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꾹꾹이
- 아이가 다 커도 아기수첩 버리지 마세요
- 아기 수첩들고 보건소에 가면 해결할 수 있어요
- 미녹시딜 4개월차
- 레터링 케이크
- 깔끔하게
- 너의 50번째
- 오블완
- 너의 스무번째 어린이날
- 종이설명서
- 크림빛
- 개인거래가 훨씬 골치아프고 복잡해요
-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 바보 슈
- 농어촌 전형 수시와 정시
- 농어촌전형
- 선택하라면
- 푸드트리
- 당근 첫 판매
- 티스토리챌린지
- 축하해
- 그냥 버려요
- 사랑해
- 중고가전 어떻게 처리할까?
- 닭볶음탕
- 60번째 어린이날도 축하해줄거야
- 님아, 새로운 용도 생각하지 마요.
- 다시 하람 농어촌 정시 의대로 도전할게요!
- 개인거래보단 업체매입 추천
- 예방접종기록 누락되었을 때
- Today
- Total
집
매일 걷기운동을 한다. 본문
축구경기 운영 보조 봉사활동 하러간 아들녀석
(특이하게 이 봉사는 대학생~4.50대 중년까지 봉사자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 이유는 경기 운영 스태프들을 도우며 경기를 필드 위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려 6시간짜리 봉사라 오후 2시에 소집되어 8시가 되어야 끝난다.
무관중 경기지만 경기 안내 플랭카드, 깃발, 전광판, 장내 아나운서 등 실제 경기와 같이 준비하더라.
8시보다 좀더 일찍 도착하여 일부러 경기장 밖을 걸으며 운동했다.
걷기. 러닝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거의 매일하면 무엇보다 뱃살. 혈압이 쑥쑥 내려간다던데....ㅎㅎ
내 경험상 어째.....글쎄... 그닥이던데요~~
(주 5~7회. 비오는 날을 제외하곤 거진 매일 6~10km 걷는데.... 지금보다 얼마나 더 오래. 강도있게 해야 효과가 나려나 싶다.. 더 할 생각도 없고~)
역시 체중조절. 뱃살 줄이기엔 식이가 제일 중요한 듯...
식사를 가리는 거 없이 이러저거 편하게 먹으니 운동을 해도 살은 안 빠지고 그저 건강하기만 할 뿐이다.
(요즘 다이어트 한약으로 순식간에 10~2십여 킬로씩 놀랍게 빼는 사람들을 직접 보지만... 놀라운 비주얼 차이에 순간 부럽지만,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은 그다지 - 사실 전혀ㅡ 혹하진 않는다.
그동안 내가 지켜 본 모든 ... 양약이든 한약이든 약물에 의존한 다이어트 케이스들은 예외없이 몇달 뒤 요요가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때때로 먹토. 음식에 대한 강박으로 폭식. 구토로 이어지는 등. 오랜 기간 식이장애. 치과치료- 하도 토해서 치아 상아질이 다 상한 ㅡ 등...치료를 받는 사례도 직접 지켜 봤기 때문에 양약이든 한약이든 약물다이어트에 대해선 무서움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 그렇게 체중이 고무줄처럼 10여킬로씩 오가는 일이 자주 반복되면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내분비 계통이 다 망가지지 않을까 버텨낼까 싶다. 난 그런 약물은 절대로 입에 대지 않으리라 경각심을 느끼게 될 뿐. 그런 심각한 식이장애를 갖느니..차라리 걍 건돼로 살리라.. 맘 먹을 정도로)
그래서 매일 열심히 걷고 식사도 두루 잘하는 난....
말 그대로 건강한 ?
내 주변 동료들. 비슷한 또래들에 비하자면.. 자타공인...꽤 샤이하고 내향적인 성향임에도 확실히 더 부지런하고 더 활기차다...ㅎㅎㅡ 이게 아마도 꾸준한 운동의 힘 아닐까 싶다.
수년째 걷지만 체중 늘 비슷한 듯 하고, 뱃살도 늘상 그 모양이다. 혈압도 늘 그렇듯 약간 낮은 듯한 정상혈압이다.
아무튼 맨날맨날 걸어서 뭐가 달라지는 건지...ㅎㅎ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일단 허리가 덜 아프고 다리가 튼튼해진다.
(확실히 다리 전체가 단단하고 굵어진다.ㅡ 보통 중년 여자들은 몸통은 둔해지고 팔다리는 근육이 빠져 가늘어지는 거미형 체형으로 바뀐다던데... 아무튼 나는 어느 부위든 다 동글동글 다 통실통실하다. ㅡ..ㅡ)
몸매 변화는 없고, 가장 눈에 띄는 건 러닝화 바닥의 마모와 세탁 빈도....더불어 양말도 금방 닳는다. 한 눈에 확 느껴질 정도다.
하루 보통 최소 6~10km를 거의 매일같이 여기저기 걷다시피 하니,
신발이 빨리 더러워지고, 바닥 마모도 심하다.
더러워지는 만큼 신발을 자주 세탁해야 하니 또 금방 상하기도 하고....(그와 함께 운동화 세탁 기술도 늘었다)
러닝화는 바닥에 부드럽고 쿠셔닝이 좋아서 그런지 몇달만 신어도 금세 닳아서 자주 사야한다.
그래서 굳이 유명하거나 비싼 신발 말고,
러닝화로 검색해서 세일하는 러닝화/마라톤화 중 발모양. 사이즈. 쿠셔닝 좋으면 이거저거 가리지 않고 산다.
주로 아식스. 나이키. 리복. ...가끔 프로스펙스에서 사게 됨.
오늘도 아들 녀석 축구경기 보조 봉사 데려다 주고 신발 두켤레 빨다보니 바닥이 그새 닳았더라. 조금 더 신고 버려야 할 듯...몇달 안 신은 거라 신발 윗쪽은 너무나 멀쩡해서 아깝지만.. 바닥은 이미 많이 닳아 요철이 거의 없어질 지경이더라.
저녁에 다시 아들 데리러 가면서 예비용으로 세일하는 리복 러닝화 두켤레 주문 넣어 둠. .... 이렇게 사둬도 서너달 뒤에 또 사야 함.
오늘 축구경기 보조. 관전도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 이번 봉사팀엔 생각없이 노닥거리는 애들이 몇 있어 꼴보기 싫었다고. 대부분은 다들 열심히 나서서 일하는데 기껏 봉사와서 뺀질거리 놀다가는 놈들.. 눈꼴셨다고 했다. 고등학생도 아닌 대학생들이 저런다니 한심하더란다.
다음번 봉사는 이제 도서관 봉사와 미술관 봉사들이 남아있다.
'단순한 살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집의 장점이랄까...가스비 (0) | 2020.12.14 |
---|---|
올스텐 양념스푼 (0) | 2020.10.29 |
동결건조 리얼큐브 마늘. 청양고추 (0) | 2020.10.10 |
공기청정기 받침대 (0) | 2020.09.27 |
소박한 주말 아침상 (0) | 2020.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