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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사람이 좋아.. 고양이 토토로

매일 걷습니다 2020. 1. 14. 09:56

 

 

 

 

 

 

 

 

꼬꼬마 생후 한달 남짓한 시기에 어미한테 버려져 사람손에 큰 터라... 녀석에겐 그 시절부터 사람이 부모다.

 

우리도 단풍씨에 비해..... 아가 시절부터 키운데다 아픈 녀석이라 더 애틋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그저 좋다고 개처럼 사람을 따라다니고 무릎. 가슴. 어깨에 타고 오르고 앉아 쉬어도 사람 옆에 제 몸 찰싹 붙여야 한다.

 

길고양이. 인천 공단 뒷골목 동네고양이로 완전히 성장한 후 우리집에 온.....그래서 6년 넘게 함께 해도 그 선이 분명한 단풍씨랑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