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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소파, 원목의자 도착. 이사배송은 일단 모두 마무리 본문
기다리면 오긴 오는 구나.
(물론 그 사이 몇번 배송문의를 했다. 그래서 그나마 3주만에 받은 거 같다. 아무튼 남편을 위해 주문한 작은 소파가 왔다.)
2월 19일 주문. 3월 11일 배송
둘다 21일 딱 3주만에 배송받음
이사하며 미리 주문해 둔 품목들은 이제 모두 배송 설치 완료
제일 먼저 약속을 잘 지켜 설치된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거실테이블. 나를 제일 애 먹였던 냉장고 그리고 아이방 서랍장, 거실의자와 소파까지 이사 배송 끝.
이사비 청구까지 끝냈다. 이사는 여러모로 힘들다.
작은 소파는 일단 거실에서 써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남편 서재방에 두고 남편 전용으로 쓸 계획
(고양이들이 점령하겠지만)
나름 미니멀 7년차에 접어드는 중.
요새 다시 살림이 늘고 있는 중...ㅎㅎ
나의 미니멀 초반기
2015~2018년. 1~4년차
34평 이사견적 7톤 짐에서 3톤으로 줄어듦.
☞극심한 허리통증을 얻었음. 한의원 신세계 경험.
나의 미니멀 중반기
2019~2020년. 5~6년차
3톤 살림이 2톤으로 강제로 더 줄어듦.
☞ 34평에서 16평 가전 빌트인오피스텔로 옮겨 가느라
나의 미니멀 후반기
2021년. 7년차
2톤 살림서 다시 3.5톤 쯤으로 늘어남.
더 늘 거 같지는 않음.
☞가전 빌트인 16평에서 일반 34평으로 옮기며 어쩔 수없이(?) 구입해야할 품목이 늘었음.
이젠 더이상 가전 빌트인 오피스텔이 아닌지라 가전 4가지를 구입해야 했다.(냉장고1. 세탁기1. 건조기1. 에어컨 3)
이중 에어컨은 일반적인 에어컨이지만 전기/배관자체를 시스템식으로 했기에 나중에 두고 가야 함.
거실이 생기며 거실 가구도 구입
( 소형소파와 테이블, 캣타워, 거실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대체한 품목
망가진 서랍장과 대형 옷상자. 리빙박스 여러개 폐기하고
아이방에 대체품으로 서랍장 2개 구입
이정도면 기존 2톤에서 금세 3.5톤 쯤으로 부피상/무게상 늘지 않았나 싶다.
서랍장 등의 옷가지 이불 등은 50리터 몇봉지 폐기해 버렸다. 아마 3~4년쯤 뒤 다음번 이사까진 딱 이정도선에서 유지될 거 같다. 그 다음번 집은 어디든 아마도 현재 집과 비슷한 사이즈거나 좀더 작은 집으로 가게 될 거 같으니 이런저런 짐들을 그땐 다시 줄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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