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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여름맞이 심장사상충 예방접종-애드버킷

매일 걷습니다 2017. 6. 12. 18:43

 

월요일 퇴근후 두마리다....심장사상충 접종받으러 ...

 

 

둘다 집밖에 나서자마자 울고불고 아파트가 떠나가라 난리. 병원서도 얼마나 우렁찬지.... 쩌렁쩌렁. 둘이서

 

다른 손님들. 개님들. 냥님들이 없어서 다행이지.....어휴 진땀 뺐음..

 

역시 애든 동물이든 하나를 키우는 거랑 둘을 키우는 건 천양지차다

 

특히나 단풍씨는 캐리어 바닥에 오줌을 한바닥 싸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울고불고......늙어가는 냥이 ..

있는 추태. 없는 추태 다 보여줌....왜그랬어~~..무섭다는 짐승 무어라 나무랄수도 없고. 많이 짠하잖아.. 늙어서 더 짠해.

 

토토로는 3.24kg. 단풍씨는 4.8kg

 

둘다 집에 올땐 차에 타자마자 귀신같이 조용히 얌전하게 온다.. 얘네들도 집에 오는 줄 안다. 한마디도 없이 편안하게 앉아 집으로 오는 신기한 아이들.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러사람 만나도 단 한마디 대꾸도 없이 조용히 왔음. 집으로 오는 걸 안다....신기할쎄

 

 

여튼 두마리다 수고했다고 멸치 삶아 살발라줌...

찹찹찹 맛나게들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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