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그냥 버려요
- 다시 하람 농어촌 정시 의대로 도전할게요!
- 깔끔하게
- 레터링 케이크
- 예방접종기록 누락되었을 때
- 티스토리챌린지
- 닭볶음탕
- 사랑해
- 60번째 어린이날도 축하해줄거야
- 꾹꾹이
- 축하해
- 미녹시딜 4개월차
- 바보 슈
- 농어촌전형
- 너의 스무번째 어린이날
- 오블완
- 님아, 새로운 용도 생각하지 마요.
- 당근 첫 판매
- 너의 50번째
- 농어촌 전형 수시와 정시
- 크림빛
- 종이설명서
- 개인거래가 훨씬 골치아프고 복잡해요
- 중고가전 어떻게 처리할까?
- 아기 수첩들고 보건소에 가면 해결할 수 있어요
- 선택하라면
- 개인거래보단 업체매입 추천
-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 아이가 다 커도 아기수첩 버리지 마세요
- 푸드트리
- Today
- Total
집
고양이 야매치료 중 본문
생후 1년이 채 안 된 2017년 12월 초 무렵부터 생후 45개월차인 지금까지 꾸준히 스테로이드 장복 중인 고양이 T씨
증상이 심할 때 주사와 함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처음엔 매일 2번 투약에서 서시히 줄여 수의사샘과 상의하에 점차 하루 한번. 이틀. 사흘 늦추다 나중에 열흘에 한번 먹이기도 했다. 그러다 열흘 간격은 너무 긴 지 증상이 조금씩 다시 도져서 요샌 거의 일주일에 한번으로 정착.
그럼에도 스테로이드 약을 몇년째 장복하는 지라, 요새 새롭게 시도 중이다.....
5일~7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 약 복용 대신 하루 한번 프로폴리스 캡슐(사람용)와 면역영양제(고양이용)를 먹이며 관찰 중이다. 증상이 나빠지면 바로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돌아가려고 스테로이드 약을 미리 타다 두기도 했다.
근래 일주일 한번씩 약 먹일 때, 종종 귀 주변 피부에 아토피 같이 피부 발진. 진물이 올라오는 부분이 생겼는데.....
(그래서 투약 간격을 일주일에서 3~5일당 한번으로 줄여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
그 독특한 피부 발진이 보이기 시작하면 보통 얼마 뒤부터 무서운 증상(고개 돌아감. 쓰러짐. 균형 못 잡음. 안구진탕. 구토. 피토함 등)이 시작되므로 ... 항상 걱정스레 관찰 중
털이 빠지면 쿠싱증후군이라고 하던데. 고양이는 주로 등에 양쪽이 대칭적으로 잔뜩 빠지던데 토토로는 전혀 그렇지 않고 늘 이마에 염증반응이 생기기 시작한다.
스테로이드 약 효과는 좋으나, 약을 오래 먹어서 그런지, 면역관련 질병을 오래 앓아서 그런 지 병원서 사진 찍을 때마다 눈에 띄게 비장이 커진게 보이고, 식욕이 과다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 그나마 입짧은 고양이라 그 정도 식욕이라고. 스테로이드 처방받은 개의 식탐은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이런 약 부작용 때문에도 토토로는 오래 못 살 거라고 판정받음)
스테로이드는 사람에겐 운동을 조금만해도 근육을 발달시킨다는 말도 있던데... 글쎄... 일단 우리 토토로는 근육발달보단 식욕을 주체 못해. 절대 자율급식 못한다. 물도 많이 먹고, 밥도 많이 먹고 용변도 자주 본다. 마치 당뇨병 환자처럼.
입짧아 밥도, 물도 입에 자주 안대고 용변도 하루 몇 번 안보는 고양이치고는... 토토로는 꽤 다식, 다음, 다뇨~
(녀석은 주인들이 제주도 3박 4일 여행 갔다오니, 그간 무려 10일치 분량 밥을 정말 한톨도 안 남기고 다 먹어 4일만에 확실히 둥글하게 확 커졌던 전력도 있다. 병원에서도 얘 갑자기 왜 이렇게~ 커졌어요 놀랄만큼....)
그래서 매일 밥을 관리해서 주는 데도.. 항상 싹싹 남김없이 더 달라고 난리... 그 결과 뱃살 출렁이던데~~~
(5kg가 넘긴 하나, 위에서 보면 허리선이 분명하게 잡혀 비만묘로 분류 될 정돈 아니다. 대신 집사들이 녀석의 하루종일 따라다니며 "밥달라 타령"에 어지간히 시달려야 한다.)
녀석은 삼색이 답게 애교와 성질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 녀석이 마냥 우리말을 하게 된다면? 음 듣고 싶지 않다.
종종 면역력이 약해진 고양이에게 프로폴리스를 쭉 먹이니 구내염 등등에 정말 좋았다는 글을 읽고.... 아하!!! 힌트를 얻음.
그래서 요샌 스테로이드 대신 면역에 좋다는 호주산 프로폴리스를 매일 한 알씩 먹이며 관찰 중.
현재까진(2주쯤) 피부 발진없고, 잘 놀고 잘 자고, 먹고 싼다.
털이 없는 귀 안쪽 피부 색을 보면 토토로의 체온이 예측되는데, 증세가 나타날 때는 자주 체내 염증 반응에 열이 올라 귀가 점점 분홍색이 되곤 하는데... 꾸준히 하얗다.
혹시나 스테로이드 약을 안 먹어 갑자기 확 안 좋아질까봐 걱정스러워 매일매일 관찰 중이다.
그래서 일단은 스테로이드 대신 프로폴리스 투여를 계속해보고, 상황이 안 좋아지면 다시 스테로이드 투약할 계획.
아무튼 스테로이드 대신 프로폴리스가 효과를 보인다면,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에게 처방해 볼 새로운 방안으로 병원 선생님 진료볼 때 말씀드려 볼까 함.
(토토로는 고양이 에이즈-사람에겐 전염 안되고 인간의 에이즈같은 성병류 아님. 그냥 증상이 면역력이 약해지는 거라 저리 부름. 토토로는 종종 소뇌와 전정기관. 비장이 특히 취약함.. 아무튼 그렇다)
'단풍氏와 토토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불이가 좋아_단풍이 (0) | 2020.08.29 |
---|---|
꾹꾹이 (0) | 2020.08.29 |
이 집 아줌마의 유튜브 연관 동영상.....ㅎㅎ (0) | 2020.08.22 |
이젠 늙어가는 우리집 첫째 고양이 (0) | 2020.08.12 |
토토로 묘생 3년 8개월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