기저효과가 더 커서 그런 듯.
아무튼 건강하고 단정하게 늙는 정도를 목표로 삼아도 꽤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더라.
다음 주는 금요일 퇴근 후가 몹시 바쁠 듯.
피부과 토닝, 두피문신까지 연이어 일정 잡아둠. 금요일 저녁에 한번에 처리하고 주말동안은 몰아 쉬려고 해.
이런 일정 예약도 시간차를 잘 계산해서 퇴근후 이동시간까지 잘 고려하여 10분 이내의 혹시모를 자투리 또는 여유시간만 남기고 예약하여 움직이는 편이다.
실은 젊어서....대학시절 알바 2개와 학업, 취업 준비, 학원 수강을 병행하며 시간을 몹시 아껴써야 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기에 그 시절부터 그래왔다.
이젠 빠듯한 스케쥴 수행에 스트레스를 느끼기보다는 착착착 스케줄을 클리어 해내며 성취감을 많이 느껴.
야구로 비유하자만 한 타석에 2루타나 3루타 쯤 쳐낸 느낌이랄까.ㅎㅎ 아무 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면 삼진 당한 느낌.
(나의 이런 기질은 아들이 물려받았다. 남편은 순하고 루즈한 타입이라 쫓기는 듯 빠듯하게 사는 거 싫어한다.)
아들은 내년 여름엔 미국에 다녀올 지도 ..
확정은 아니고 일단 수요조사에 신청하기로 했단다.
어려서부터 혼자 씩씩하게 호주, 뉴질랜드 해외스쿨링 여러번 다녀온 경험들이 20대인 지금도 좋게 남아서 외국이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적다. 지금도 길거리에서 갑자기 외국인들과 마주쳐도 입에서 먼저 영어가 툭툭 튀어나올 만큼 아이에게는 영어가 제법 편한 언어로 남은 지라 이번 미국 연수 프로그램도 가고 싶어했고 부모도 이런 전공관련 연수 프로그램이야 늘 대찬성이지.
아이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성장기 최고의 경험은, 첫째, 해외스쿨링, 둘째는 오랜 기간 배운 악기레슨과 전공지망생들과 함께 하느라 보람만큼 고단한 연습과정이 동반했던 오케스트라 단원 생활이었다고 한다.
그런 성향의 아들도 종종 망설여하거나 겁내할 땐
늘 해주는 말
"첨엔 다그래. 알잖아 그간 경험으로.
힘든 순간들을 견디고 도전해 보면.....안될 거 같아도 일단해보면 할 수 있고 그렇게 어찌어찌 버텨 결국 해내고 나면 너의 능력치가 얼마나 올라가 있는지, 나중에 다녀와서 보면 네가 얼마나 놀랍도록 성장해있는 지, 그리고 그간의 익숙한 환경과는 완전 다른 경험들은 널 이전과 아예 급이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도 알잖아."
"일단 끌리면 도전해봐, 해보긴 했어!"를 좋아하고,
시니컬하게 아는 척하며 "야, 그거 한다고 뭐가 달라져."하는 식의 지레 아는 척 회피하는 태도를 싫어하는 부모인지라.(에미인지라, 애비는 회피형이다.)
그렇게 격려하고 도전하도록 부추긴다.
아들도 그래서 뭔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거나 겁이나거나 망설임이 있을 땐 꼭 제 부모에게 물어본다.
(부모로서 그걸 아주 고맙게 여긴다.
저만치 커서 머리 굵어졌음에도+주관이 뚜렷하고 남달리 영민함에도 불구하고, 제 부모를 그래도 꽤 신뢰한다는 걸테니 말이다.)
엄마, 나 사실 겁이 좀 나는 데, 좀 많이 망설여지는 데, 괜찮아 보이는 데 어쩌면 얻는 것보다 투자하는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 거 같은데 이거 할까? 말까?
그럴 때마다 제 부모의 답은 늘 ..확신어린 답을 준다.
"글쎄... 니가 알아서 해 ..."식의 애매한 답을 주지 않는다. 아이가 망설일 때 확신을 주는 게 어른이잖아.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끌리고 해보고 싶긴 한데 (망설여져서, 돈이 제법 드는 데 감당가능할까 싶어, 부모에게 부담줘야하니 미안해서) 해볼까말까 겁이 나니 망설이는 걸텐데...
그럴 땐 실패하면 어때? 그럴 땐 해보고 후회해. 지금껏 도전한 다음 실패해도 후회 별로 안해봤잖아. 비용은 엄마가 해결해줄게. 걱정마. 부추긴다.
(대신 석박사 해외 유학을 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얘기해준다. 그건 도저히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해준다.
음악하는 자녀 이탈리아 유학 보냈다가 완전 알거지 파산 수준으로 작은 원룸 월세방 살이로 노년을 지내시는 직장선배님을 봐서 많이 무섭더라.)
"아가, 망설여지면 해! 일단 도전해봐. 실패해도 해봤다는 경험이 남아. 그거 귀해! 도전해 보는 건 특히 망설여지고 어려워 보이는 건 다 그만한 가치와 경험으로 네게 남을 거야.
범죄, 비도덕적 행위만 아니면 해봐!
안해도 될 핑계 찾지 말고 해서 좋은 이유를 찾아."
![](https://blog.kakaocdn.net/dn/qQgLD/btsHQe9XPig/D7az9F0DJbE3EFq4bZqOc0/img.jpg)
●연수 내용: 미국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포모나 캠퍼스 특별 프로그램 참여, 주로스앤젤레스 수의과대학 동문 특강 및 네트워킹 행사, 팀 프로젝트 등
●기간: 방학 중 4주
●운영 방식
- 본3-2, 본4-1에 개설되는 수의학심화실습(전선과목)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
- 방학 중 실습 후 수의학심화실습 과목을 수강신청하는 방식
- 고른 참여를 위해 2학기 중 1번 참여 가능
●숙박, 연수 기간 중 교통비 지원 (이외는 자부담)
아들 먹을거리 새벽배송도 예약해뒀다.
요즘 핫한 냉동김밥, 스타벅스 샌드위치, 수박주스 등
![](https://blog.kakaocdn.net/dn/cyYrvR/btsHQCo0i5B/HYdzMT7LQd9CugNWTHNOTk/img.jpg)
'(중년 아줌마)병원 이야기(피부과+일반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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