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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퇴근해보니

매일 걷습니다 2017. 9. 29. 20:52

 

 

앙숙끼리 다정한 냥 저리 잔다.

 

 

어찌해서든 사람옆에 자석마냥 착 붙어 있으려는 어린아이같은 토토로

 

화장실 가도 변기 옆까지 따라붙는다. ㅜ..ㅜ 샤워하면 샤워부스앞에 있고 설거지 하면 씽크대 위에서 기다린다.

 

개냥이....아가아가할 때 데려와.. 우리 가족을 온전히 부모로 여기는 듯...

 

동물병원에 가도.. 사람한테는 처음봐도 순하게 굴고 다른 동물들한테는 녹록치 않게 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