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처럼 단단히 굳은 물때/비누때 제거에 유용한 칼헤라 본문

단순한 살림

치석처럼 단단히 굳은 물때/비누때 제거에 유용한 칼헤라

매일 걷습니다 2021. 7. 11. 10:48

헤라는 크기와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이렇게 스텐으로 된 제일 좁은 칼헤라(다이소 1000원) 추천한다.(내가 추천받은 제품이기도 하고)

 

->입주청소업체분이 알려주신 몇가지 팁 중 하나.

 

크고 두껍고 넓은 칼헤라(금속헤라)에 비해 아무래도 좁고 얇아서 힘은 확실히 덜 받지만, 이렇게 좁아야만 욕실의 좁은 틈새에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치석처럼 단단해진 물때/비누때 등 제거하고자 하는 곳에 물 부어 어느 정도 불린 후 이 칼헤라로 구석구석 여러번 힘주어 쓱쓱 밀어주고 이왕이면 매직블럭으로 한번 더 닦아주면 좋다. 

 

허옇게 비누때. 물때들이 여기저기 단단하게 치석마냥 굳어 있던 수전. 이 수전도 앞 뒤 구석구석  칼 헤라로 밀고 그 다음 매직스폰지로 다시 닦은 상태. 샤워기 헤드는 교체했고 그 아래 저 자라바줄은 이제 원래 색깔을 찾았다. 처음엔 새카맣게 곰팡이. 물때가 가득 차 있었다. 

 

 

물론 이리 되기 전,  수세미나 작은 솔(헌 칫솔)로 가끔 쓱쓱 밀어만 줘도 저리 될 일 없으나.....

이미 저리 되었다면? 칼헤라를 동원해보자. 

 

 

↑ 그나마 이게 내가 칫솔, 쇠수세미, 매직블럭 등을 동원하여 힘겹게 닦아내어 많이 개선된 상태다. 

 

↑마치 스케일링 받은 듯한 모습이다. 유리받침 위. 아래 결합부분 모두 칼헤라로 삭삭 긁어서 돌처럼 굳은 찌든 때가 거의다 제거된 상태. 테두리 크롬 도금이 조금 벗겨지기도 했다.(어차피 삭아서 떨어질 시기가 된 게다)

 

 

전세입자분이 청소를 제대로 안하고 몇년간 쭉 쓴 듯한 이 집 욕실은 팔이 덜덜 떨리도록 청소를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 기분이었다만(싹다 밀어내고 공사를 해야 하나 고민되는 수준이었다.)

 

순환근무기간동안에만 살 집이라 꼭 참고, 줄눈시공도 하고 매일같이 박박 밀고 락스 청소도 수시로 해서 이젠 환골탈태 수준으로 아주 깨끗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바닥 타일 덧방 교체가 된 새로 된 상태였고, 그 뒤 우리가 줄눈 공사와 실리콘 마감 등을 새로 해서 훨씬 좋아짐. 그 뒤엔 매일같이 락스. 수세미질. 칼헤라 긁기로 새로 태어난 욕실이다. 그 켜켜이 쌓인 변기 요석도 칼헤라로 다 긁어냈다. 얼마나 층층이 쌓였던지 긁고 긁어도 아래층이 더 있더라.....세상에~~ 말이다.

 

↑치석 긁어내듯 칼헤라로 슥슥 긁어내듯 밀어주고 매직블럭으로 한번 더 닦아내기

(+한가지 더 한다면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내기..)

 

☞칼헤라는 입주청소를 겸하시는 줄눈업체분께서 귀뜸해준 팁. 다이소 가서 좁은 칼헤라 사서 긁어라. 그게 최고입니다! 

 

☞한가지 더 알려주신 팁.

욕실 바닥 수세미로 박박 닦지 마라. 줄눈코팅도 다 벗겨지고 때끼기 쉽다.

세면대, 변기, 욕조 등은 수세미질하시고, 바닥은 매일 물걸레질(밀대질)로 방닦듯 자주 닦아줘라. 그게 최고다. 라고 알려주심. 청소전문가들의 팁.

이외 걸레질은 마룻바닥 결을 따라 닦아라 그래야 얼룩이 안 진다. 마루닦는 세제도 알려주셨지만, 화학 세제는 좋아하지 않기에 되도록 세제는 쓰지 않음. 

 

세제 외에는 따라 해보니 실제로 꽤 유용. ...

 

칼헤라는 지금껏 여기저기 화장실, 주방, 타일 바닥 등까지 유용하게 잘 활용 중. 욕실바닥도 매일 걸레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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