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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고양이 푸드트리

매일 걷습니다 2021. 8. 5. 10:23

남편이 막둥이 토토로에게 꼭 사주고 싶어해서 주문한 푸드트리 도착

이런 건 ...음 마치 꼬마들 장난감 같다. 첨엔 열심히 갖고 놀다 금세 시들...

한동안 숨겨놨다 다시 꺼내주면 또 좋아라 하고...

바로 바로 입대고 먹을 수 없이 꺼내 먹어야 하니 성질 뻗친 토토로..ㅎㅎ

식탐많고 급하게 먹는 고양이를 위한 먹이 장난감. 

 

먹는 거에 욕심없고 늙은 단풍 씨는 관심 없고 토토로는 맹렬하게 도전 중

 

덥썩 와구와구 먹는 토토로에겐 한알한알 꺼내 먹어야 하는 이 상황이 매우 불만족스러움. 뭔가 심술나 있음.

사냥본능을 위해 여기저리 사료를 한두알씩 숨겨놓기도 하지만, 좀 맹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토토로는 잘 못 찾아 먹는다. ㅡ..ㅡ 괜찮아 귀여우면 돼. 100살까지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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